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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루비콘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로마 공화국 최후의 날들)

톰 홀랜드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책과함께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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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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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루비콘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로마 공화국 최후의 날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91186293706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7-02-21

책 소개

톰 홀랜드의 생생한 고대 로마사. 로마 공화국이 로마 제국으로 바뀌는 시기의 약 100년 동안 펼쳐진 치열한 권력 쟁탈전을 담아내는 동시에 공화국이 죽어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전설적인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개하는 한편 공화정 자체와 시민에게 주목한다.

목차

프롤로그 : 루비콘 강의 밤

1 모순적인 공화국
선조들의 음성 / 세계의 수도 / 미궁에 뿌려진 피

2 시빌의 저주
도시의 약탈자들 / 황금에 질식당하다 / 새 시대의 나팔소리

3 베누스의 복수
위대한 경쟁자 / 로마로 진군한 로마군 / 공화국의 적을 타도하다

4 귀향
돌아온 술라 / 행운아 술라 / 독재관 술라

5 욕망의 사다리
젊은 카이사르의 역정 / 영광을 향한 질주 / 노련한 황소와 위대한 소년 / 두 라이벌의 결투

6 새로운 알렉산드로스
궁지에 몰린 속주 총독 / 테러와의 전쟁 / 세계 군주의 등장

7 야망의 빛과 그림자
권태의 그림자 / 낭비벽의 승리 / 카일리우스의 음모 / 추문

8 삼두정치
카토의 첫 수 / 클로디우스의 도박 / 카이사르의 승리의 질주 / 폼페이우스가 다시 승부를 걸다

9 이카루스의 날개
크라수스의 최후 / 세계의 끝을 향한 모험 / 명실상부한 제1시민 폼페이우스 / 루비콘 강을 건너다

10 세계 전쟁
카이사르의 전격 작전 / 폼페이우스, 최후의 날 / 여신과의 동침 / 독재자가 사라진 제국

11 공화국의 죽음
두 번째 삼두의 등장 / 승자 독식의 세계 / 복구된 공화국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연표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톰 홀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두 과목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대 제국부터 뱀파이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역사책과 소설을 쓰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루비콘》, 《다이너스티》, 《도미니언》, 《팍스》, 《이슬람 제국의 탄생》, 《페르시아 전쟁》 등이 있어요. 《루비콘》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논픽션 저술상인 새뮤얼존슨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04년에는 헤셀-틸먼상을 받았어요. 2006년 《페르시아 전쟁》으로 영국-그리스 연맹이 수여하는 런치먼상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언어, 문학, 문명 연구를 촉진하는 데 크게 공헌했음을 인정받아 고전협회상을 받았어요. 이처럼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수많은 상을 받아 온 톰 홀랜드는 특별히 십대를 위한 이야기를 써 보기로 했답니다. 그는 이 책의 주요 배경인 그리스 아테네 근처에 머무르며 딸아이에게 그리스 신들과 페르시아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했어요. 바로 그 이야기가 《늑대 소녀 고르고》라는 한 권의 책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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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읽고 싶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서 번역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여 나온 책이 《베토벤, 그 삶과 음악》, 《하이든, 그 삶과 음악》, 《외로운 도시》, 《음식의 언어》, 《문구의 모험》, 《증언: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세기말 비엔나》,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짓기와 거주하기》 등 여러 권이다. 같은 생각을 가진 번역가들과 함께 번역 기획 모임 ‘사이에’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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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사위는 던져졌다.’ 한창 열이 오른 도박사처럼 열정이 불붙은 다음에야 비로소 카이사르는 전진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이성적인 계산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컸다. 또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탈리아로 밀고 내려오면서 카이사르가 동료들에게 털어놓았듯, 그는 자기가 세계 전쟁을 감행하고 있음을 알았고, 그 전망을 예견하고 몸을 떨었다. 그러나 카이사르처럼 명철한 사람도 자신이 내린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측할 수 없었다. ‘디스크리멘’이라는 말에는 ‘중대한 고비’라는 뜻뿐만 아니라 ‘분수령’이라는 뜻도 있다. 루비콘이 바로 그런 의미의 단어가 된다. 그 강을 건넘으로써 카이사르는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는 한편 로마의 고대적 자유가 무너지고 그 폐허 위에 군주제가 세워지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군주제의 성립은 서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하나다.


서구 민주주의의 기원을 아테네에서만 찾는 것은 자만심의 소치다. 좋든 싫든 간에 우리는 로마 공화국의 상속자이기도 하니까. 나는 이 책 의 제목을 ‘시민’으로 하고 싶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시민이며, 공화국이 궤멸했다는 비극도 시민의 비극이기 때문이다. 로마인들 역시 나중에는 고대적인 덕성이 지겨워져서 손쉬운 노예제와 평화가 주는 안락을 선택했다. 끝도 없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보다는 빵과 원형경기장의 공연이 더 나았다. 로마인들은 그들의 자유에 스스로를 파멸시킬 씨앗이 들어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한 그것은 이후 몇 백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불안하게 똬리를 틀었다.


민중은 중요한 존재였고, 자기들이 중요시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유권자들이 그렇듯이 이들은 입후보자들이 진땀 흘리며 자기들에게 잘해주도록 만드는 일을 즐겼다. 공화국에서는 “군중만큼 까다로운 것도 없고 무얼 원하는지 파악하기가 힘든 것도 없다. 또 투표라는 시스템만큼 예측하기 힘든 것도 없다.” 그래도 로마 정치에서는 예측 가능한 부분이 더 많았다. 물론 민중은 투표권을 가졌지만 그래도 공직을 따낼 가능성은 부자들에게만 있었고, 입후보자 자신이 이룬 부만으로는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 로마인들은 속물근성이 아주 강했다. 사실 시 민들은 잘 알려진 가문의 인물에 표를 던지는 편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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