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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기업가, 예언자, 감독 그리고 왕)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김영사
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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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기업가, 예언자, 감독 그리고 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327964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6-09-15

책 소개

문명의 흥망을 결정하는 지리적ㆍ환경적 조건을 밝혀온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7년 만의 신작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람’에 주목한다. 정치ㆍ비즈니스ㆍ스포츠ㆍ종교를 가로지르며 개인의 역량과 시대적 조건이 만나는 결정적 순간을 추적한 인간과 리더십 탐구의 결정판이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 리더십의 영역, 《햄릿》과 칭기즈칸

1부 정치 리더
1장 세레체 카마, 아프리카의 셰익스피어
2장 《침묵의 봄》의 웅장한 메시지
3장 그 밖의 최고와 최악
4장 자연실험
5장 대통령을 저격하라! (암으로 먼저 죽지 않는다면)

2부 비즈니스 리더
6장 석류와 컴퓨터
7장 사장의 장인이 죽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3부 스포츠 리더
8장 스포츠 코칭, 삶의 본보기
9장 스포츠에서 감독의 해고는 왜 주사위 던지기와 같을까?

4부 종교 리더
10장 종교에는 카리스마적인 창시자가 필요하다! 그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할까?
11장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가 되었을까?

에필로그_ 새로운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_ 과학으로 접근한 리더십의 법칙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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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 현재 UCLA 지리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과 과거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고, 이후 지리학ㆍ생물지리학ㆍ환경사ㆍ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상호작용, 문명의 흥망을 결정하는 지리적ㆍ환경적 조건을 폭넓게 탐구해왔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교 루이스 토머스상 등을 수상했다. 라틴어ㆍ그리스어ㆍ독일어ㆍ이탈리아어ㆍ인도네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하며, 〈네이처〉 〈내추럴 히스토리〉 〈디스커버〉 등 과학 전문지에 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비롯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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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습관의 힘》, 《12가지 인생의 법칙》, 《유럽사 산책》, 《문명의 붕괴》, 《월든》, 《어제까지의 세계》,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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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30년 3월 13일, 아돌프 히틀러를 태운 자동차가 교차로에 진입한 순간, 거대한 트레일러트럭이 히틀러가 탄 자동차의 오른쪽 측면에 충돌할 듯이 교차로로 돌진해 들어왔다. 히틀러가 앉은 조수석 쪽이었다. 트럭은 자동차를 들이받아 교차로 밖으로 밀어낸 뒤 자동차와 탑승자들을 덮치기 직전 멈춰섰다. 히틀러와 다른 두 탑승자가 타박상을 입었을 뿐, 관련자 모두 살아남았다. 히틀러는 “다들 살아 있습니까?”라고 소리쳤다. 3년 후 그는 독일 총리가 되었고,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일으켰다. 트럭이 그때 자동차를 덮쳐 히틀러가 죽었다면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지 않았을까?


세레체 카마가 대통령에 취임한 첫해, 보츠와나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었다. 그 사실을 발표하고 곧이어 보츠와나 정부는 모든 지하 광물에 대한 권리를 해당 지역의 부족이 아니라 중앙정부에 귀속시키는 ‘광산 및 광물 자원법’을 채택했다. 세레체 카마 대통령이 자신이 속한 바망와토 부족의 채굴권을 중앙정부에 양도하자, 그 선례를 따라 다른 부족의 족장들도 자신들의 땅에 존재하는 지하자원의 채굴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세레체 카마의 이 결정은 보츠와나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되었다. 이로써 다른 많은 나라에서 귀중한 지역 자원 소유권을 두고 일어난 분리 독립이나 내전을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츠와나가 독립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세레체 카마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두고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던 드비어스 광산회사와 채굴 계약을 재협상하면서 보츠와나에 한층 더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작가로서 카슨이 다른 과학자들에 비해 적어도 두 가지 결정적인 이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첫째, 가장 명확한 이점은 그녀의 아름답고 심금을 울리는 문체로, 한때 시를 쓴 배경, 글을 느릿하게 쓰고 자신의 원고를 직접 읽으며 귀로 들어보는 습관에서 부분적으로 비롯된 것이었다. 카슨의 호소력은 자연에 대해 전문 용어를 피하고 읽기 쉽게, 때로는 의인화해 글을 쓰는 배경에서 비롯되기도 했다. 그녀 전에도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Ernest Thompson Seton, 1860~1946)처럼 자연에 대한 글을 써서 성공한 작가들이 있었지만, 카슨의 글에 비교하면 학문적 엄격성과 과학적인 상세한 설명이 훨씬 부족했다. 오늘날에도 카슨의 문체는 아름다움과 호소력에서, 비교적 최근에 대중적인 글쓰기로 성공한 유명 과학자들의 문체보다 여전히 돋보인다. 요즘에는 시인도 많고 전문 과학자도 많다. 1960년대에도 이미 대중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과학 저널리스트가 적잖이 있었다. 그러나 시인적 문학성과 전문 과학자의 지식, 과학 저널리스트의 대중적 전달력이라는 세 가지 자질을 모두 갖춘 사람은 카슨이 유일했을지도 모른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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