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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

라쇼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arte(아르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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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쇼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3571176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25-03-05

책 소개

일본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작 「라쇼몬」이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한국어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번 번역본은 원문의 섬세한 뉘앙스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들에게 친숙한 문체로 다듬어져,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라쇼몬(羅生門) 9
덤불 숲(藪の中) 18
광석차(トロッコ) 31
김 장군(金將軍) 39
모모타로(桃太郎) 45
인사(お時儀) 54
갓파(河童) 61
지옥변(地獄) 123
암중문답(闇中問答) 163
해설 176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연보 184

저자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년 일본 도쿄의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14년 기쿠치 간, 구메 마사오 등과 함께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하고 〈라쇼몬〉, 〈코〉 등을 발표했는데, 〈코〉가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문단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의 작풍으로 시대를 풍미했으나 말년에는 자신의 삶을 조롱하는 자조적인 작품들을 많이 썼다. 서른다섯 살 되던 해인 1927년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죽음은 일본 근대사에서 관동대지진과 견줄 만큼의 사회적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35년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의 사주이자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기쿠치 간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 현재까지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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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이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와 한림대에서 연구원과 강사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일본 대중문학 형성기와 아쿠타가와문학: 야스키치 시리즈·사소설·메타픽션」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는 「21세기 재난과 소환되는 ‘Ryunosuke’」, 「연대 속에 또 다른 경계 짓기-X라 부르는 환자 류노스케 환상-」 등이 있다. 현재는 (사)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의 학술연구교수로 연구과제 [20세기 전반기 서구 전쟁 가상 시나리오의 아시아 전파]를 수행하면서 「일본인, 경성을 보고 듣고 느끼다」, 「카프카답지 않은 카프카」, 「새로운 문학을 위하여」와 같은 일본 문학과 문화이론을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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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저물녘의 일이다. 무사 한 사람이 라쇼몬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넓은 처마 밑에는 이 남자 이외에 아무도 없다. 그저 여치 한 마리가 군데군데 붉은 칠이 벗겨진 둥그런 기둥에 달라붙어 있을 뿐이다. 라쇼몬이 주작대로에 있는 이상, 비를 피할 요량으로 찾아든 삿갓 쓴 장사치나 두건 두른 무사 두서넛 정도는 더 있어야 맞다. 그런데도 이 남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
-「라쇼몬」 중에서


“맞아요. 그 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전 언제나처럼 오늘 아침에도 삼나무를 베러 뒷산에 올랐습죠. 그런데 그늘진 덤불 사이로 시체가 보이지 뭡니까? 그곳이 어디냐고요? 야마시나 역로에서 1리 조금 더 떨어진 곳일걸요. 댓속 빈 삼나무가 얼기설기 뒤엉킨 인적 드문 숲입죠. 시체는 엷은 남색 옷에 도회지 풍의 주름 단 에보시를 눌러쓴 채로 하늘을 향해 쓰러져 있었습니다.”
-「덤불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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