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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 폭력

번역과 폭력

티펜 사모요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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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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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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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번역과 폭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7131040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11-22

책 소개

올바른 번역이란 무엇일까? 서로 다른 두 언어를 옮기는 행위의 양면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번역학자인 티펜 사모요는 이 책에서 최근의 번역 담론을 소개하고, 기존의 관념을 뒤흔드는 색다른 담론을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며: 자기 언어로 각자, 혹은 홀로
1장 번역과 민주적 합의
2장 번역의 반목성
3장 길항적 번역
4장 이중의 폭력성
5장 수용소에서의 번역
6장 번역으로 정의롭게 하라
7장 예측 불가능 지대
8장 번역과 공동체
9장 번역과 생식 또는 출산
10장 감각으로의 전환
나가며: 번역하다, 쓰다

감사 드리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티펜 사모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문학평론가, 소설가, 번역가.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NS에서 소설 및 번역 이론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존스홉킨스대학교, 콘웰대학교, 난징대학교, 파리8대학교를 거쳐, 파리3대학교(소르본누벨대학교)의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1년부터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EHESS) 예술 및 언어 연구 센터(CRAL)의 프로젝트 책임자로 있다. 쇠이유출판사의 편집위원 및 온라인 문학 저널 〈나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Nadeau〉의 운영자로 활동하며, 《르몽드》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롤랑 바르트의 전기, 소설 《이별 법원La Cour des adieux》, 에세이 《상호텍스트성, 문학의 기억L’Intertextualite, Memoire de la litterature》·《소설의 과잉Exces du roman》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율리시스》(공역), 마릴린 먼로의 《단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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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 누벨 대학에서 파스칼 키냐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철학아카데미, 대안연구공동체 등에서 프랑스 문학 및 프랑스 역사와 문화, 번역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필리프 자코테의 『초록 수첩』 『부재하는 형상들이 있는 풍경』, 파스칼 키냐르의 『심연들』 『세상의 모든 아침』 『성적인 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달의 이면』 『오늘날의 토테미즘』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보다 듣다 읽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공무원 생리학』 『기자 생리학』, 모리스 블랑쇼의 『우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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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작품 자체는 복수성으로 생각되거나 그런 복수 상태 전체로 구성된 것일 수 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문어와 구어로 된 것들 전체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호메로스에 대한 보르헤스의 논문, 시에 대한 레옹 로벨과 자크 루보의 논문만 해도 바로 이런 것을 다루고 있다.4 한때, 나는 작품의 이런 복수성 개념과 더불어 역설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한 원문의 상대적 소멸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늘날 나는 그것을 하나의 자명한 이치로 본다. 텍스트는 다른 번역본(판본)들 사이에서만 그 진정한 실존을 갖는다.


왜냐하면 이 총서들을 기획하는 자들은 ‘마그레브 문학은 프랑코포니 문학’이라는 생각에 갖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여기에 마그레브 문학은 넣지 않는다. 그런데 그에게 번역은 헤게모니에서 빠져나와 정신을 탈식민화하는 중대한 작업이다. 경직되었을 수도 있고, 현대적 창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아랍 언어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만일 번역 불가능성이 저항이나 문학 언어의 과잉 때문이라면, 이건 어느 정도 접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다름 아닌 번역을 통해 문학과 언어의 어떤 것이 말해질 수도 있다. 신비주의로 축소할 수 없게 된, 아니 축소되지 않는 갈등보다 번역을 어려운 행위로 만드는 실질적인 대결과 구체적인 충돌을 우리는 더 좋아할 수도 있다. 번역의 반목성은 언어의 전쟁을 좋아하게 만든다. 번역이 거주하는 다양한 방식이나 실질적인 번역 수행에서 구체적인 파괴 작용을 좋아한다. 그러나, 곧 보겠지만, 이런 갈등 관계는 갈등 상황인 두 문화 간의 논쟁 관계에서만 보이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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