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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빈털터리 소설가와 특별한 아이들의 유쾌한 인생 수업)

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지은이), 유혜인 (옮긴이)
  |  
북라이프
2017-09-3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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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빈털터리 소설가와 특별한 아이들의 유쾌한 인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45987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유수의 영화제 3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1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전 세계 관객을 감동시킨 영화 [러스트 앤 본]의 원작자 크레이그 데이비드슨의 오늘을 있게 한 자전 에세이로, 빈털터리 무명 소설가였던 저자가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특별한 1년의 기록이다.

목차

들어가며

어느 날 아침
다시 시동을 걸다

여름
… 탐험가들 #1
인생 역전의 찬스
서른둘, 나는 망했다
완벽한 스쿨버스 운전사가 되는 법
3077번, 노란 미니버스

가을
… 탐험가들 #2
만나서 반가워
보이지 않는 것들
우리의 주홍 글씨
세상은 불공평해
괴짜 영웅들을 소개합니다
평범해서 더 소중한 하루

겨울
… 탐험가들 #3
하얀 스쿨버스라고?
버스 밖 친구
그런 게 인생이라네


… 탐험가들 #4
아무도 모른다
매일매일이 최고의 날
점검 끝, 이상 무?!

또 한 번, 어느 날 아침
… 탐험가들 #5
사랑스러운 나의 승객들에게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다
… 탐험가들 #6

감사의 말

저자소개

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다. 《파이터》(The Fighter), 《새라 코트》(Sarah Court), 《캐터랙트 시티》(Cataract City) 등의 소설을 출간했으며, 그중 《캐터랙트 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코샤뱅크 길러상과 트릴리움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0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3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12개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러스트 앤 본]의 원작 소설가이기도 하다. 또한 ‘닉 커터’(Nick Cutter)라는 가명으로 호러 소설과 스릴러 소설을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에스콰이어》, 《워싱턴포스트》, 《런던 옵서버》 등 유명 매체에 글을 쓰고 있으며, 아내와 아이와 함께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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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영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소녀들의 숲』, 『붉은 궁』, 『모조품』, 『살인자의 숫자』, 『봉제인형 살인사건』, 『꼭두각시 살인사건』, 『엔드게임 살인사건』, 『아임 워칭 유』,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우먼 인 캐빈 10』, 『위선자들』, 『악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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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나는 곁에 두기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뭐든 따지려 들었고 어깨가 축 처져서는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았다.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 점은 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뿌리 깊은 두려움은 쉽게 뽑히지 않았다. 내가 원하던 일을 하고 내가 원하던 인생을 살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날렸다는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 오랜 세월 거절만 당하며 사람들을 멀리하고 작가라는 꿈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불공평했다. 이만하면 멋지게 결실을 맺을 때가 되지 않았어? 더 끔찍한 사실은 따로 있었다.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바로 나라는 사실이었다.
_ ‘서른둘, 나는 망했다’


“어머, 딱한 것 같으니라고…….”
‘것’이란다. 그건 아이가 성별도, 개성도 없는 동정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듯한 표현이었다. 선글라스처럼 생각 없이 아무렇지 않게 잔인한 짓을 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다 막아줄 수는 없었다. 그들(그리고 나)이 모든 사람과 맞서 싸웠다가는 주먹이 닳아 없어질 것이다. 폐에서는 공기가, 몸에서는 힘이 다 빠지고 만다. 우리는 둔감이라는 철옹성에 몸을 던질 수는 있었다. 나도 그렇게 해보려 했지만 남은 것은 몇 번의 날선 대화와 한 번의 어설프고 유치한 레슬링 시합뿐이었다.
_ ‘우리의 주홍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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