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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8633906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09-07
책 소개
목차
창업의 군주 _ 초대 태조 이성계
혼란의 과도기를 거치며 _ 2대 정종 이방과
조선의 기반을 닦다 _ 3대 태종 이방원
조선의 황금시대를 이끈 성군 _ 4대 세종 이도
저평가된 명군 _ 5대 문종 이향
가장 귀하게 태어나 가장 비극적으로 죽다 _ 6대 단종 이홍위
잔혹한 찬탈자 _ 7대 세조 이유
옥사만을 남긴 임금 _ 8대 예종 이황
수성의 군주 _ 9대 성종 이혈
폭군의 등장 _ 10대 연산군 이융
우유부단한 왕의 이면 _ 11대 중종 이역
가장 짧은 치세의 왕 _ 12대 인종 이호
허수아비 군주 _ 13대 명종 이환
당쟁과 왜란의 난세 _ 14대 선조 이연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성계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그의 무공입니다. 예를 들면 한 번 활을 쏴서 새 다섯 마리를 동시에 잡았다거나, 백 보 밖에 있는 배나무의 배를 떨어뜨려 손님에게 대접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지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대부분 『조선왕조실록』, 『고려사』와 같은 조선시대에 쓰인 책에 실려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습니다. 창업자의 위대함을 드높이기 위해 과장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요. 다만 이성계의 활솜씨에 대한 이야기가 중국이나 일본의 책에도 기록되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유명한 일화로 왜구의 장수 아기발도와의 싸움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_‘태조 이성계’
많은 세종 관련 위인전에서 양녕대군의 기행을 미화합니다. 양녕대군은 일찍부터 충녕대군의 재능을 알아봤기에 동생을 왕으로 올리기 위해 일부러 망나니짓을 벌였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양녕대군에게 그런 깊은 뜻은 없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의 통념과 더불어 당시 단순한 왕자였던 충녕대군 역시 양녕대군의 간곡한 뜻을 받아들여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올랐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충녕대군이 정말 왕위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을까요? 여러 기록을 살펴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_‘세종 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