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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

다이너스티

(카이사르 가문의 영광과 몰락)

톰 홀랜드 (지은이), 이순호 (옮긴이)
책과함께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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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이너스티 (카이사르 가문의 영광과 몰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91186293713
· 쪽수 : 726쪽
· 출판일 : 2017-02-21

책 소개

오늘날에도 제국의 전형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벤치마킹되고 있는 로마제국의 원형을 만든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황조의 이야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담아낸 책이다. 정상과 비정상을 넘나드는 기괴한 통치 행위, 로마 제정 초기의 혼돈과 난맥상이 가감 없이 서술되어 있다.

목차

서문

PART 1 파드로네
chapter 1 늑대의 자식들
초강대국 만들기 / 거대한 게임 /영웅이 필요해
chapter 2 백 투 더 퓨처
인간사에는 때가 있는 법 / 로마의 봄 / 영광의 전리품 / 대부
chapter 3 잔인성의 고갈
원점으로 돌아가다 / 가계도 / 사랑의 기술 / 암흑의 핵심 / 여자를 조심하라

PART 2 코사 노스트라
chapter 4 최후의 로마인
늑대의 귀를 잡아라 / 인민의 왕자 / 콘실리에리(2인자) / 변덕
chapter 5 저들에게 나를 증오하게 하라
쇼 타임 / 농담이 지나쳐
chapter 6 야호, 사투르날리아!
가장 / 빵과 브리타니아 / 남자보다 치명적인
chapter 7 걸출한 예술가
맘마미아 / 온 세상이 다 무대 / 어둠에 금박을 입히다 / 다시 현실로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연표
주요 등장인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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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톰 홀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두 과목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대 제국부터 뱀파이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역사책과 소설을 쓰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루비콘》, 《다이너스티》, 《도미니언》, 《팍스》, 《이슬람 제국의 탄생》, 《페르시아 전쟁》 등이 있어요. 《루비콘》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논픽션 저술상인 새뮤얼존슨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04년에는 헤셀-틸먼상을 받았어요. 2006년 《페르시아 전쟁》으로 영국-그리스 연맹이 수여하는 런치먼상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언어, 문학, 문명 연구를 촉진하는 데 크게 공헌했음을 인정받아 고전협회상을 받았어요. 이처럼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수많은 상을 받아 온 톰 홀랜드는 특별히 십대를 위한 이야기를 써 보기로 했답니다. 그는 이 책의 주요 배경인 그리스 아테네 근처에 머무르며 딸아이에게 그리스 신들과 페르시아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했어요. 바로 그 이야기가 《늑대 소녀 고르고》라는 한 권의 책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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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 주립 대학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타타르로 가는 길』,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발칸의 역사』, 『제국의 최전선』, 『불로만 밝혀지는 세상』,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바다의 제국들』, 『인류의 역사』, 『비잔티움』, 『위대한 바다』, 『발칸의 역사』, 『현대 중동의 탄생』, 『이슬람 제국의 탄생』, 『지리의 복수』, 『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하버드-C.H.베크 세계사 1870~1945』(공역), 『코드걸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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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신들이 자신들에게 세계 지배의 권리를 주었다고 믿었다. 로마의 비범성은 지배에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다. 물론 다른 분야에서는 로마인의 재능을 능가하는 민족이 있을 수 있었다. 청동이나 대리석 제품을 만드는 일, 별자리표를 작성하거나 성생활 안내서를 쓰는 일만 해도 그리스인들을 따라올 민족이 없었다. 시리아인도 무용수로 이름을 날렸고, 칼데아인은 뛰어난 점성술사였으며, 게르만족은 유능한 호위병이었다. 그러나 보편적 제국을 정복하고 유지하는 데 적합한 재능을 지닌 민족은 로마인밖에 없었다. 그것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는 것은 그들이 거둔 업적으로도 알 수 있었다. 피지배민들을 관대하게 대하되, 오만방자한 민족은 가차 없이 처단한 것에서도 로마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젊은 카이사르[아우구스투스]가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마이케나스와 더불어 가장 충실한 카이사르 지지자였던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는 지극히 평범한 가문 출신이었다. “그런 아들을 가졌다고 하여 아비의 명예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와 같은, 자랑 아닌 자랑을 한 사람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으며 대범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었다. 그런 성향의 소유자였던 만큼 그는 자신의 열정을 권력의 부속물이 아닌 실체에 쏟았다. 젊은 카이사르보다 늘 한 발짝 뒤에 서서 지배자가 빛나 보이게 하고 자신은 눈에 띄지 않도록 성실한 부관의 이미지를 유지한 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뿐이었다. 이렇게 충실하게 보좌를 하는 동안 그는 주군과는 무언의 비밀까지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


로마는 ‘제국과 신들의 중심지’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오랫동안 세계 수도의 위상에 턱없이 부족한 외양을 띠고 있었다. 수천 개의 작업장과 화덕이 내뿜는 갈색 연기가 도시의 비좁은 판자촌들을 뿌옇게 덮고 있었다. 버팀물로 지탱된 뾰족탑 주택가가 도시 구릉들의 경사면에 서 있는 모습도 위태로워 보였다. 미로처럼 복잡하고 더러운 거리들의 한가운데에서는 우중충한 신전들이 허물어지고 있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부관들과 그들을 계승한 왕들이 허세가 잔뜩 낀 방식으로 번쩍번쩍 광을 내놓은 동방의 도시들에 비하면, 로마는 어지럽고 추레한 단색 도시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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