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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바츨라프 스밀의 세계를 먹여 살리는 법)

바츨라프 스밀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김영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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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바츨라프 스밀의 세계를 먹여 살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32209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5-26

책 소개

인류는 필요한 양보다 30% 이상 많은 식량을 생산하지만, 여전히 8억 명 넘는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식량은 넘치는데, 왜 여전히 굶주리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과학적 통찰이자, 식탁 위의 선택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깊은 성찰의 기록이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장 지금까지 농업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을까
2장 우리는 왜 일부 식물은 많이 먹고 다른 식물은 먹지 않을까
3장 우리가 기를 수 있는 것의 한계
4장 우리는 왜 일부 동물만 주로 먹는 것일까
5장 더 중요한 것: 식량일까, 스마트폰일까
6장 건강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7장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늘어나는 인구 먹여 살리기: 의심스러운 해결책
8장 늘어나는 인구 먹여 살리기: 무엇이 효과적일까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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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바츨라프 스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 등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자문을 했다. 세계의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진흥회(AAAS)의 ‘과학기술의 대중이해상’을 받았다. 2010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적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3년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캐나다훈장을 수훈했으며, 2015년 OPEC 연구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 혁신이 인류 문명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와 환경, 현대 세계의 실상을 사실 기반의 명확한 데이터와 객관적 통계로 밝히는 거시적 관점의 책을 집필해왔다. 저서로 《사이즈, 세상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인벤션》 《대전환》 《에너지란 무엇인가》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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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어요.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우리말로 옮겼지요.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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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쓰면서 현대 식량 생산과 영양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기본적인 사항들을 탄탄하게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자 신중을 기했다. 농업과 식량을 다룬 대부분의 책은 숫자를 그다지 많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이 책에는 숫자가 가득하다. 그렇다고 해서 미안해하지 않으련다. 숫자는 희망적인 사고의 해독제이며 현대 작물 경작, 식량, 영양의 양상과 한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렇게 확고한 토대를 갖추고 나면, 식량의 기본 현실을 잘못 해석하거나 오해할 여지가 훨씬 줄어들 뿐 아니라, 세계 농업의 미래에 관한 많은 과장된 주장과 비현실적인 약속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될 것이다.


다양성은 삶의 양념이라고 말하지만, 큰 규모에서 따질 때 인류가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은 대개 한정된 공급원을 통해 조달된다. 예를 들어, 기업 3곳(애플, 삼성, 샤오미)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4곳(CFM인터내셔널, 프랫&휘트니, 제너럴일렉트릭, 롤스로이스)이 상업용 제트엔진의 80% 이상을 만든다. 길들인 식물도 이런 일반 법칙에서 예외가 아니다. 식물학자들은 관다발식물 약 40만 종을 분류했는데, 그중 1만 2,000종은 영양가 있는 작은 씨를 맺는 풀이다. 그러나 전체 식물 중 인간이 길들인 것은 미미한 비율에 불과하다. 겨우 20종이 연간 수확 작물의 75%를 차지하며, 벼와 밀이라는 단 2가지 길들인 풀이 세계 음식 에너지의 35%를 제공한다.


많은 지역에서, 식량 생산에 필수불가결한 토지ㆍ토양ㆍ물 사이의 상호 연결 관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농약과 관개의 사용 증가를 포함해) 농업 집약화를 추구해온 최근의 경로는 현재 대부분의 세계 곡창지대에서 수익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경적ㆍ경제적 이유 때문에 수확량을 늘리는 것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 세계적인 규모에서 식량 생산 체계는 지나치게 양극화가 이뤄져왔다. 요컨대 대규모 영농 기업이 농경지 이용을 주도하고, 점점 파편화하고 있는 소규모 자영농은 토양침식과 물 부족에 시달리는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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