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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소송

동물들의 소송

앙투안 F. 괴첼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  
알마
2016-03-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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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소송

책 정보

· 제목 : 동물들의 소송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85430997
· 쪽수 : 288쪽

책 소개

저자 앙투안 F. 괴첼이 이야기하는 동물에 얽힌 흥미진진하고 그로테스크한 사건들과 질문들. 10개의 장에 걸쳐 우리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여러 단계로 생각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들어가며
내가 깐깐하게 질문을 건네는 이유 009

질문 1 ____
사랑이냐, 법이냐 : 무엇이 더 이익일까? 015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 016
두 개의 주요 기둥 : 동물윤리학과 동물보호법 018
무엇이 좋은지를 누가 결정하죠? 027
수단화의 정도 031

질문 2 ____
커다란 차이 : 왜 고양이는 무릎 위에 앉히고, 생선은 프라이팬 위에 올릴까? 033
동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 034
보이지 않는다 : 그래야만 먹을 수 있으니까 046

질문 3 ____
이윤의 극대화 : 우리의 태도가 동물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을까? 053
상품으로서의 동물 055
수백만 마리가 죽었다 068

질문 4 ____
사랑의 대상 :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두 동물애호가일까? 077
억제되지 않은 사랑 :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 077
너무 사랑한다 : 배우자를 대신하는 동물 082
여기서 잠깐 : 동물과의 섹스(동물성애) 087

질문 5 ____
모든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는 없다 : 왜 동물이 좋은 걸까? 095
닥터 플리퍼Flipper : 돌고래 치료의 비용과 효과 097
말 타는 것이 보약? 치료승마 열풍 103
사회적 동의가 필요해 : 병원과 요양원에서의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 활동 109

질문 6 ____
요구의 문제가 아니다 :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113
실험, 과정, 파괴 114
본성의 변화 : 형질전환동물 118
의학과 미용을 위한 신경독소 131
대안? 있다! 134
기초 연구를 필요로 하는 과학자들 136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39

질문 7 ____
동물에게 이로운 것 : 동물을 고문하는 당신은 사디스트인가? 143
황금 우리 : 종의 특성에 어긋나는 가정 사육 환경 144
살아 있는 보석과 귀여운 액세서리 : 유행하는 장식 역할을 하는 동물 148
질병을 야기시키는 이상적 교배 151
이국적 동물 : 잘못된 장소에서 살고 있다 158

질문 8 ____
가축이 필요한 이유 : 왜 야생동물을 원래 살던 대로 내버려두지 못할까? 165
좋은 의도의 문명이지만 : 동물원 166
인공 자연 : 동물원에서의 번식 172
공연을 위한 분장 : 서커스에 동원되는 동물들 177
사냥 : 보호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행위 183

질문 9 ____
존재에 대한 질문 : 동물 변호사가 정말 필요할까? 189
법적 지위에 대한 상대적 관점 190
구체적인 요구 : 동물보호법은 어떤 식으로 개선돼야 할까 198

질문 10 ____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211
대화에서 통하는 멋진 논쟁 방식 213
동시대 시민으로서 우리가 동물을 위한 법과 사회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231

주석 237
참고문헌 혹은 추천도서 249
부록 : 동물보호 관련 주요 조직과 데이터뱅크 주소 271

감사의 말 279
옮긴이의 말 282

저자소개

앙투안 F. 괴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안토니 F. 괴첼 박사는 1985년부터 스위스 취리히 주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법과 윤리 그리고 사회 전반에서 동물의 권리를 위해 헌신해왔다. 수많은 관련 서적과 에세이를 출간해 반향을 일으켰으며, 동료들과 함께 ‘법 체계 내의 동물을 위한 재단Stiftung fur das Tier im Recht’을 설립하고 스위스가 동물의 존엄성을 헌법에 최초로 명시한 국가가 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동물 복지를 위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3년 동안 변호사로 재직했던 그는 취리히 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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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리산 자락과 오스트리아의 도시를 왕래하며 살고 있다. 떠돌이 삶에 번역 작업은 그 무엇보다 묵직한 닻이 되어주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엘리트 제국의 몰락》, 《세상의 모든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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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로 동물이 존엄성을 가진 존재일까? 인간과 견줄 만한 존엄성이 동물에게도 있을까? 이러한 주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동물도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억지스러울 뿐 아니라 지나치게 학술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 주장에는 놀라운 사실들이 감추어져 있다.


어떤 사람은 눈먼 닭이 더 행복하고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희생자에게 더 이득이 된다면 결함을 가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는 논리다. 이를테면 닭이 앞을 못 보게 되면 좁은 닭장 속에서 서로 쪼아대거나 괴롭히는 일이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다. 또한 대형 양계장에서 닭들이 서로를 잡아먹거나 괴롭히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굳이 부리를 자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분명히 그런 효과는 얻을 수 있으리라. 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는 어떠한가?


만일 고통을 줄여주는 게 중요한 목적이라면 눈먼 병아리를 부화시키는 문제가 윤리적으로 허용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물의 완전성과 존엄성을 놓고 본다면 이러한 논리는 말도 안 된다. 동물이 가진 선천적 가치와 자율성을 깨닫고 이러한 본성을 제한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포괄적인 윤리적 기초가 돼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동물에게도 존엄성과 완전한 가치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본래 창조된 본성을 변형시키려는 시도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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