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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동

사랑은 노동

(산업혁명부터 데이팅 앱까지, 데이트의 사회문화사)

모이라 와이글 (지은이), 김현지 (옮긴이)
arte(아르테)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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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노동 (산업혁명부터 데이팅 앱까지, 데이트의 사회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71178292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4-10-14

책 소개

자본주의와 함께 발전해 온 현대 데이트 문화를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다룬 책, 『사랑은 노동』이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열한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과의 신진 교수 모이라 와이글은 사적이고 주변적이라 오해받는 낭만적 의례, 데이트에 얽힌 경제•사회적 이해관계를 탐구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데이트

1. 속임수: 데이트의 탄생, 혹은 모호한 거래
2. 애호: 취향으로 상대를 유혹한 사람들
3. 밖: 바깥 데이트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기
4. 학교: 페팅부터 훅업까지, 대학 데이트의 역사
5. 오래 사귀기: 일대일 독점연애의 부상
6. 자유: 기울어진 채 외친 성적 자유의 함정
7. 틈새시장: 비즈니스가 된 데이트
8. 소통 규약: 에이즈와 인터넷 채팅이 바꾼 것
9. 계획: 연애를 인생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라?
10. 조언: 연애 자기계발서가 모르는 것

나오는 말: 사랑

참고 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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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모이라 와이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과 교수이자 하버드 로스쿨 산하 연구소인 버크먼클라인센터(Berkman Klein Center for Internet and Society)’ 협력 연구원.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과를 최우등 졸업했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미디어와 문화 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에서 비교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디어와 통신 기술, 젠더와 섹슈얼리티, 사회 이론과 문화비평 등 여러 주제에 관해 연구하고 가르쳤다. 노스이스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있었고, 프린스턴고등연구소(Institute for Advanced Study), 데이터앤드소사이어티연구소(Data and Society Research Institute), 하버드펠로협회(Harvard Society of Fellows) 등에서 펠로십을 받았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기술, 특히 소셜미디어와 시장 플랫폼, 그리고 인공지능과 기계번역의 발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비평 잡지 《로직Logic》의 공동 창간자이며, 《뉴욕타임스》《가디언》《뉴요커》《디애틀랜틱》 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 중이다. 저서로 『사랑은 노동』과 『실리콘 밸리의 목소리(Voices from the Valley)』(공저)가 있다. 첫 책이자 대표작 『사랑은 노동』에서 와이글은 현대의 로맨스 관행이 소비자본주의와 젠더화된 노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진화했음을 밝힌다. 사랑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에게 “형식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평가받은 이 책은 CNN, HBO,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가디언》을 비롯한 유수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여섯 개 언어로 번역 수출되었다. copyright Joni Ster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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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영문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옌스 판트리흐트의 『남성 해방』, 캐럴 애덤스의 『인간도 짐승도 아닌』,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타의 『페미니즘의 투쟁』(공역) 『집안의 노동자』(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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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남자가 저녁을 사 줬다는 이유로 그와 잔다’와 ‘그 저녁에 해당하는 돈을 줬다는 이유로 그와 잔다’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동시에 데이트는 돈과 성관계를 맞바꾸는 거래와 다르다고들 할 때의 바로 그 모호함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 그 남자는 날 좋아하는 걸까? 그 여자는 단지 날 이용하는 걸까? 상대가 정말로는 뭘 위해 데이트할까? 궁금해한 적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1장. 속임수: 데이트의 탄생, 혹은 모호한 거래>


어떤 사람이 어떻게 브런치 요리나 욕실 셀피를 찍느냐를 보면 필요한 것은 다 알 수 있다는 발상의 논리적 결말은, 무엇을 좋아하느냐를 통해 어떤 사람이냐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는 필터를 고르고 짧은 설명을 쓰는 것과 같은 심미적 선택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성격을 더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어떻게 가장 사소해 보이는 심미적 결정이, 누가 여러분을 좋아하느냐를 결국 정하게 되는지를 보여 주기도 한다.
─ <2장. 애호: 취향으로 상대를 유혹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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