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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515116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6-02-01
책 소개
목차
초대하는 글 5
1.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내면의 빛을 밝혀라 10
야망은 정신질환이다 12
2. 육체와 마음을 연결하라
자각과 이완 23
너무 애쓰지 말라 29
선택하지 말라 33
상승과 하강을 받아들여라 37
본성을 거스르지 말라 39
어떤 이득을 바라는가? 44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48
3. 중심과 연결하라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56
중심에서 시작하라 66
행위를 버려라 70
중심에 서라 73
그 남자의 이야기, 그 여자의 이야기 86
명상으로서의 섹스 94
4. 일상생활을 위한 명상
명상은 쉽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106
호흡이 열쇠이다 110
이완된 주의력 113
공간의 의미 119
깨어있는 식사법 121
내면의 미소 122
태양과 함께 떠오르라 123
‘예스Yes’라고 말하라 124
불안함을 버려라 126
가슴과 접촉하라 128
멈춰라! 130
마음을 교란시켜라 131
청취하라 133
에너지의 기둥 134
침묵 속으로 135
드라마를 즐겨라 137
거울과 나 143
머리에서 가슴으로 146
비행하는 전사들 152
5. 오쇼의 액티브 명상 154
카타르시스 / 지버리쉬 명상 / 웃음으로 시작하라
센터링 / 달리기, 조깅, 수영 / 오쇼의 다이내믹 명상
오쇼의 쿤달리니 명상 / 오쇼의 나다브라마 명상
연인들을 위한 오쇼의 나다브라마 명상 / 오쇼의 나타라지 명상
마치는 글 183
오쇼 닷컴, 오쇼에 관하여, 오쇼 국제 명상 리조트에 관하여 195
리뷰
책속에서
‘지혜’란 정보나 통계의 축적이 아니라, ‘진정한 변형’을 말한다.
사람들은 외부를 향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내면은 어두운 암흑의 상태로 남아있다. 우리가 내면으로 돌아서고, 우리의 주의력이 내면을 향하기 시작하면, 빛이 만들어진다. 우리는 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고 있다. 그저 자리를 재배치하기만 하면 된다.
누군가 방을 어질러 놓았다. 의자와 책상이 어질러져 있고, 조명이 방바닥에 쓰러져 있다. 없어진 것은 없지만, 제자리에 있지 않다. 그런 방에서는 계속 생활하기가 힘들다. 물건들을 다시 제자리에 놓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처한 상황이다.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고 있다. 존재계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제공했다. 우리가 삶을 최적의 상태로 살 만반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단지 물건들을 제대로 배치하지 못한 이유로 인해서 최소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의 관심은 항상 외부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타인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바라보아야 하고, 우선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그런 유리한 지점, 중심된 상태로부터 타인을 바라볼 수 있고, 그것이 그대에게 삶의 전혀 다른 특질을 부여하게 된다.
따라서 내면을 향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주의력, 우리의 자각을 180도 전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기 발견이다. 그리고 우리의 자각에 집중하는 곳마다 그 공간에는 빛이 밝혀진다. 나는 외부 세계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돌보아야 할 것은 바로 내면의 세계이다. 외부의 세계는 그 다음이다. 자신의 내면을 보살필 줄 아는 사람은 외부의 세계를 쉽게 돌볼 수 있다.
지혜란 ‘자기 자신을 앎’을 뜻한다. 그리고 자신을 아는 것은 다른 모든 앎의 출발점이다. 그러면 광환光環, circle of light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그리고 그 빛의 원은 점점 더 많은 것을 포괄하게 된다. 지혜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순간이 오면, 우주 만물이 그곳에 포함된다. 하나도 놓치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질 때, 그 사람은 자신의 집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면 크나큰 평온과 휴식, 깊은 성취감과 만족감이 생긴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가득 찬 고요한 침묵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