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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배신과 왜곡이 야기한 우리가 모르는 진짜 세계사)

나타샤 티드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  
타인의사유
2023-10-30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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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배신과 왜곡이 야기한 우리가 모르는 진짜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71249619
· 쪽수 : 380쪽

책 소개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부터 20세기 근현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다양한 역사를 ‘거짓’이라는 테마로 엮어 낸 이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세계사의 명암을 새롭게 재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승자의 역사에 가려진 진실, 혹은 조각 난 진실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 가 보자.

목차

들어가며

[PART. I] 고대 세계

거짓 1 가짜 왕을 죽여라!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의 사라진 세 번째 군주를 찾아서
거짓 2 인류 최초의 대규모 해전, 살라미스 전투의 영웅
-배신을 위장한 사나이 테미스토클레스
거짓 3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기』를 집필한 진짜 이유
거짓 4 안토니우스를 바람둥이로 만든 키케로의 『필리피카이』
거짓 5 로마 역사상 최악의 패장, 바루스를 기억하라!
-아르미니우스의 배신과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거짓 6 공식 기록 vs 개인 기록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와 『비밀의 역사』

[PART. II] 중세 시대

거짓 7 측천무후는 정말 자기 아이와 남편을 죽였을까?
거짓 8 근거 없는 소설이 시대를 풍미한 경전으로 둔갑하기까지 ①
-『브리타니아 열왕사』 편
거짓 9 비잔티움 제국에 중흥과 쇠퇴를 가져온 콤네노스 왕조
거짓 10 성전 기사단의 이단 혐의에 관하여
거짓 11 귀족 출신의 여자 해적 선장이 있었다?!
-잔 드 클리송과 검은 함대
거짓 12 근거 없는 소설이 시대를 풍미한 경전으로 둔갑하기까지 ②
-『맨더빌 여행기』 편

[PART. III] 근대 초기

거짓 13 사고인가 살해인가, 시몬의 죽음과 피의 숭배
거짓 14 종교재판소는 화형을 선호하지 않았다?!
거짓 15 근거 없는 소설이 시대를 풍미한 경전으로 둔갑하기까지 ③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편
거짓 16 로마를 통치한 여교황이 있었다?!
거짓 17 튜더를 막아라!
-헨리 7세에게 도전한 왕위 요구자들
거짓 18 세기의 위조문서 <콘스탄티누스의 기증>과 종교개혁
거짓 19 아즈텍인들은 스페인 침략에 맞서 저항하지 않았다?!
거짓 20 헨리 8세가 종교개혁을 추진한 진짜 이유
거짓 21 노스트라다무스의 유산
거짓 22 임진왜란과 역사상 최악의 평화 협상
거짓 23 세 명의 가짜 드미트리
-러시아 류리크왕조의 쇠퇴와 로마노프왕조의 등장
거짓 24 파리 독살 스캔들
거짓 25 메리 토프트: 토끼를 낳은 여인
거짓 26 미르 자파르의 배신과 동인도회사의 벵골 지배
거짓 27 자기 주인을 고소한 노예가 있었다?!
-스스로를 해방시키기로 한 사나이, 조셉 나이트
거짓 28 마리 앙투아네트를 죽음으로 몰고 간 다이아몬드 목걸이

[PART. IV] 19세기

거짓 29 루소포비아, 러시아 혐오의 기원을 찾아서
-표트르대제의 비밀 유언장
거짓 30 비밀의 낙원 포야이스와 ‘영웅’ 맥그리거 이야기
거짓 31 가짜 뉴스의 전신, 엉터리 달 기사
거짓 32 혐오하거나 숭배하거나, 인종 간 결혼
-에이브러햄 링컨과 잡혼의 탄생
거짓 33 위대한 쇼맨이거나, 최악의 사기꾼이거나
거짓 34 비스마르크가 그린 제국으로 향하는 길
거짓 35 ‘기레기’의 탄생: USS 메인호와 보도 전쟁
거짓 36 간첩을 찾아라!
-프랑스를 둘로 나눈 드레퓌스 사건

[PART. V] 20세기

거짓 37 보어전쟁과 강제수용소를 둘러싼 거짓말
거짓 38 《시온 의정서》: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반유대주의의 사례
거짓 39 전쟁을 설득하는 가장 무자비한 방법
-세계대전의 배후에서 활약한 선전 기관들
거짓 40 스페인 독감과 언론 검열
거짓 41 안나인가, 아나스타샤인가?
거짓 42 “대기근은 없었다.” 월터 듀란티의 거짓 보도
거짓 43 환자를 속여라! 터스키기 매독 생체 실험
거짓 44 근사하고 풍요로운 테레지엔슈타트에 어서 오세요!
-양로원으로 위장한 죽음의 수용소
거짓 45 배신자 만들기
-비운의 라디오 디제이, 이바 토구리 다키노
거짓 46 인구조사는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거짓말
거짓 47 ‘부끄러운’ 기록물은 모두 불태울 것, 레거시 작전
거짓 48 도미니카공화국의 빛과 어둠
-미라발 자매 살해와 관련된 은폐 공작
거짓 49 “도망치는 적군을 사살했을 뿐입니다. 많이 죽이지도 않았습니다.”
-미라이 학살에 관한 거짓말
거짓 50 체르노빌,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후기
감사의 글
참고 도서

저자소개

나타샤 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크벡 런던 대학교에서 정신건강과 젠더와의 관계, 여성 운동의 역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부 역사적 주체에 의해 지워진, 혹은 과소평가된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으며,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2022년스코틀랜드 역사 환경 전시회 〈이야기의 해〉 기획에 참여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팝 히스토리 웹사이트인 fyeahhistory.wordpress.co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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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거대한 가속》, 《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 《업스트림》, 《타이탄의 도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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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제국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지기 전, (그리고 암살되기 훨씬 전) 막대한 부채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그는 기원전 61년, 로마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인 크라수스에게 전례 없는 거액을 빌렸는데, 그 외로도 엄청난 빚을 지고 있어서 도무지 갚을 방법이 없었다. 로마 공화국에서 정치권력의 사다리를 오르는 건 돈이 많이 드는 게임이었고, 단계를 하나씩 오를 때마다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 뇌물을 주지 않거나 채권자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는 정치인은 파산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정치 생활을 금지당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기다리는 운명이었다.


1342년 영국인들이 클리송을 붙잡아 몸값을 요구한 일이 있었는데, 클리송의 땅을 차지하고 싶었던 샤를이 연극을 꾸며 냈다. 영국인들의 요구대로 클리송의 몸값을 지불하긴 했지만, 이후 그들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적은 몸값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클리송을 반역자로 고발한 것이다. 프랑스 귀족들은 클리송에게 제기된 주장에 충격을 받았다. 어쨌든 그는 샤를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 중 한 명이었고 그의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도 없었으니까. 그런데도 클리송은 1343년 8월에 반역죄로 참수형을 당했고 그의 토지와 재산 대부분이 샤를과 필리프 6세에게 돌아갔다. 누명을 쓰고 죽어 간 클리송으로서는 억울한 일이었겠지만, 권력과 부를 위해 혐의를 날조하는 건 그다지 새로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그들은 이 일이 야기할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클리송에게는 아내가 있었고, 프랑스는 뜻하지 않게 자신들에게 대적할 슈퍼 악당을 만들어 내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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