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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시골 부모](/img_thumb2/9791185962399.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962399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01-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된장국같이 구수하고, 죽비같이 엄한 시골 농사꾼 말씀
제1장 | 아버지의 논머리 말씀 철학
그래도 벼는 자라지 않느냐?
보리는 밟히면서 크는 게다
두레 사과나무의 전설
찬밥 한 덩이를 넘길지라도
그날 밤, 아버지는 영락없이 농사꾼이셨지
튼실한 놈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게지
아버지의 논두렁 철학
사는 건 모내기와 같은 것
타는 논밭 어루만지듯
참나무가 숯이 되는 시간
몸을 움직이니 내가 보이더라
제2장 | 아버지 가슴에 심은 벼포기
아버지의 논두렁 밥상
아버지의 소 고르는 법
아버지 여윈 등을 볼 때면
인생은 한 편의 연속극이라네
아버지의 그늘
아버지 생애의 마지막 말씀
눈치 볼 것 없고, 겁먹지도 말고
그 말씀을 못 드려 한이 됩니다
벗의 아버님께 써 드린 덕어(德語)
제3장 | 어머니 가슴 속 푸른 유선(乳腺) 같은 사연들
정화수 떠 놓고 손 비비던 어머니
해진 옷에 대한 명상
애 옷이니 한번 골라 보시게
어머니는 가슴으로 자식을 키운다
요즘엔 도통 군인이 안 보이더라
말 없는 소식이 되어
사랑을 갚는 법
강화 갯벌에서 만난 우리들의 어머니
어머니가 겪은 걸 나도 겪을 테지
가슴 울리는 어머니의 머루알
제4장 | 어머니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노라
콩나물이 어떻게 크는지 보거라
밤새 옷을 풀었다 다시 짜는 어머니
살다 보면 궂은 때도 있다지
네가 원인인 게다
그게 어디 다툴만한 일이더냐
어머니는 담뱃불을 붙여주셨지
어머니의 놋쇠 밥주걱
여보게, 산이 흔들리면 무얼 붙잡나?
벗의 모친을 배웅하는 법
다음 생은 남자로 태어날 테다
제5장 | 내 나이, 가을 이삭 같은 장년이 되어보니
받은 것보다 더 주는 나무
밥은 땀이 짓는 게지
등 뜨습고 배부르면 뭘 더 바라겠느냐?
다시 일어서는 옥수수처럼
맞으면 조가비처럼 맷집이 생길 뿐
딸에게 전하고픈 메시지
사람은 크면 어디까지 크나?
제6장 | 시골 부모님께 배우는 부모 됨의 참된 의미
나의 부모라는 어떤 부부에게서 내가 배운 것들
부모님이 만든 가정은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었나?
장년의 부모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에필로그
삼십 년 만에 부치는 부모님 전상서
시골 부모님의 짧지만, 여운 있는 말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