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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8525358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12-03
책 소개
목차
서문 - 연대와 협동 속에 행복해지는 삶
• 사유재산이 자연권이라고? 소유는 도적질이다! _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 홀로 살 수 없는 산업사회의 본질을 꿰뚫은 이상주의자 _ 앙리 드 생시몽
• 인간애로 가득 찬 무정부주의자 _ 표트르 크로포트킨
•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이상향을 꿈꾼 공상가_ 샤를 푸리에
• 소외된 인간에 눈을 돌리다 _ 카를 마르크스
[보충합니다] 인구의 감소는 인류에게 위기인가? 자본에게 위기인가?
• 경제학에 필요한 것은 애국심이다 _ 프리드리히 리스트
• 지주들을 향한 독설과 저주,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_ 헨리 조지
• 대공황을 극복한 자본주의의 구원투수_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민중은 어떻게 놀고먹는 자들에게 지배당하나? _ 소스타인 베블런
[보충합니다] 스놉 효과와 불쌍한 속물들
• ‘인간적 사회주의’의 초석을 닦은 경제 혁명가 _ 체 게바라
•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류의 본성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나? _ 칼 폴라니
• 독점자본은 왜 전쟁을 원하나? _ 폴 스위지
•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행한 복지주의자 _ 윌리엄 베버리지
• 자주적 관리의 기치를 높이 들다 _ 토마스 상카라
• 부(富) 뿐 아니라 빈곤도 확대 재생산된다 _ 군나르 뮈르달
•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_ 아마르티아 센
• 우리가 맞서야하는 것은 수평폭력이 아니라 수직폭력이다 _ 프란츠 파농
[보충합니다] 제국주의가 백인의 책무라고?
•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_ 하워드 진
• 자유를 향한 인류의 전진, 기본소득의 기치를 높이 들다 _ 필리페 판 파레이스
[보충합니다] 기본소득,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대항적 세력을 구축해 자본주의를 구하라 _ 로버트 라이시
[보충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근면이 아니라 휴식
• “얼마나 있어야 행복한가?”를 묻다 _ 로버트 스키델스키
[보충합니다] 부자들이 불행한 이유 _ 이스털린의 역설
• 거대 월가자본과 맞선 용맹스러운 전사 _ 버니 샌더스
• J노믹스와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보내다 _ 조지프 스티글리츠
• 가난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을 멈춰라 _ 뤼트허르 브레흐만
[보충합니다] 인공지능 시대, 기본소득은 어떤 역할을 할까?
• 마음을 담은 선물, 그것이 경제에 부여하는 가치 _ 찰스 아이젠스타인
• 코비노믹스는 자본주의를 뒤엎을 것이다 _ 제러미 코빈
• 이해당사자 자본주의의 깃발을 들다 _ 엘리자베스 워런
• 우리는 넌제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운명을 타고났다 _ 로버트 라이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여기에 ‘소유’가 왜 끼어드느냐는 것이다. 신이 인간을 창조하면서 “너는 네 사유재산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것을 신의 이름으로 보장해주겠다”라고 천명했다는 이야기인데, 신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는 존재인가? 천지의 피조물이 모두 신의 소유일진데, 왜 신이 그것을 특정 인간이 독점하도록 보장했겠는가?
_ 사유재산이 자연권이라고? 소유는 도적질이다!
역사를 살펴봐도 인류는 개인의 이해관계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파편적 존재가 아니었다. 오히려 ‘사회’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며 그 사회를 지키려 했던 존재였다. 인류 삶의 토대는 이기적 개인이 아니라 바로 사람들이 얽혀 모여 사는 사회의 공존이었다는 이야기다.
_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류의 본성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나?
빈곤하기에 치안이 부족했고, 치안이 부족했기에 유럽인듣이 이곳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여겼다. 해상 쓰레기가 쌓이니 소말리아는 더 가난해졌고, 가난이 심해질수록 치안은 약해졌다. 이 누적적 인과관계의 끝에서 견디다 못한 소말리아 어부들이 직접 해상 치안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깨달았다. 유럽 배들을 단속하는 것보다, 그들의 배에 실려 있던 재산을 빼앗거나 인질을 파는 것이 더 큰 돈벌이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_ 부(富) 뿐 아니라 빈곤도 확대 재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