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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

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찬란한 여정)

헤르만 헤세 (지은이), 김이섭 (편역)
유노북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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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찬란한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183061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10-31

책 소개

헤세의 유명한 작품뿐 아니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소설과 시, 편지, 일기, 단상 가운데서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문장들만 찾아 담아낸 책이다. 또한 헤세가 인생의 괴로움을 치유하며 그렸던 그림들도 함께 실었다.

목차

편역자의 말 인생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다
헤르만 헤세의 인생 자신을 외면한 세상조차 사랑한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 자신의 인생을 글로 노래하다

1장 홀로 내딛는 발걸음이 삶을 향하는 첫걸음이다

장 해설 고독은 나를 만나는 유일한 시간이다
인생은 누구나 혼자일 뿐 서로를 알지 못한다
세상의 유혹과 이방인의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다
내뱉고 마시는 모든 숨에 고독이 있다
아무도 반기지 않는 곳에서 산책을 즐기다
어둠을 씻어 낼 수 있는 하루 중 유일한 기회
암울한 톨스토이보다 고결한 괴테의 글을 읽고 싶다
불확실한 현실에서 더 선명해지는 이름이 있다
낙원은 녹색의 모습을 하고 있다
누구라도 강해질 수 있는 비밀의 세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곳이 있다
과거는 바랠지언정 결코 빛을 잃지 않는다
낯선 얼굴들은 익숙한 추억이 되어 찾아온다
예술 이전의 아름다움, 예술 이상의 황홀함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축복이다
암울하고 절망적인 어둠을 밝히는 찰나의 빛
기꺼이 피어나고 기꺼이 시드는 삶
때로는 사랑에 대한 답이 그리움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 형편없는 인생일 뿐이다
감정이 무뎌지는 것은 밤하늘의 별이 사라지는 것이다
누구나 본능만으로 가득한 이상을 꿈꾼다
두려움은 한순간에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비틀린 마음도 사랑이 될 수 있을까

2장 어떤 고통도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
장 해설 견뎌 낼 만한 고통은 인생의 축복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우리는 무너진 세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다
버티기만 하는 삶이라도 살아갈 수 있으면 그만이다
고통이라는 바다에서 침몰하지 않는 유일한 길
선량한 평화주의자의 외침
내리막길을 걸을 때는 아무도 함께 걸어 주지 않는다
우리는 가 보지 않은 곳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모른다
고통과 지혜는 함께 성장한다
환호와 절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
사랑과 대화는 혼자서 할 수 없다
죽음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 아닌 기꺼이 맞이할 완전한 자유다
짙은 어둠도 이겨 내는 빛 깊은 아픔도 지워 내는 울림

3장 기쁨은 언제나 불현듯 찾아온다
장 해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다
살아가기 위해 사랑하는가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는가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손으로 전하는 애정
투명하고 산뜻한 설렘, 새롭고 눈부신 희망
행복은 고민 없이 잠에 드는 것이다
환희와 열정의 계절 풍성함과 다채로움의 계절
꿈은 언제나 우리를 자유로운 곳으로 데려다준다
인간은 그려 낼 수 없는 신의 위대한 작품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
나를 다시금 살아나게 만드는 것들
환희에 찬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젊어서는 꿈을 먹고 살고 늙어서는 추억을 먹고 산다
그 시절의 기억이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
깊이는 어둠이 아니라 밝음에 있다
불현듯 밀려오는 다채로운 행복의 순간들
계절은 누구에게나 빛나는 나날을 선사한다
삶의 기쁨 혹은 슬픔
행복을 좇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

4장 잘못 든 길이 때로는 인생의 지도를 그린다
장 해설 풍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뿌리를 내려야 한다
변하지 않는 단 하나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몸에서 태어났다
고집스레 버티는 삶 앙상하게 시드는 죽음
인생이란 이중주 연주곡이다
우리의 소명은 친화가 아니라 조화다
잔잔한 일상이 쌓여 인생이 된다
시인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창조주다
모호함을 명료함으로,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바꾸는 힘
언어의 차이가 존재의 차이를 만든다
완벽하지 않기에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빛이 존재한다
우물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만나야 한다
거친 욕망을 길들이고 절제의 이상을 가르치다
자연인으로서의 인간과 사회인으로서의 인간
풍요롭고 고귀하지만 억압적인 선물
삶은 죽음보다 강하고 믿음은 의심보다 강하다
나의 믿음은 나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지식은 전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할 수 없다
책 바깥의 자연에서 위대한 깨우침을 얻다
믿음은 오직 하나의 소리로 귀결된다
진리의 끝에는 언제나 또 다른 진리가 있다
신이 우리 안에 있다는 증거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자의 미소
경건하지 못한 인간의 슬픔과 절망
절망은 새로운 생명을 일깨우기 위한 관문이다
그대는 낙엽처럼 흔들리는가, 빛나는 별처럼 움직이는가
마지막 발걸음은 혼자 내디뎌야 한다

5장 긴 여정의 끝에는 내가 기다리고 있다
장 해설 나는 오로지 내가 되기 위해 존재한다
모든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영혼이 있다
인생은 떠나고 싶은 욕망과 머물고 싶은 욕망 사이에 존재한다
그대가 찾는 빛은 그대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
포기하고 얻은 것과 감내하며 이룬 것
자신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서는 두 세계를 지나야 한다
나의 소명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위안과 열정이 숨어 있고 신비와 예술이 자라나는 곳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는 사람,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는 사람
방황하는 인생은 모험으로 가득하다
온전한 가르침 대신 스스로 온전해지길 바라라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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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번역하였고, 다수의 독일 문학을 번역한 헤르만 헤세 전문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독일 자르브뤼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사회학과 문헌학을 부전공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시행하는 라틴어 국가 고시에도 합격했다. 아산장학재단과 독일 하인리히뵐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연수’ 과정을 마쳤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 우리말과 중국어, 일 본어, 라틴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라디오와 한국교육방송(EBS)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랫동안 연세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문학과 문화를 가르쳤다.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미래창조 신지식인’ 등 교육 부문에서 다수의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친절한 헤세씨》,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헤르만 헤세의 사랑》, 《수레바퀴 아래서》, 《세계 풍속사 3》등 30여 권이 있다. 《헤르만 헤세와 인생 산책》은 단순히 헤세의 글만 모으는 데 그 치지 않고 헤세의 작품 가운데서 공감과 위로를 주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글을 찾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헤세와 함께 자기 자신에 이르는 아름다운 인생 산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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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는 헤세의 작품 가운데서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글을 가려 뽑아 담았다. 단어보다 문맥에 충실하게 번역했고, 우리의 언어와 정서에 부합하게 윤문을 거쳤다. 가장 위대한 모험은 목숨을 건 모험이 아니라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다. 온 세상을 얻고도 나 자신을 찾지 못 한다면 그보다 더 슬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인생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오늘, 헤세와 함께 아름다운 ‘인생 산책’에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
- ‘편역자의 말_인생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다’에서


헤세는 고독했다. 혼자 있을 때도 군중 속에 있을 때도 그랬다. 고독은 그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그래서 헤세는 고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고독 속에서 산책을 즐겼고, 산책하면서 사색을 즐겼다. 그리고 사색과 더불어 창작에 몰두했다. 고독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니다. 오롯이 나 자신과 마주 하는 시간이다. 나를 성찰하고 본연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다.
- ‘1장_홀로 내딛는 발걸음이 삶을 향하는 첫걸음이다’에서


안개 속을 거닐어 보라.
얼마나 오묘한지.
숲과 바위는 홀로 서 있고,
나무는 다른 나무를 보지 못한다. 누구나 혼자일 뿐.
내 삶이 아직 밝았을 때는
세상이 온통 친구들로 가득했다.
이제 안개가 내리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어둠을 모르는 자는 지혜롭지 못하다.
어둠은 은밀하게 다가와
서로에게서 서로를 떼어 놓는다.
안개 속을 거닐어 보라. 얼마나 오묘한지.
삶은 고독,
서로는 서로를 알지 못한다.
누구나 혼자일 뿐.
- ‘1장_홀로 내딛는 발걸음이 삶을 향하는 첫걸음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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