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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2005

웨스트포인트 2005

리 차일드 (지은이), 정경호 (옮긴이)
오픈하우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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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200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웨스트포인트 20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8285662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19-03-22

책 소개

작가 리 차일드에게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안긴 액션 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이 새로운 사건과 함께 돌아왔다. 신간 출간 즉시 매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잭 리처 컬렉션의 인기 비결은 주인공 '잭 리처'의 치명적인 매력에서 비롯한다.

저자소개

리 차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꾸준히 펴내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 컬렉션은 『처단』, 『코드 1030』, 『인계철선』, 『하드웨이』, 『출입통제구역』,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등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게 되었다. 『코드 1030』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리처」 시즌 2로 드라마화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처단』을 원작으로 한 「리처」 시즌 3은 2025년 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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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트랜스번역원의 이사와 도서출판 패러다임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시인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나이트 폴』, 『당신에게 집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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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건 아니에요.”
“뭐가 아니라는 거지?” 그는 물었다.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게 바로 문제가 있다는 증거예요.” 그녀가 말했다.
그래서 그는 버스에 올라탔다. 북서쪽 국경마을이 종점인 버스. 규칙은 규칙이니까. 그 규칙은 반드시 지켜졌을 것이다. 만일 두 번째로 멈춰 선 휴게소에서 그가 산책에 나서지 않았다면. 그 산책길에서 전당포 앞을 지나치지 않았다면. 그 전당포 진열창에 놓여 있는 반지가 그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리처가 주먹을 풀었다. 그 손바닥 위에 놓인 반지, 웨스트포인트 2005. 정교한 금세공, 검은 돌, 아주 작은 사이즈.
지미 랫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반지가 처음 보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의 두 눈이 말해주고 있었다.
리처가 말했다. “‘미합중국 군사학교’. 웨스트포인트의 또 다른 이름이지. 바로 그 이름 속에 단서가 있어. 처음 두 단어, 미합중국. 따라서 이건 연방 차원의 사건이라는 얘기야.”
“경찰이신가?”
“아니, 하지만 저 공중전화에 먹여줄 25센트짜리 동전은 있지.”
그때 의자 주인이 화장실에서 돌아왔다. 그가 리처 뒤에 멈춰 섰다. 그가 양팔을 활짝 벌렸다. 그 과장된 몸짓이 묻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이자는 누구야?’
리처의 두 눈이 각기 다른 피사체에 꽂혔다. 오른쪽 눈은 지미 랫의 얼굴, 왼쪽 눈은 정면의 창문. 머리 뒤에 눈이 달려 있어야만 뒤쪽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미 랫이 말했다. “그 의자는 주인이 있어.”
“알아, 나야.” 리처가 말했다.
“5초 주지.”
“난 대답을 듣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오늘 밤에는 뭔 짓을 해도 행운이 따라줄 것 같나?”
“내게 행운 따위는 필요 없어.”


나카무라는 그 테이블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그녀가 문을 밀고 들어갔다. 그녀의 테이블에는 이미 다른 손님이 앉아 있었다. 남자였다. 다 먹지 않은 베이컨과 계란프라이 접시가 반쯤 찬 커피잔에 자리를 양보한 채 한쪽으로 밀려나 있었다. 단정한 용모의 사내였다. 고급 소재의 짙은 색 정장, 와이셔츠와 넥타이,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 50을 넘긴 나이인 건 분명했다. 하지만 얼마나 넘겼는지는 어림할 수 없었다. 서리가 내리지 않은 갈색 머리. 주름살 없이 매끈한 얼굴. 어쩌면 60대일 수도 있다. 아니, 70대일지도 모른다.
남자는 창문을 통해 빨래방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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