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래디컬

래디컬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

사울 D. 알린스키 (지은이), 정인경 (옮긴이)
  |  
생각의힘
2016-12-0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래디컬

책 정보

· 제목 : 래디컬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91185585291
· 쪽수 : 312쪽

책 소개

전설적인 지역사회 조직가이자 참여 민주주의의 사상적 뿌리라고 일컬어지는 알린스키의 첫 책이다. 청년 알린스키는 뜨거운 언어로 뭇 사람들의 정신에 뭉근하게 끓고 있는 저항의 결기를 들쑤시고 그들의 마음에 인간 존엄의 회복을 위한 투쟁이라는 불을 지핀다.

목차

옮긴이 서문: 뜨겁게 싸우는 이들을 위하여
개정판 서문: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으로 나는 불경하다

1부 나를 반역자라 불러다오

무엇을 위해 급진주의자는 싸우는가
오늘 급진주의자는 어디에 있는가
미지의 삶 앞에서 사람들을 깨우라

2부 급진주의자는 인류가 꿈꾸는 세계를 건설한다

프로그램: 스스로 모든 것의 원인을 찾게 하라
토박이 지도부: 외부 지도자는 반민주적 침투자일 뿐이다
커뮤니티 전통과 조직화: 그들의 현재에서 출발하라
조직화 전술: 강고한 신념을 바탕에 둔 영민한 책략
투쟁 전술: 사회적 악에 대항하는 전투에 규칙은 없다
대중 교육: 교육을 가능케 하는 환경을 만들라
대중조직의 심리학: 사적인 일체감을 만드는 변화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

개정판 후기: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서 변화를 시작하라

저자소개

사울 D. 알린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설적인 사회운동가이자 지역사회 조직가이다. 미국 참여 민주주의의 사상적 뿌리로서, 오늘날 미국 진보 정치를 이끌고 있는 버니 샌더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의 정치적 신념과 행보에는 알린스키의 사상이 깊숙이 드리워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린스키 병법’으로 알려진 전술과 책략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체제와 기득권으로부터 권력을 쟁취하는 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빈민을 조직화하여 이들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위해 싸우도록 한 그의 활동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다. 알린스키는 1909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고 그가 처음으로 교육을 받은 곳은 이 도시의 거리였다. 시카고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면서 알 카포네 마피아단과 졸리엣 교도소를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이 교도소의 수감 생활을 연구했다. 대학 졸업 후 20대였던 1930년대 후반에 시카고 최악의 빈민가로 악명 높았던 백오브더야드 지역을 조직화했다. 이어 1940년에는 산업재단을 창설했고 이를 기반으로 뉴욕의 흑인 게토에서부터 캘리포니아 주의 멕시코계 미국인 주거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쳐 커뮤니티 조직화를 위해 힘썼다. 말년에는 중간계급을 조직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조직가를 훈련하는 기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이 책에서 “삶은 투쟁이고 투쟁하는 동안 당신은 살아 있다. 행동하는 한 나이가 끼어들 틈은 없다. 물론 갑작스럽게 죽을 수는 있겠지만 조금씩 늙어가지는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고, 자신의 말대로 캘리포니아 주 카멜바이더 시의 거리에서 걷다가 쓰러져 생을 마감했다. 저서로는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존 L. 루이스John L. Lewis』가 있다.
펼치기
정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시민권과 페미니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래디컬: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러니 급진적인 조직가의 불경과 신성 모독은 의도적인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질문, 도전, 또는 고발이 자기 청중들 중 다수의 정신에서 이미 뭉근하게 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급진주의자의 공공연한 이의 제기가 불경한 이유는 다른 이들이 이미 암묵적으로 동의한 바를 크게 소리 내어 말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불경은 자기 청중들의 경험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소통이 무산되고 말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급진주의자가 현재의 사회에 대해 불경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그리고 자유로운 사회와 열린사회의 가치와 약속을 공경하기 때문이다. 그는 미래에 대한 믿음, 자유로운 생활양식의 꿈과 희망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는 국가의 역할에 분노하고 그것을 증오한다.
_개정판 서문: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으로 나는 불경하다, 31~32쪽


모든 인민을 진실로 좋아하고 사랑한 소수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좀 더 있을 것이다. 이들은 인간의 마음에 불꽃을 피운 인간 횃불이었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동료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위해 싸웠다. 이들은 급진주의자라는 이유로 미움을 받고 공포의 대상으로 낙인찍혔다. 이들은 급진주의자라는 모멸을 명예의 증표처럼 받아들였다. 이들은 스스로 통치할 인간의 권리, 왕 앞에서 엎드리지 않고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똑바로 서서 걸을 인간의 권리, 권리장전, 노예제 폐지, 공교육, 그 밖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고귀한 것을 위해 싸웠다. 이들은 인간을 사랑했고 인간을 위해 싸웠다. 이들에게 이웃의 비참은 곧 자신의 비참이었다. 이들은 자신이 믿는 대로 행동했다.
_무엇을 위해 급진주의자는 싸우는가, 45쪽


프랑스의 어느 부유한 농부가 사회주의에 찬성표를 던지고는 이렇게 해명했다. “항상 꾸준히 사회주의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어떤 사회주의도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요.” 이 예를 통해서 자유주의자들이 몇몇 급진적인 조치에 지지를 보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사회는 사납게 요동치며 소음을 만들어내는 자유주의자의 정신, “몽둥이와 돌이 무섭지 그까짓 평판쯤이야”라는 어린 시절의 경구를 간직한 그들의 정신을 관대하게 바라볼 뿐이다. 그러나 자유주의자가 급진주의자의 행동 방침으로 돌아선다면 사회는 “저기 급진주의자다!”라고 으르렁댈 것이며 재미있어 하는 표정을 싹 거둘 것이다. 사회가 급진주의자를 두려워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평등과 정의를 향한 인류의 놀라운 진전은 급진주의자가 이루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때리고 부순다. 그는 위험하다. 자유주의자는 자신의 혀로 자기 목을 치는 데 가장 정통한 반면, 급진주의자는 보수주의자의 목을 치는 데 가장 정통하다. 보수적인 이익 단체들은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_무엇을 위해 급진주의자는 싸우는가, 63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