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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오석륜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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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풀베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131105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07-15

책 소개

책세상 세계문학 9권. 일본의 근대문학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예술관을 집약해놓은 소설이다. 속세를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의 온천장으로 여행을 간 화가가 평범한 자연과 사물을 보고 느끼는 바를 통해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목차

풀베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독후감―장정일(소설가, 시인)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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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번역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인재개발원 주임교수를 거쳐 인덕대학교 비즈니스일본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구재단·국립중앙도서관 등 정부 여러 부처에서 심사위원·추천위원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고 일본 문학과 관련한 많은 논문을 썼다. 오석륜이 펴낸 주요 시집과 산문집에는 『그리움은 바람의 성질을 갖고 있다』, 『종달새 대화 듣기』, 『사선은 둥근 생각을 품고 있다』, 『파문의 그늘』, 『진심의 꽃-돌아보니 가난도 아름다운 동행이었네』가 있고, 주요 연구서와 번역서에는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일본 시인』, 『일본 시인, ‘한국’을 노래하다』, 『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 시를 읽는다』, 『일본어 번역 실무 연습』, 『시사일본어』(공저), 『미디어 문화와 상호 이미지 형성』(일본어판, 공저), 『일본 하이쿠 선집』, 『풀베개』, 『철 늦은 국화』, 『한국 사람 다치하라 세이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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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길을 올라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지理智에 치우치면 모가 난다. 감정에 말려들면 낙오하게 마련이다. 고집을 부리면 외로워진다. 아무튼 인간 세상은 살기 어렵다. 살기가 지나치게 어려워지면, 살기 편한 곳으로 옮기고 싶어진다. 어디로 이사를 해도 살기가 쉽지 않다고 깨달았을 때, 시가 태어나고, 그림이 생겨난다.


두려운 것도 그저 두려운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면 시가 된다. 무시무시한 것도 자기를 떠나 그저 홀로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하면 그림이 된다. 실연이 예술의 제목이 되는 것도 온전히 그런 것 때문이다. 실연의 괴로움을 잊고 그 다정한 면과 동정이 깃드는 면, 근심 어린 면, 한 걸음 더 나아가 말하자면 실연의 괴로움 자체가 넘치는 면을 단지 객관적으로 눈앞에 떠올리기 때문에 문학과 미술의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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