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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5400228
· 쪽수 : 11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본격 추리와 사회파 추리
어딘가 이상한 상황과 인물
범죄를 풀어가는 장르
미스터리가 선사하는 긴장과 쾌감
2.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차이
미스터리의 분화
차가운 논리와 복잡한 인간의 심리
3. 미스터리의 역사
범죄의 진화와 미스터리
냉혹한 세계의 단면, 하드보일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
일본 추리소설의 현재
4. 미스터리 그리고 사회
미스터리와 현실의 관계
기술의 발달과 수사의 진화
현실을 반영한 미스터리의 가능성
5. 한국에서 미스터리 장르의 가능성
작법 _이상민
미스터리 작가에게 듣는 미스터리 소설 쓰는 법
부록│미스터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리뷰
책속에서
독자는 왜 미스터리를 읽는 것일까? 미스터리 걸작들의 리뷰를 담은 『죽이는 책』 서문에는 미스터리를 통해 “인간 최악의 본성이 아무런 저항 없이 승리를 거두는 것을 수수방관하지 않는 선한 남녀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즉,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들에 저항하는 혹은 도전하는 남녀의 이야기인 것이다. 일종의 카타르시스라고 해도 좋다. ― 25쪽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미스터리도 따라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CSI>의 스핀오프인 <CSI사이버>는 인터넷을 이용한 첨단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다. 딥 웹에 숨어 있는 극악한 범죄자를 비롯해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범죄의 일부가 되어버린 청소년, 인터넷 사기에 속아 가족을 잃은 여인 등이 직간접적으로 사이버 범죄에 얽혀 있다. ― 69쪽, 「미스터리 그리고 사회」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특성상 어떤 경우에는 인물보다 사건을 더 중요하게 보고, 또 그렇게 집필하는 작가들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물의 중요성은 결코 퇴색되지 않는다. 다소 과장되게 표현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만약에 미스터리 소설을 집필하고 싶은데 익사이팅한 플롯이나, 독특한 소재를 찾을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매력적인 인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훨씬 더 현명하다. 한마디로, 잘 만든 인물은 열 플롯 부럽지 않다. ― 103쪽 「미스터리 작가에게 듣는 미스터리 소설 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