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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미

메이크 미

리 차일드 (지은이), 정경호 (옮긴이)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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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이크 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6009659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16-08-29

책 소개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컬렉션' 스무 번째 이야기.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LA 타임스」와 「가디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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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 차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꾸준히 펴내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 컬렉션은 『처단』, 『코드 1030』, 『인계철선』, 『하드웨이』, 『출입통제구역』,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등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게 되었다. 『코드 1030』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리처」 시즌 2로 드라마화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처단』을 원작으로 한 「리처」 시즌 3은 2025년 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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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트랜스번역원의 이사와 도서출판 패러다임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시인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나이트 폴』, 『당신에게 집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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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더스 레스트(Mother’s Rest). 그게 바로 리처를 그 정거장에서 내리게 만든 이유였다. 여행지도 위에서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름.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 것만 같았다. 철도와 옛 시절의 역마차길이 바로 거기서 교차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주 오래전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전설처럼 품고 있는 동네가 아닐까. 역마차를 타고 서부로 향하던 어느 젊은 임산부가 그 지점에서 산통을 겪게 되었던 건 아닐까. 결국 역마차는 멈춰 서고 그대로 2주, 혹은 한 달가량 머물러 있었던 게 아닐까. 세월이 흐른 뒤 그 임산부와 아기의 후손 가운데 누군가가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의 이름을 마더스 레스트로 지은 게 아닐까. 가문의 뿌리. 동네 어딘가에는 한 칸짜리 박물관도 있지 않을까.


기차역의 여인이 끈적끈적한 테이블 위에 명함을 내려놓았다. 그녀가 그걸 리처 앞으로 밀어 보냈다. 명함 위에는 푸른색과 금색이 뚜렷이 대비되는 관공서 직인이 찍혀 있었다. 연방정보부, 특수요원 미셸 장. 리처가 말했다. “당신 명함이오?” “네.” 그녀가 말했다. “만나서 반갑소.” “나 역시.” 그녀가 말했다. “당신이 내게 반가운 사람이길 바라요.” “FBI가 나 같은 사람에게 뭘 알아내고 싶어서 질문을 하시는지?” “은퇴했어요.” 그녀가 말했다. “누가?” “내가요. 더 이상 FBI 요원이 아니에요. 현역 시절의 명함이에요. 몇 장 챙겨서 나왔어요.” “위법 아니오?” “아마도.” “그런데도 내게 이걸 제시한 이유는?” “당신의 주의를 끌어볼까 해서요. 날 믿어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현재 내 신분은 사설탐정이에요. 하지만 호텔에서 사진 찍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아요. 그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군요.” “이유는?” “난 당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알아야겠어요.”


한 변의 길이가 9센티가량 되는 정사각형이었다. 한쪽 면의 끄트머리에는 접착제가 길게 발라져 있었다. 포스트잇 뭉치에서 떼어낸 낱장의 메모지. 종이는 네 번 접혀 있었다. 최소한 한 달 이상 주머니 속에 들어 있었던 게 분명했다. 접힌 자국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네 귀퉁이는 모두 닳았으며 표면은 마모된 상태였다. 카드를 튕길 때처럼 두 손가락으로 날렸을 것이다. 하지만 쓰레기통을 지나쳐 묘지로 떨어진 것이다. 리처가 접힌 종이를 펴서 고르게 매만졌다. 바깥 면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비어 있었다. 끈적끈적한 이물질들과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묻었을 희미한 검정 얼룩이 전부였다. 그가 종이를 뒤집었다. 안쪽 면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는 뭔가가 적혀 있었다. 볼펜으로 서둘러 갈겨 쓴 듯했다. 전화번호 하나, 그리고 ‘사망자 200’이라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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