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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나의 고향 나의 조국을 위한 하이브리드 플러스 전략)

이계안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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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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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책 정보

· 제목 :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나의 고향 나의 조국을 위한 하이브리드 플러스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5446257
· 쪽수 : 172쪽

책 소개

저출산 현상을 야기하는 5가지 근본적인 불안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보다 장기적인 대안까지 두루 살펴본다. 또한 평택이 개발 초기부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아버지의 DNA
인생 삼분지계
진보를 꿈꾸는 CEO

1부 나의 고향 평택
하나의 고향, 두 번의 기회
평택의 현재
기회와 위협
비전과 과제

2부 나의 조국 대한민국
더 2.1소사이어티
노병과 함께 사라지는 대한민국
경제는 인구파동이다
‘살아내야만 하는 나라’에서
‘살 만한 나라’로
그리고 ‘살고 싶은 나라’로
‘2.1’ 하면 ‘합계출산율 2.1명’이 떠오르시나요?

저자소개

이계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중공업(주)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실무책임자,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주), 현대카드(주)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제17대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케니디 스쿨에서 리서치 펠로로 ‘리더십’을 연구하고 돌아와 2.1연구소를 창립해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현재 동양피엔에프(주)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대담한 생각》, 《진보를 꿈꾸는 CEO》, 《누가 칼레의 시민이 될 것인가》,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세상의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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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 좋은 학교 나와서 회사 사장 된 게 대수로운 일이더냐. 마누라 치마폭에 싸여서, 사내자식이 말이야…. 나랏일을 해야지.”
1998년 12월 현대자동차 사장이 되고 나서 아내와 함께 아버지를 찾았을 때 아버지가 툭 던진 한마디였다. 나는 만 46세의 나이에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 사장이 되었다. 1976년 3월에 입사했으니 22년여 만에 이룬 성공이었다. 그 누구보다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칭찬의 말 한마디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아버지를 찾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제가 기아자동차 인수를 기획하고 성공해서 이렇게 사장까지 됐습니다.”
아버지는 기가 차다는 듯 안색이 굳어지며 슬쩍 몸을 틀어 앉으셨다. 그러고는 그 한마디를 내뱉었다. 나에게 칭찬은커녕 며느리에게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그날의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다. 나는 저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는 울화를 억지로 눌러 참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인생을 3단계로 나누어 살겠다고 결심을 했었다. 그리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단계는 준비 단계다. 남의 도움으로 인생을 배우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25세까지이다. 내가 태어난 1952년부터 197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기 직전까지다. 2단계는 일하는 단계다. 자기 일을 함으로써 가족의 생계 유지를 위한 돈을 벌고 동시에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아실현의 시기로서 30년 55세까지로 설정했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1976년부터 현대카드, 캐피탈 회장으로 퇴임한 2004년 2월 15일까지다. 그리고 3단계는 이타적 삶의 단계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약자들을 마음에 품고 사는 기간으로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나의 몸에는 유전적 ‘진보의 피’와 CEO로서의 ‘혁신의 피’가 만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추구하는 정치이념은 ‘잘사는 나라’와 ‘따뜻한 사회’이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것도 이런 정치이념을 구현하면서도 서울시를 잘 경영하려면 진보와 혁신의 하이브리드가 가장 적합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자치단체장으로서 ‘경영’을 하고 싶은 포부는 여전하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플러스로 말하자면 차별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말을 하기보다는 듣고,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이끌어내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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