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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9117357285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6-11
책 소개
목차
서문
변혁의 시대, 동아시아를 이끈 다섯 지식인의 분투
PART 1
일본 근대화의 정신적 지주 _요시다 쇼인
01 손자병법과 병학
02 정한론의 실체
03 맹자의 성선설과 학문의 목적
04 『해국도지』의 비판적 수용
05 야마가타 타이카와의 국체논쟁
PART 2
일본 문명개화의 선구자 _후쿠자와 유키치
01 문명과 야만
02 국체론과 근대 일본
03 ‘일신’과 ‘일국’의 독립, 그리고 학문의 즐거움
04 천황에 대한 논의와 그 추이
05 ‘탈아론’과 아시아와의 관계
PART 3
중국 근대화의 발화점 _량치차오
01 ‘중국사’의 창출
02 민족주의에서 민족제국주의로의 지향
03 국민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경제 구축
04 연방제론과 신중국 건설
05 국성론을 통한 국민의 일체화
PART 4
중국 혁명의 아버지 _쑨원
01 혁명운동의 출발과 신해혁명
02 삼민주의와 중국의 전도
03 중국국민당 건설과 국민혁명의 전개
04 대아시아주의와 동아시아 질서 재구상
05 시대를 향한 혁명가의 유언, 아직도 혁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PART 5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 _리다자오
01 ‘민’의 자각과 ‘중화’의 재생
02 중화민국과 신중화민족주의
03 문제와 주의 논쟁
04 마르크스주의와 중국혁명
05 현재주의적 역사관과 민족주의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과 자강을 추구했던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유산은, 여전히 이 지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응전할 사상적 자양분이 된다.
【서문_변혁의 시대, 동아시아를 이끈 다섯 지식인의 분투】
만일 나의 진심에 찬동해서 존왕양이의 뜻을 계승하는 자가 나온다면, 그 뜻은 소멸되지 않은 것으로, 나 자신의 인생이 좋은 열매를 맺은 것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자 한다. 동지여 이 뜻을 잘 새겨주길 바란다.
【PART 01_05 야마가타 타이카와의 국체 논쟁】
후쿠자와는 문명을 외형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구분하고, 외형적인 문명은 받아들이기 쉬우나 내부의 정신 적인 문명은 획득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외형적인 문명이란 “의복·음식·기계·주거에서 정령(政令)· 법률에 이르기까지 모두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외형적인 것은 그 내부의 정신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내부의 정신을 무시한 채 외형적인 것만을 받아들여서는 참된 문명이라고는 할 수 없다.
【PART 02_01 문명과 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