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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936

팔레스타인 1936

(오늘의 중동분쟁을 만든 결정적 순간)

오렌 케슬러 (지은이), 정영은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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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93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팔레스타인 1936 (오늘의 중동분쟁을 만든 결정적 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이슬람/중동/이스라엘 > 근현대사
· ISBN : 9791171711857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4-05-02

책 소개

약 9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대적 기원을 찾는 책. 저자는 영국이 위임통치를 시작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이 유대국가 건설에 반대하고 독립을 요구하며 1936년~1939년까지 봉기한 아랍 대반란(Great Revolt)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목차

등장인물 7
들어가는 글:역사에서 사라진 팔레스타인 대봉기 11

1장 평온한 사막의 지배자들 21
신실한 소년 27│위임통치령의 탄생 33│팔레스타인의 잔혹한 봄 38│무프티 중의 무프티 42│평온한 나날들 47│고통의 나날들 50│벽은 우리의 것이다! 54│히틀러와 뜻을 같이하다 63│무사 얘기는 다르던데? 67

2장 피로 물든 야파 83
장작 패고 물 긷는 노예 91│테살로니키에서 온 남자 95│굉장한 도덕적힘 105│파업과 반격 112│동방에서 온 세 명의 왕 130

3장 두 국가 해법론 137
위원회, 항해를 떠나다 143│생각을 바꾼 대무프티 153│관개전문가의 등장 160│억누를 수 없는 갈등 173│예상치 못한 반향 181│두 총회 이야기 188

4장 검은 일요일 193
신의 선물 201│오직 이를 통해서만 209│불안한 운명 218│뒷걸음질 225

5장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 233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242│에덴동산 246│완벽한 대가관계 251│죽음이라는 특권 262│무법이 곧 법이다 276

6장 유대의 로렌스 283
사실의 논리 291│시온의 군대 299│9월의 두 주 318│디베랴와 타바리야 319│대무프티의 미소 324│다시, 필 330

7장 불타는 땅 339
자유 팔레스타인은 가능할까 350│3인방의 죽음 368│흩어진 마음 374│라헬, 내 민족을 사랑하는 384│다시 만납시다 387

마치는 글: 끝나지 않은 봉기 392
감사의 말 426
참고문헌 506
주 428
찾아보기 518

저자소개

오렌 케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텔아비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겸 정치 분석 전문가. 미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역사학부를 거쳐 이스라엘 라이히만대학교에서 외교와 분쟁 연구를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와 《예루살렘 포스트》 등의 특파원으로 일한 뒤, 영국의 외교 싱크탱크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Henry Jackson Society와 미국의 외교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포린 어페어》 《포린 폴리시》 등 외교 전문지와 《폴리티코》 등의 정치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에 꾸준히 다양한 글을 기고해왔다. 첫 저서인 《팔레스타인 1936》은 《월스트리트저널》 올해의 책과 《북리스트》 최고의 역사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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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을 공부했다. 다양한 기관에서 상근 통번역사로 근무했고,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걸리 드링크》, 《알면 알수록 맛있는 맥주 상식사전》, 《헬로우 와인》, 《와인 테이스팅의 과학》, 《애주가의 대모험》, 《내 안의 바리스타를 위한 커피 상식사전》, 《21세기 최고의 세계사 수업》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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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세기 초 시온주의는 소수 이상주의적인 유대인의 전유물이었다. 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파이달라는 베를린에서 온 시온주의 지도자를 만난 적이 있었다. 파이달라는 방문객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유대인 이주에 반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원하고 있죠. 유대인은 주변을 자극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진보적인 힘을 지녔으니까요. 문제는 숫자입니다. 유대인은 빵에 들어가는 소금과 같아요. 소량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넣느니만 못 하다는 거죠.”
그 말을 들은 방문객이 말했다. “틀렸어요. 저희는 소금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빵이 되려는 거지요.”
_ 〈1장 평온한 사막의 지배자들〉 중에서


참극 속에도 영웅들의 이야기는 존재했다. 은퇴 후 텔아비브로 이주해 헤브론에서 여름을 나고 있었던 아런 번즈위그 라는 미국인은 자신이 겪은 일을 회상하며 “축복의 하나님이 크신 자비로 우리에게 뒷집의 아랍인을 보내주셨다”고 기록했다. 그를 구한 아랍인의 이름은 아부 마무드 알 쿠르디야였다. 쿠르디야 부부는 유대인을 자기 집에 숨기고 문 앞에 서서 폭도들에게 근처에 유대인이 없다고 말했다. 부부는 유대인 이웃을 숨긴 집 안에 열 살배기 아들을 함께 두고 안심시켰다. 집 안에 있던 아들은 부부가 알려준 대로 “여기는 유대인이 없어요. 다들 도망쳤어요!”라고 외쳤다. 아랍인 가정 수십 곳이 문을 열어 최소 250명의 유대인을 구했다. 카페라타는 이러한 아랍인이 없었다면 헤브론에는 유대인이 한 명도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_ 〈1장 평온한 사막의 지배자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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