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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81816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6-01-12
책 소개
목차
416단원고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2학년 5반(5권)-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김건우1 속정 깊은 쿨 가이
김건우2 책임감과 배려심이 강했던 진정한 축구돌
김도현 자유로운 영혼의 작은 천재 피아니스트
김민성 속 깊고 철들었던 아들
김성현 형의 자리에 앉아
김완준 그 새벽의 주인공
김인호 사랑했고,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할 사람에게
김진광 “나는 듣는 사람, 내가 네게 갈게!”
김한별 한별아 나의 아가
문중식 체체, 엄마를 지켜줘!
박성호 평화와 정의 실현을 꿈꾼 어린 사제
박준민 행복한 마마보이
박홍래 한 마리 자유로운 새가 되어 날아왔어요
서동진 끼가 넘치는 명랑소년, 서동진
오준영 엄마의 편지 : “안산은 아침이 아프다”
이석준 영원한 아가, 이석준 이야기
이진환 곁에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는 아이
이창현 바람처럼 빠르고 햇살처럼 따스한
이홍승 나는 이홍승
인태범 와스타디움 ‘편지 중계’ 다시 쫌 안 되겠니?
정이삭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조성원 오! 해피 데이
천인호 너는 사랑만 주었다
최남혁 보석처럼 빛나는 아들
최민석 민석이는 떠나지 않았다
책속에서
엄마가 음식을 하다가 조금 손을 데이고 난 다음 날,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너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가게 만든, 벙어리장갑 모양의 두툼한 장갑을 내밀었어. 천을 여러 겹 덧대서 비뚤비뚤한 바느질 솜씨로 만든 그 장갑. 그때는 감동보다, 이 녀석이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대? 하는 신기함이 더 컸는데, 한 쪽이 불에 그을린 그 장갑을 엄마는 지금도 쓰고 있단다. 언젠가 닳고 해지더라도 엄마 평생 가지고 갈 장갑이구나.
^^-416단원고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2학년 5반(5권)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
^^오준영 <엄마의 편지 : “안산은 아침이 아프다”>
^^내 이름은 이홍승, 열여덟 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 지금 좋아하는 일은 미용 일이다. 싫증을 내지 않은 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빌라 현관 밖까지 짭조롬한 간장 냄새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엄마다. 잔업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가 밑반찬을 만들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나는 두세 계단씩 뛰어올라가면서 소리쳤다.
“엄마! 나 배고파!”
-416단원고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2학년 5반(5권)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이홍승 <나는 이홍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