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초연결 사회와 책을 바라보는 시선)

한기호 (지은이)
  |  
북바이북
2017-05-08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책 정보

· 제목 :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초연결 사회와 책을 바라보는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91185400532
· 쪽수 : 244쪽

책 소개

책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사회를 읽는 출판평론가 한기호의 칼럼집이다. 현재 우리는 모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서 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에서 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하이콘텍스트(고맥락)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1장·책, 디지털 미디어를 ‘입다’
왜 하이콘텍스트 출판인가
책의 발견과 연결성, 그리고 플랫폼의 필요
‘연결성’을 키우는 소셜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다
1인 출판사가 큰일을 낼 수 있는 시대
단문의 시대와 재미라는 지상 과제
전자책이 진짜가 되는 3가지 조건

2장·책, 사회를 ‘보다’
네트워크형 인간들의 사회
마이크로 콘텐츠 시대, 새로운 독자층의 탄생
젊은 세대의 창조성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3대(代) 불안과 형제 리스크, 그리고 뜨거운 분노
고통은 진통제로 잠시 잊을 뿐
지금 책 시장에서는 어떤 유형의 여성이 통할까
시니어출판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3장·책, 미래를 ‘말하다’
책의 발견과 발명
성장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
펼침면 하나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하는 이유
출판사 광고 의존도 상승의 진정한 의미
사전은 권력이다
아동 청소년 출판을 키워야 하는 이유
서점, 큐레이션이 정답이다
마중물 독서운동을 펼쳐야 하는 이유

용어 찾아보기
책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한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출판평론가.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1999년 2월부터 펴내고 있으며, 2010년 한국 최초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독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열정시대』 『나는 어머니와 산다』를 비롯해 『출판 마케팅 입문』 『베스트셀러 30년』 『새로운 책의 시대』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마흔 이후, 인생길』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책으로 만나는 21세기』 『새로 쓰는 출판 창업』 『네 편이 되어 줄게』 등과 다수의 공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토리를 파는 드라마는 강력한 캐릭터를 지닌 다수의 인물들을 등장시킨다. 요즘에는 한 명의 주인공 또는 핵가족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드라마를 찾아보기 어렵다. <도둑들>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처럼 드라마에도 <꽃보다 남자>의 F4처럼 임팩트가 강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형식을 파는 토크쇼 역시 개성이 다른 인물들이 ‘떼거리’로 등장해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주려고 경쟁한다. 심지어 가요프로그램에서는 복면을 쓰고 등장하기도 하는데 익명성이 재미를 더한다. 세계의 모든 문제를 ‘중계’하는 뉴스에서는 날마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니 ‘하이라이트’ 화면만 모아놓아도 시청자를 유혹할 수 있다. 스포츠 중계 역시 하이라이트 화면만 반복해서 틀어도 장사가 된다.


독자층은 사회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하드웨어의 변화에도 민감하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에서는 메이지 30년대(1897~1906년)에 ‘철도’라는 하드웨어가 등장하자 일본의 출판업자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책을 읽는 독자층을 만들려고 분투했다. 『독서국민의 탄생』(나가미네 시게토시, 푸른역사, 2010)에는 이때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철도망의 확대로 철도 여행자가 1억 명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철도망을 활용해 신문, 잡지, 책 등의 활자미디어가 전국으로 흐를 수 있는 유통망을 만들고, 늘어나는 여행객을 독자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짰으며, 도서관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근본적인 장치를 전국에 보급했다.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 발행되는 전국 단위의 신문이 철도를 이용해 지방의 국민을 독자로 만들기 위한 유통망을 형성하자, 잡지와 책 역시 그 유통망을 이용해 규모를 키워가면서 ‘국민독자’층을 두텁게 형성해갔다.


현재 우리 그림책은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 영광을 누리던 영미권과 일본의 그림책은 정체 상태지만 프랑스와 한국의 그림책은 세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그래서 볼로냐도서전에서는 거의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상을 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출판시장에서 그림책과 그림책 작가들은 찬밥 신세다. 그림책 판매가 1년에 1만 부를 넘기 어려우니 그림책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제 신간 그림책이 나오자마자 바로 주목을 받는 작가는 백희나, 최숙희, 김영진 등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