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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6684384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해국도지 원서
해국도지 후서
해국도지 권29
서남양
오인도 연혁 총설
북위 승려 혜생 『사서역기』 외
원나라 유욱 『서사기』 외
갠지스강 고찰 상
갠지스강 고찰 하
해국도지 권30
서남양
중인도 연혁
동인도 연혁
남인도 연혁
남인도양 스리랑카 연혁
부록 포탈라카산·몰디브제도
서인도 연혁
북인도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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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위원이 살펴보건대, 법현과 혜왕(惠王)은 서쪽으로 갈 때 모두 우전국에서 출발했는데, 유독 현장의 기행만은 진실로 의심되는 바가 있다. 현장이 쿠차국에 도착해서 만약 천산을 돌아 서쪽으로 갔다면, 곧 슐러국을 거쳐 파미르고원에 오를 수 있었을 텐데, 바로 또 무자트를 돌아 북쪽으로 오손국으로 나와서 소무구성(昭武九姓)의 여러 나라를 두루 유람한 후, 남쪽으로 계빈국에 도착한 것은 왜인가? 대저 무자트는 얼음 산이고 대청지(大淸地)는 지금 이리 서남쪽의 이식쿨호이다. 강국(康國)·조국(曹國)·하국(何國)·석국(石國)·사국(史國)·안국(安國)·미국(米國) 등의 9성은 고대의 강거(康居)·대완(大宛)·월지이며, 지금의 카자흐(Kazakh)·코칸트(Kokand)·부하라로, 모두 인도를 경유하는 길이 아닌데도 어찌 수천 리의 여정을 돌아갔단 말인가? -해국도지 권29 북위 승려 혜생 『사서역기』 외-
살펴보건대, 액눌특극국은 바로 중인도이다. 그 하류는 동인도에 이르러 또 대금사강과 합쳐지는데, 영국 지도에 그렇게 그려져 있다. 강가강과 대금사강이 합류하면 비로소 안일하(安日河), 또는 안시하(安市河)로 불리고, 이 강은 남해로 들어간다. 이에 『곤여도설』·『직방외기』의 여러 지도에는 모두 대금사강이 없는데, 아마도 안일하의 해구로 합쳐져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동인도는 마땅히 갠지스강의 서쪽에 있어야 하는가? 아니면 갠지스강의 동쪽에 있어야 하는가? 대답하자면, 갠지스강 양안에 모두 걸쳐 있다. -해국도지 권29 갠지스강 고찰 상-
위원이 살펴보건대, 『일통지(一統志)』에 따르면 “촐라는 본래 소국 중 하나이고, 참파·태국·스리랑카·코친 등 대국의 왕은 옛날 기록에서 모두 촐라 출신이라 했기 때문에 특별히 기록해 둔다”라고 되어 있다. 이곳 촐라와 캘리컷은 모두 동인도 지역으로, 방위로 볼 때 남양에 해당하지 서양이 아니다. 『명사』에서 대개 서양이라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 위원이 살펴보건대, 『명사』에 따르면 또한 카일·코임바토르·클란탄(Kelantan)은 모두 영락·선덕 연간에 정화가 사신으로 가서 그들을 초무하여, 캘리컷·코친·라무리 등의 국가와 함께 들어와 조공했다. 또한 그 접경지대에 위치한 소아란(小阿蘭)·발단(撥丹) 두 나라는 모두 동인도의 부락이다. -해국도지 권30 동인도 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