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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img_thumb2/979117261090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7261090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10-31
목차
강의에 들어가며
삶 | 도덕철학
제1강. 철학이란 무엇인가
제2강. 행복한 삶
제3강. 삶과 도, 그리고 정
제4강. 도덕의 명령과 삶
제5강. 최대 다수가 최고로 행복한 삶
앎 | 인식론
제6강. 앎이란 무엇인가
제7강. 선천적 지식
제8강. 지식의 제1원리
제9강. 경험과 지식
제10강. 이성과 경험의 화합 1
제11강. 이성과 경험의 화합 2
존재 | 형이상학
제12강. 실재와 그림자
제13강. 실체와 본질
제14강. 성질의 종류
제15강. 현상의 세계
마음 | 심리철학
제16강. 마음의 여정
제17강. 몸과 마음은 하나인가, 둘인가
제18강. 몸과 마음,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
제19강. 마음의 특징과 몸의 움직임
과학 | 과학철학
제20강. 과학과 철학
제21강. 과학의 비합리성
제22강. 과학의 합리성
제23강. 추측과 반박
제24강. 과학 혁명
강의를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철학은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대학 안에 존재하는 모든 분과가 지난 400년 동안 철학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 경제학이나 수학 또는 물리학 전공 교수가 가진 박사학위를 ‘Ph.D.’로 표현하는데, 이것은 ‘Doctor of Philosophy’의 줄임말로서 원래 ‘철학박사’라는 뜻이다. 그들의 학문이 독립된 연구 분야로 확립되기까지는 철학의 일부였기 때문에 그 분야의 최종 학위가 아직도 ‘철학박사’로 불리는 것이다.
위의 철학자들은 자연 세계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을 추구하지 않고, 모든 것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원리를 찾아내어 그것으로 자연 세계 전체를 통찰하려고 애썼다. 이런 작업이 철학적 작업이고, 그것은 단순히 지식의 습득이 아닌 지혜의 획득을 위한 작업이다.
나는 어린아이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묻듯이 질문하고 학생들은 점점 더 흥에 겨워 주의를 기울인다. 이렇게 아이들처럼 계속 물으며 조금씩 더 근본적인 질문에 접근하는 작업이 바로 철학이다. 어린이들은 꼬마 철학자고, 한때 어린이였던 우리는 모두 인생에 한 번은 철학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