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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515117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02-01
책 소개
목차
초대하는 글 5
1.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내면의 빛을 밝혀라 10
야망은 정신질환이다 12
2. 육체와 마음을 연결하라
자각과 이완 23
너무 애쓰지 말라 29
목차
초대하는 글 4
제 1 부 존재의 일곱 가지 센터
1. 삶의 계절적 변화 14
2. 인간은 무지개이다 38
3. 차크라와 쿤달리니에 대한 이해 55
4. 일곱 개의 신비체와 호흡의 에너지 68
5. 차크라에서의 수면과 각성 86
6. 신비체에서 삶과 죽음의 경험 99
제 2 부 여러 길을 향한 여러 개의 지도
7. 반야심경과 붓다의 길 106
8. 파탄잘리와 요가의 길 141
9. 파탄잘리가 말하는 신비체 172
10. 탄트라와 차크라의 세계 206
제 3 부 차크라 명상
11. 오쇼의 차크라 호흡 명상 240
12. 오쇼의 차크라 소리 명상 243
13. 유용한 웹 링크 247
오쇼 닷컴, 오쇼에 관하여, 오쇼 국제 명상 리조트에 관하여
리뷰
책속에서
수많은 성자들이 자신의 죽음을 미리 선언했지만, 나는 9개월 이전에 죽음을 선언한 경우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자각을 얻은 사람이라면, 과거를 완전히 정리한 사람이라면, 정확히 9개월 전에 죽음을 선언한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과거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대가 미래를 생각할 때, 그것은 과거의 투영投影일 뿐이다. 과거를 생각한다면, 그것은 미래에 대한 계획의 노력에 불과하다. 그것은 모두 하나이다. 현재만이 과거와 미래로부터 벗어나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사람, 여기가 과거와 미래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다. 그는 아무런 짐이 없다. 그는 짊어질 짐이 없으며, 아무런 부담감 없이 살아간다. 중력이 그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사실 그는 걷는 것이 아니라 날아다닌다. 그에게는 날개가 있다.
그는 자신이 죽기 정확히 9개월 전에,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향유하고 축복하며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나의 배가 오고 있다. 나는 이 강둑에 조금만 더 머물 것이다. 나는 곧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삶은 아름답고 낯선 경험이었다. 나는 사랑했고, 배웠고, 살았고, 풍요로워졌다. 나는 아무것도 없이 이곳에 왔고, 많은 경험과 성숙을 안고 떠날 것이다.”
그는 좋거나 나쁘거나, 옳거나 잘못되었거나, 자신의 삶에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할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통해서, 옳은 것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을 통해서도 배웠기 때문이다. 그가 만난 현자들로부터 그는 배웠고, 죄인들로부터도 배웠다. 그들 모두가 도움이 되었다. 그에게 도둑질을 한 사람들도 그를 도왔고, 그를 도왔던 사람들도 그를 도왔다. 벗이었던 사람들도 그를 도왔고, 적이었던 사람들도 그를 도왔다. 모든 것이 도움을 주었다. 여름이나 겨울, 포만감이나 굶주림, 모든 것이 그를 도왔다. 그는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고, 이번 삶의 기회를 부여받은 것을 축복하며 죽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 죽음은 아름다운 것이 된다. 그러면 죽음은 적이 아니라 위대한 벗이 된다. 그런 죽음은 삶의 완만한 하강이기 때문이다. 그 죽음은 삶이 달성하는 최고봉이 된다. 그것은 삶의 종말이 아니라 절정이다. 삶을 알지 못한 사람에게는 죽음이 마지막처럼 보인다. 삶을 알게 된 사람에게는 죽음이 절정이자 최고봉이며, 그 완만한 하강을 의미한다.
죽음은 최고점이며 성취이다. 삶은 그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실 삶은 그 죽음 안에서 꽃 피운다. 죽음은 바로 그 꽃이다. 그러나 죽음의 아름다움을 알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죽음의 예술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이곳에서 그대에게 어떻게 죽는지를 가르치고 있는 바이다. 주인이 죽음이다. 죽음이라는 주인은 그대가 그의 안에서 죽도록 허락한다. 그는 그대가 매 순간 과거에 대해 죽게 도와주고, 온전하게 이 순간을 살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