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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945 히로시마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8629327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8-03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8629327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8-03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자 존 허시가 기록한 히로시마 생존자 6인의 이야기.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후 한 종군기자가 원폭 피해자 6인을 인터뷰하고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40년이 흘러 존 허시는 6인의 생존자들을 다시 찾아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6인의 삶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목차
추천사
1 소리 없는 섬광
2 대화재
3 소문과 진실
4 기장과 명아주
5 원폭 투하 40년 후
리뷰
책속에서
원자폭탄은 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이 여섯 사람은 살아남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왜 자신들은 살았을까, 그들은 아직도 얼떨떨할 따름이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여러 번의 소소한 우연과 결단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나열한다. 때마침 내디딘 한 걸음, 실내로 들어가기로 한 결정, 다음 전차 가 아닌 바로 그 앞 전차에 올라탄 일 등등. 그 생존의 순간에 수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상상도 못한 죽음의 아비규환을 목격했음을 이제 그들은 안다. 그러나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때였다. 어마어마한 섬광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번뜩였다. 다니모토 목사는 아직도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섬광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시내에서 산 쪽으로 이동했다. 거대한 태양이 빛을 뿜어내는 듯했다.
그 둔덕에서 다니모토 목사는 기겁할 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가 예상했던 고이 지역만이 아니라 구름 자욱한 하늘 사이로 보이는 히로시마의 곳곳에서 짙고 무시무시한 독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가깝고 멀고 할 것 없이 짙게 깔린 먼지를 뚫고 연기 덩어리들이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하늘이 그토록 조용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넓은 지역에 이토록 참혹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단 말인가. 비행기가 단 몇 대만 지나갔다 해도, 설령 아주 높은 고도로 비행했다 쳐도, 분명 소리가 들렸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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