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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153261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8-10-25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어
회사에서 배운 것들
꿈이 없더라도 괜찮아
돈은 있습니까
세상사는 단순하지 않아
이름은 소중해, 아알토
저 가게라면 틀림없어
손님을 보며 살아간다
작은 목표를 세우자
모형 정원의 자유
안심할 만한 겉모양
너무 아는 것, 너무 모르는 것
유행하지 않아야 최고의 기회
좋다고 생각했다면 쭉 믿자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커피
자신의 자리는 자신이 정하자
마을에 좋은 바람을 불러오려면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야
가격은 가게의 자존심
즐거움을 전하는 세계
답장은 신속하게
‘새로움’이란 뭘까
좋아한다면 힘껏 말하자
나이는 중요한 걸까
정성스러운 삶
10곡 38분
차표를 산다
길을 헤매도 보자
모자란 듯한 정도가 딱 좋다
호기심은 필요한 걸까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
잡담력
남이 결정하는 ‘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불완전한 세계에서 살고 싶어
자신의 차례가 왔다
육아는 자기 성장
웃으면서 살아가자
그린이의 말: 지도 없는 여행
지은이와의 대화
리뷰
책속에서
품위가 없다고 생각해서일까. 돈 이야기는 의외로 아무도 꺼내지 않는다. 하기는 나도 예전에는 돈에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무엇을 하든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영업을 하면서 뼈저리게 깨달았다.
개업 전에 어느 커피 로스터 선배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네가 만드는 커피는 누구를 위한 거야” 그때는 커피콩을 제대로 볶지 못해서 고뇌하던 참이라 선문답 같은 그 질문의 의미를 도통 이해하지 못했다. 가게를 계속하면서 이제야 겨우 깨달았다. 나는 손님을 위해 커피콩을 볶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