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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킹제임스성경 스코필드한영주석 무색인

한글킹제임스성경 스코필드한영주석 무색인

(가죽)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엮은이)
말씀보존학회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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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킹제임스성경 스코필드한영주석 무색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글킹제임스성경 스코필드한영주석 무색인 (가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찬송가 > 대조/주석성경
· ISBN : 9791185910628
· 쪽수 : 2246쪽
· 출판일 : 2015-04-29

책 소개

주석성경의 왕자로 불리는 훌륭한 주석성경이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다면, C.I.스코필드는 체계적인 성경해석에 있어서 선구자라 할 수 있다. 본 서는 기존 스코필드주석성경을 한영 대역으로 영어 킹제임스성경(KJV1611)과 <한글킹제임스성경> 본문을 대조하면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

목차

한글킹제임스성경 서문(1994년 4월 12일)
간행사
일러두기
스코필드주석성경 서문(1909년 1월 1일)
1917년판에 붙여(1917년 1월 1일)
성경개관
성경차례
구약
신약
주석색인
성경인지명사전
주제색인
성구사전
지도색인
지도

저자소개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말씀보존학회는 1994년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놓아 이 땅에 바른 성경을 제시했으며, 성경에 근거한 교리, 신학, 경건 서적들을 출판, 보급하는 사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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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코필드 주석성경 서문

성경을 늘 읽고 설교하는 목사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 교사이며, 또 성경을 주제로 책을 쓰기도 하고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본 편집인은 지난 30년 동안 성경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성경 판본들이 늘 본 편집인의 곁에 놓여 있기 마련이었고, 그것들을 읽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 그 모든 판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런 대로 잘 엮어 놓아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훌륭한 것들이었지만, 그러면서도 그것들이 어딘가 미흡한 데가 많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고, 그런 생각이 점점 커져만 가더니 나중에는 정말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본 편집인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본 주석 성경은 바로 이런 과정에서 잉태되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나면 거기서 배우고 깨달은 바를 실행에 옮기고 현명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갖가지 사항들을 뽑아 하나씩 하나씩 축적해 나가다 보니, 나중에는 그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명료한 모습으로 정리되고, 마침내는 일목요연하게 체계가 잡혀 나가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본 편집인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 업적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영국과 미국의 여러 성경 학자들과 교사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연구 경험이 풍부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던 많은 인사들이 베풀어 준 그 아낌없는 협조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었다. 이 귀중한 도움을 바탕으로 본 편집인은 나름대로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 쏟았으며, 그 결과가 바로 이 주석 성경이라는 작품으로 결집되기에 이르렀다.

본 주석 성경의 두드러진 특징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금까지 나온 주석 성경들은 성경 본문의 영어 단어들을 토대로 관련 구절들을 짚어 나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그 자체로 비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정확성이 결여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이에 반하여 본 주석 성경은 주제별로 관련 구절들을 참조하는 새로운 체계를 채택함으로써 하나님의 계시에 담겨 있는 모든 위대한 진리들이 최초로 언급된 부분에서부터 최종적으로 언급된 부분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영감을 받은 여러 기록자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기록해 놓은 말씀들이 담고 있는 진리들을 독자 혼자서 하나하나 차례로 밝혀 나가다 보면, 결국 예수 그리스도와 신약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되는 지점에 닿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 공부가 한결 재미있고 생명력이 넘치게 되는데, 단편적인 주석으로 주제와 주제 사이를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주석 방식으로는 도저히 이러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

2. 지난 5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성경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 관심의 폭과 심도가 역사상 유례없이 대단한 것이었음을 우리가 목도했거니와, 경건하고 학식이 높은 영적인 사람들로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경 연구에 손을 댔던 적도 일찍이 없었는데, 그것도 어떤 신학적 논쟁에 이용하려는 의도에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순수한 마음에서 그랬던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결과 새로운 주석서 및 해설서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는데, 그 양이 워낙 엄청나게 많은지라 그것들을 다 사서 읽는다는 것은 거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로 보아 일반 독자들로서는 엄두조차 낼 수가 없었다. 반세기에 걸쳐 세상에 나왔던 이 수많은 성경 연구서들의 내용을 검토하고 중요한 것들을 추려서 그에 대한 개요와 해설 및 정의들을 본 주석 성경에 수록해 놓았는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쓴 해설서라든가, 단순히 개인적인 견해를 개진하고 있는 것들은 물론 배제되었다.

3.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페이지 내에 도움말을 수록하여 즉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예를 들면, 히브리 달력에 따른 달 이름이라든가, 중량이나 화폐, 또는 치수의 단위 등에 대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영어식 단위명을 해당 페이지의 관주란에 표기해 놓았으며, 의미가 모호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들이라든가, 그에 대한 상반되는 해석상의 차이점들이라든가, 중요한 예표나 상징들에 대해서는 향상된 계시에 입각하여 명쾌한 주석을 달아 놓았고 해당 페이지의 주석란에서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4. “어떠어떠한 성경 구절이 이것을 증거한다.”고 누가 말할 때, 이것이 사실인 동시에 또 사실이 아닌 양면성을 띨 수가 있는데, 어떤 특정한 구절만 떼어다가 적용하면 사실처럼 들리지만, 하나님의 계시 전체에 비추어 보면 전적으로 틀린 말인 경우가 허다하다. 본 주석 성경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구절이 나올 때마다 그것과 관련되는 참고 구절들을 모두 밝힘과 동시에 성경 전체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그 내용을 분석하고 개요를 정리해 놓음으로써 독자가 몇몇 국한된 구절이나 부분적인 증거 구절만 갖고 그것이 마치 보편적인 진리인 양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일이 없도록 했다.

5. 성경에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가령, “양자됨”이라든가, “중보”라든가, “보장,” “속죄,” “교회,” “회심,” “사망,” “택하심,” “영원한 생명,” “영원한 형벌,” “믿음,” “육신,” “용서,” “은혜,” “지옥”(“스올”이건, “하데스”건, “게헨나”건 간에), “전가,” “칭의,” “왕국,” “화목제물,” “화해,” “구속,” “회개,” “의,” “구원,” “성화,” “죄,” “세상”(세 가지 의미) 등과 같은 어휘들에 대해 쉬운 말로 간략하게 정의를 내려 놓았다. 이러한 정의들은 모든 복음주의 그룹에 속한 다수의 고명한 성경 학자들과 성경 교사들에게 사전 감수를 받았다.

6. 성경 66권 각 책에 대해 서문을 써 놓았고, 동시에 내용 분류를 곁들여 놓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내용 분류에 따라 적절한 소제목을 달아 놓음으로써 그 책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7. 여러 가지 점에서 탁월한 <킹제임스성경>(The Authorized King James Bible, 1611)은 다른 많은 성경 역본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독보적 우수성을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장·절 구분의 빼어난 합리성이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 주석 성경은 이러한 <킹제임스성경>의 뛰어난 장·절 구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경 전체를 적절한 문단으로 나누어 내용에 따라 각 문단에 소제목을 달아 놓았다.

8. 그 동안 선지서들에 대한 현대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그 결과 괄목할 만한 사실들이 밝혀졌고, 또 그것이 교회에 전해지게 되었는데, 본 주석 성경은 이처럼 새로이 밝혀진 사실들을 주석 가운데 명시해 놓음으로써 선지서들의 예언 내용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견지하고 있는 명백성과 예언들 상호 간의 일관성을 제시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위대하고도 귀중한 윤리적 진리들을 밝혀 놓았다. 성경 전체의 거의 사분의 일을 차지하고 있는 선지서들은 지금까지 일반 독자들에게 활짝 열려 있지 않는 바람에 그 참된 내용이 은유적이고도 공상적인 구도 내에서 해석되어 온 게 사실이다. 본 주석 성경은 선지서들에 대한 현대적 연구를 통하여 거두어들인 결실들을 주석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선지서들이 제시하고 있는 그 풍부한 문자적 내용들에 대해 언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놓았다.

9. 인간의 삶과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절대 불가결한 하나님의 언약들에 대해서는 성경 전체가 거기에 초점을 모으고 있거니와, 본 주석 성경은 이 언약들에 대한 분석과 아울러 그 언약들 하나하나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며, 특히 그리스도와 갖는 관계가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밝혀 놓았다.

10. 하나님의 경륜들을 세대적으로 나누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장엄한 계획들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전개되어 나가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이 창조된 이후부터 영원 세계로 이어지는 전과정을 통하여 시대의 흐름과 함께 “그 목적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어 가는” 세대적 경륜들을 밝혀 놓았다. 어거스틴(Augustine)은“시대적으로 구별해야 성경의 내용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11. 어떤 성경을 본 주석 성경의 저본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한 끝에 <킹제임스성경>으로 결정했다. 개역된 성경들이 여러 가지 나왔지만, 그 어느 것도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개역성경(R.V.)도 일반에게 공개된 지 벌써 27년이나 지났지만, 영어권에 속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역본으로 자리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내사본의 발견과 원문 비평학 분야에서 활동한 그리스바흐(Grisbach), 라흐만(Lachmann), 티쉔돌프(Tischendorf), 트레겔레스(Tregelles), 위너(Winer), 알포드(Alford), 웨스트코트(Westcott)와 홀트(Hort) 등의 학자들이 헬라어 <표준원문>에 적으나마 부정확한 곳이 몇 군데 발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 원문을 저본으로 삼고 있는 <킹제임스성경>의 전반적인 정확성이야말로 실로 놀라운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 셈이었다.

본 편집인은 “원본” 운운하는 모든 주장들을 기각하는 바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많은 노고를 쏟은 끝에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아 왔건만, “원본” 운운하는 자들은 이들이 쌓아 온 업적에 이제 막 발을 들여 놓은 사람들이다. 지난 50년 동안 모든 나라, 모든 교회의 각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는 영적인 사람들이 완전한 <표준원문>을 토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 온 결과 그들이 남긴 엄청난 분량의 문헌만 해도 웬만한 기독교 사역자들로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광대한 분량이다. 본 편집인은 이 광대한 양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개괄, 요약하는 힘든 일을 수행해 나가면서 실로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본 편집인이 이 사역을 끝내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일에 동참하여 시간을 물 쓰듯 하면서 자신의 연구 결과들을 아낌없이 제공해 준 협동 편집인들의 값진 조언과 협조에 힘입은 바가 실로 크다. 이들이 있기에 본 편집인은 여기에 실린 주석들과 정의들에 대하여 혼자 책임을 진다고 감히 말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말할 수 없이 귀중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으면서 이 사역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학식과 덕망이 높은 유럽과 미국의 수많은 영적 형제들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 가운데서도 로잔 대학 신학부의 제임스 바렐릿(James Barrellet) 교수, 옥스포드 대학의 세이스(Sayce) 교수와 마골리어드(Margoliouth) 교수, 고명한 성경 교사 월터 스코트(Walter Scott) 씨, 그리고 프린스턴 대학의 C.R. 어드만(Erdman) 교수를 거명하는 것이 큰 무례가 되지 않길 바란다.
끝으로 여러 해 동안에 걸쳐 이 사역을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해외의 유명한 성경 연구소들을 방문하느라 빈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물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완성된 이 작품이 거룩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드려질 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치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1909년 1월 1일
C.I. 스코필드
1917년 판에 붙여

본 스코필드 주석성경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인쇄를 거듭하면서 많은 부수를 찍어 왔지만, 이제는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가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품위의 새로운 활자체로 성경 전체를 새로 조판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되었는데, 세계 전역에 걸쳐 계속적으로 급증하는 수요로 인하여 이 작업을 추진할 수 있었고, 이로써 일반 수요자들에게 첨단 인쇄 기술로 만든 이 성경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해 편집인과 발행인이 기울였던 노고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었다.
스코필드 주석성경이 일반 그리스도인 독자들 손에 안겨진 지도 벌써 8년 가까이 되었다. 그 동안 이 성경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보내 준 성원에 힘입어 대단히 많은 부수가 판매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본 편집인도 사람인 이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욱 감사한 것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아 왔다는 사실을 본 편집인이 확신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위대한 성경 학자들뿐만 아니라 이 주석 성경을 가정에서 읽는 평범한 하나님의 사람들, 그리고 멀리 이교도들의 땅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한층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에 이 주석 성경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노라는 간증들을 접하고 있는 본 편집인으로서는 무엇보다도 이에 대해서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대하여 본 편집인은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미흡한 점들을 기회 있을 때마다 보완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추가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 달라는 격려로 받아들였고, 본 판에서도 바로 이러한 점에 노력을 집중하였다. 성경은 통일성을 갖는 한 권의 책이지만, 성경 내의 여러 책들을 통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분명한 사실들에 비추어 보지 않고서는 이 통일성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은 법이다. 그래서 본 판에서는 성경 전체에 대한 개관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성경의 통일성이 선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
연대기적 자료들 또한 보완되었는데, 주석란에 큰 글자로 또렷하게 표기하여 기술적인 면을 살렸고, 로마 숫자를 아라비아 숫자로 대체해 놓은 것 역시 뚜렷한 개선점으로 눈에 띌 것이다.
여러 가지 귀중한 제안과 영적 조언들을 통하여 협조해 준 많은 형제들에게 감사할 뿐만 아니라, 모든 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관대함으로 대해 주었기에 이 사역을 가능케 해준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비록 그들과 본 편집인 간의 사랑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지는 못했지만, 본 편집인이 확신컨대, 그들 역시 본 편집인 못지않게 강한 어조로 거듭 제안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이렇게 간증하도록 촉구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니요,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 15:10).


1917년 1월 1일
“Greyshingles,” Douglaston, L.I.,
C.I. 스코필드




주제별 관주의 활용법

주제별 관주들은 위대한 진리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맨 처음 나오는 곳과 맨 마지막에 나오는 곳을 독자에게 알려 준다. 중괄호 안에 표기되어 있는 맨 처음과 마지막의 참조 구절들을 매번 되풀이해서 예시함으로써 독자가 어디서 어떤 주제와 만나게 되더라도 맨 처음의 참조 구절로 되돌아가 거기서부터 그 주제를 추적해 내려가거나, 혹은 맨 마지막 참조 구절에 달아 놓은 개요를 즉시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보기
(마가복음 1:1에서)
ㄱ 복음.
1,14,15절,
막 8:35
(창 12:1-3;
계 14:6)


위 보기에서는 “복음”이 주제이고, 1,14,15절은 해당 장에서 이 주제가 나오고 있는 특정한 곳을 보여 주며, 마가복음 8:35은 그 다음에 이어서 나오는 곳을 가리킨다. 그리고 중괄호 안의 참조 구절들은 성경 안에서 이 주제가 맨 처음에 나오는 곳과 맨 나중에 나오는 곳을 보여 준다.


스코필드 주석 성경의 주석 색인 활용법
(설교자들과 성경 교사들과 복음 전도자들 및 모든 사역자들을 위하여)

본 색인은 각 책의 소개 및 소제목들을 제외하고는 스코필드 주석 성경에서 스코필드의 모든 작업들을 총 정리한 것이다.
그 역시 설교자였던 스코필드는 본 색인을 정리함에 있어서, 주로 설교자들에게 설교 자료들을 제공한다는 관점을 견지하였는데, 그의 경험이 이러한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한 것이다.

본 색인의 두드러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주제를 시사함. 현대의 설교자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은 너무나 다양해서, 때때로 주일날 두 편의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혼란스럽게 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색인에서는 주제 설교나 강해 설교를 위해 좋은 자료들이 될 만한 것들을 정리해 놓았다. 설교자들은 이 자료들을 풍성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색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설교를 위해 성경적인 논리적 개요들을 제공해 주는데, 그 가리키는 내용들과 구절들은 해당되는 각각의 주석 및 요약들이 설명되어 있는 구절들을 가리키며, 이는 또한 성경적 예시의 풍부함과 그 기반을 제공해 준다.
(3) 그러나 설교자들에게 본 색인이 제공하는 최고의 가치는 아마도 성경의 위대한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설교들”을 시사해 준다는 점일 것이다.
위대한 사역자들의 경험으로 볼 때, 이렇게 하는 것 외에 회중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직 이처럼 성경의 위대한 주제들에 관한 진리를 구체적이고도 다양하게 제시해 줄 때, 회중들은 자신들이 지금 어디에 이르렀는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성경의 중심되는 주제인 “그리스도”를 찾아보라. 본 색인은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122개의 소주제들을 보여 주고 있다. 설교자들은 이러한 소주제들로부터 해당 주석들을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설교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러한 주제들을 통하여 같은 것을 반복하지 않고도 매년 이 위대하신 분에 대해 연구하여 가르칠 수 있게 된다. 성령님에 대한 주제도 마찬가지이며, 그 외 성경에 있는 모든 주요한 주제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비단 설교자들뿐 아니라 성경 교사들과 복음 전도자들, 실로 모든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이 색인은 성경 안에 있는 모든 풍요함으로 이끄는 열린 문이 될 것이다.



한글킹제임스 스코필드 주석성경 간행사

C. I. 스코필드(Cyrus I. Scofield)가 맨 처음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노력했으나 성경 공부의 첫 번째 원칙을 잘 몰랐을 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석 성경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이 그로 하여금 30년 동안 주석 성경을 만드는 일에 몰두하게 했으며, 그 결정체를 이뤄 낸 것이 바로 스코필드 주석 성경(Scofield Study Bible)이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을 때, 그가 이뤄 놓은 과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적 각성을 얻으며, 변화된 삶을 살고,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알게 하는 데에 기여했느냐로 후대는 그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스코필드 주석성경> 덕분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주석 성경들이 영어로 나왔고, 우리 나라 출판사들도 그런 주석 성경들을 번역하여 내놓고 있지만, 신학과 교리의 정확성에 있어서나, 성경을 성경으로 뒷받침해 주는 데에 있어서, 또 해석의 일체성에 있어서 <스코필드 주석성경>을 능가할 수는 없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다면, D. L. 무디는 대서양을 오가며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수백만 명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고, C. I. 스코필드는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 해석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던 것이다. 한 사람의 생애가 그리스도 안에서 값있게 쓰임받았다는 것은 그의 노력의 결정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진리의 지식에 이르게 하였는지를 보면 알게 된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스코필드는 영적 지식에 대한 자신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 역작을 이루어 냈다. 이처럼 귀한 결실을 가져 오기까지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섭리적인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스코필드는 1843년 8월 19일 미국 미시간 주 뉴 클린턴에서 태어나서, 17세 때 남북 전쟁에 참전하여 로버트 리 장군 휘하에서 싸웠다. 열여덟 번 이상 참전하였고, 그 용맹성이 인정되어 십자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법률을 공부하여 1869년에는 켄자스 주에서 변호사가 되었으며, 3년 후에는 주 의회 의원이 되었고, 당시 그란트 미 대통령은 그를 캔자스 주 검사로 임명하였다. 1879년 그는 공직을 사퇴하고 변호사 직업을 수행했는데, 그는 술을 즐기는 사람이었으나 그의 친구 탐 맥피터즈(Tom McPheeters)에 의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스코필드는 당시 저명한 장로교 목사이자 성경 교사인 브룩스(James H. Brookes)의 전천년주의와 세대주의적 성경 해석 방법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브룩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언제나 성경으로 경험을 해석하지, 경험으로 성경을 해석하지 않는다.” <스코필드 주석성경>은 바로 브룩스의 가르침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스코필드는 1882년에 변호사 직업을 그만두고 텍사스 주에 있는 달라스 제일 회중 교회를 맡았고, 1883년 10월 17일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한 번도 정규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을 때 놀라운 지혜와 능력의 조명을 위로부터 받았던 것이다. 그는 무디(D. L. Moody)와 친구였으며, 무디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는 그의 장례식을 집전하기도 했다.
그가 누구나 알기 쉬운 주석 성경을 만들고자 30 년간 열정을 쏟아 대서양을 오가며 일했을 때,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그에게 도서실을 이용하게 했고, 결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스코필드 주석성경>의 출판자가 되었다.
그의 역작에는 마귀의 방해가 두 번이나 있었다. 한 번은 불이 나서 원고가 거의 소진되어 버렸고, 또 한 번은 몽트로(Montreux)에서 뉴욕(New York)으로 원고를 발송했었는데 원고가 분실되었던 것이다.
많은 각고 끝에 <스코필드 주석성경>은 1907년에 완성되어 1909년 1월 15일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1914년 스코필드는 루이스 체이퍼(Lewis S. Chafer)와 윌리엄 페팅길(William L. Pettingill)과 더불어 필라델피아 성경 신학원을 만들어 일하다가 1917년에 개정판을 내었다.
스코필드가 마지막으로 교회에 출석한 것은 1921년 5월 22일이었다. 그로부터 두 달 후인 7월 24일 주일 아침에 그는 주님의 집으로 부름을 받았다. 한 때 군인이었고, 술에 찌든 변호사였던 그가 36살에 그리스도의 복음(롬 1:16)으로 구원을 받아 진리에 눈뜨고 주님께 헌신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신의 갈급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30여 년 간 연구했던 결정이 자신은 물론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손에서 중단되지 않고 읽혀지고 깨달음을 주는 귀한 주석 성경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경이로운 일임이 분명하다. 이 귀한 주석 성경이 지금까지 한국 교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첫째,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킹제임스성경>이 없으면 주석 성경을 만들 수 없다. <킹제임스성경>은 종교개혁 성경이며, 저명한 목사와 부흥사, 성경 교사, 선교사 등은 모두 다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했다.
둘째, 이 땅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세대주의를 배격하였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권면하신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은 나누어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게 된다. 성경은 유대인,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 등 세 부류를 대상으로 기록된 것인데(고전 10:32), 이를 나누지 않으면 유대인에게 하신 말씀을 하나님의 교회로 해석하게 되고, 이방인에게 주신 말씀을 유대인에게 주신 것으로 해석하게 된다. 그래서 언약 신학자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여, 진리를 깨닫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리를 가리고 있는 것이다.
모든 선지서와 율법은 요한까지를 예언한 것이다(마 11:13). 또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다(요 1:17). 이것이 세대주의이다.
영어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90년 이상 사랑받아 온 <스코필드 주석성경>이 <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번역되어 출간됨을 나는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긴다.
이미 이 땅은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근이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암 8:11).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지식을 거부하는 그 사람을 거부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기 때문이다(호 4:6).
이 주석 성경이 나올 수 있도록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주신 성경침례교회와 말씀보존학회의 아름다운 손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주석 성경으로 진리에 눈뜨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신실한 주님의 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한다.

1999년 10월
말씀보존학회 대표 이 송 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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