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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327964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6-09-15
책 소개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 리더십의 영역, 《햄릿》과 칭기즈칸
1부 정치 리더
1장 세레체 카마, 아프리카의 셰익스피어
2장 《침묵의 봄》의 웅장한 메시지
3장 그 밖의 최고와 최악
4장 자연실험
5장 대통령을 저격하라! (암으로 먼저 죽지 않는다면)
2부 비즈니스 리더
6장 석류와 컴퓨터
7장 사장의 장인이 죽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3부 스포츠 리더
8장 스포츠 코칭, 삶의 본보기
9장 스포츠에서 감독의 해고는 왜 주사위 던지기와 같을까?
4부 종교 리더
10장 종교에는 카리스마적인 창시자가 필요하다! 그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할까?
11장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가 되었을까?
에필로그_ 새로운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_ 과학으로 접근한 리더십의 법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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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1930년 3월 13일, 아돌프 히틀러를 태운 자동차가 교차로에 진입한 순간, 거대한 트레일러트럭이 히틀러가 탄 자동차의 오른쪽 측면에 충돌할 듯이 교차로로 돌진해 들어왔다. 히틀러가 앉은 조수석 쪽이었다. 트럭은 자동차를 들이받아 교차로 밖으로 밀어낸 뒤 자동차와 탑승자들을 덮치기 직전 멈춰섰다. 히틀러와 다른 두 탑승자가 타박상을 입었을 뿐, 관련자 모두 살아남았다. 히틀러는 “다들 살아 있습니까?”라고 소리쳤다. 3년 후 그는 독일 총리가 되었고,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일으켰다. 트럭이 그때 자동차를 덮쳐 히틀러가 죽었다면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지 않았을까?
세레체 카마가 대통령에 취임한 첫해, 보츠와나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었다. 그 사실을 발표하고 곧이어 보츠와나 정부는 모든 지하 광물에 대한 권리를 해당 지역의 부족이 아니라 중앙정부에 귀속시키는 ‘광산 및 광물 자원법’을 채택했다. 세레체 카마 대통령이 자신이 속한 바망와토 부족의 채굴권을 중앙정부에 양도하자, 그 선례를 따라 다른 부족의 족장들도 자신들의 땅에 존재하는 지하자원의 채굴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세레체 카마의 이 결정은 보츠와나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되었다. 이로써 다른 많은 나라에서 귀중한 지역 자원 소유권을 두고 일어난 분리 독립이나 내전을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츠와나가 독립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세레체 카마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두고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던 드비어스 광산회사와 채굴 계약을 재협상하면서 보츠와나에 한층 더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작가로서 카슨이 다른 과학자들에 비해 적어도 두 가지 결정적인 이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첫째, 가장 명확한 이점은 그녀의 아름답고 심금을 울리는 문체로, 한때 시를 쓴 배경, 글을 느릿하게 쓰고 자신의 원고를 직접 읽으며 귀로 들어보는 습관에서 부분적으로 비롯된 것이었다. 카슨의 호소력은 자연에 대해 전문 용어를 피하고 읽기 쉽게, 때로는 의인화해 글을 쓰는 배경에서 비롯되기도 했다. 그녀 전에도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Ernest Thompson Seton, 1860~1946)처럼 자연에 대한 글을 써서 성공한 작가들이 있었지만, 카슨의 글에 비교하면 학문적 엄격성과 과학적인 상세한 설명이 훨씬 부족했다. 오늘날에도 카슨의 문체는 아름다움과 호소력에서, 비교적 최근에 대중적인 글쓰기로 성공한 유명 과학자들의 문체보다 여전히 돋보인다. 요즘에는 시인도 많고 전문 과학자도 많다. 1960년대에도 이미 대중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과학 저널리스트가 적잖이 있었다. 그러나 시인적 문학성과 전문 과학자의 지식, 과학 저널리스트의 대중적 전달력이라는 세 가지 자질을 모두 갖춘 사람은 카슨이 유일했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