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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내 맘 같지 않은

[큰글자도서] 내 맘 같지 않은

(영어로 들여다본 소통의 맨얼굴)

전해자 (지은이)
  |  
초록비책공방
2020-10-15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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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내 맘 같지 않은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내 맘 같지 않은  (영어로 들여다본 소통의 맨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86358856
· 쪽수 : 380쪽

책 소개

영어와 우리말의 관점 차이는 아주 훌륭한 메뉴이고,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소재라는 것. 다시 말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영어에 기울여도 외국인과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를 영어와 우리말의 관점 차이에서 분석해보고, 영어의 사용방식을 한국식으로 할 때의 ‘불통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들여다본 것이다.

목차

Prologue. 소통을 위해 맨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관점의 지도! 006

Part 1. 본질로 정의되는 언어 vs. 형상으로 정의되는 언어
세 번째 손가락의 정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화장품
mind는 어디 있지
contact and lens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들
과연 ‘적당한 때’는 언제인 걸까
영어에는 쌍꺼풀이 없다
누가누가 더 야하나
중동은 동쪽의 한 가운데
본질로 정의하는 언어 vs 형상으로 정의하는 언어

Part 2. 집단으로 살아가는 언어 vs. 개인으로 살아가는 언어
수고하세요
남 같지 않아서 하는 조언
싸잡아서 하는 말들
어머머머, 누가 누구더러 외국인이래
몸에 좋은 거니까 먹어둬!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국과 스프
그 배우랑 똑 닮으셨다!
똑똑똑! 노크의 의미는
오늘 저녁, 번개 어때요
식사하셨어요
미국인이 한 일에 한국 정부가 사과를
걱정의 본질은 불신
aggressive와 shy를 보는 다른 시선
‘오창심’이 ‘심오창’으로 창씨개명당한 사연
집단으로 살아가는 언어 vs 개인으로 살아가는 언어

Part 2+α. 도대체 Personal Space가 뭐길래
Hey, close talker! 공간을 부탁해~
민폐가 된 배려
눈빛 강간
이어폰을 끼는 이유
변태용 화장실 매너
노다지 플리즈
초면에 호구 조사
소리로도 침범하지 마라!
애기야~ 가자!
종교가 뭐예요
뭐라고 부르오리까
공개 양치질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도대체 Personal Space가 뭐길래

Part 3. 에둘러 다가가는 언어 vs. 곧바로 다가가는 언어
가고 있다니까!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
네 번의 ‘거시기’와 한번의 ‘머시기’
조용필은 언제 나오려나
yes but no
but의 앞뒤, 진심은 어디에 있는 걸까
눈치껏 알아서
결혼 선물, 대놓고 요구하기
괜찮다는 그 말…
고맙다고 생각하고 미안하다 말하는 이유
에둘러 다가가는 언어 vs 곧바로 다가가는 언어

Part 4. 동사로 표현하는 언어 vs. 명사로 표현하는 언어
엄마의 직업은 요리사
중요한 것은 변화 결과
배달왔습니다아~!
좋은 걸로 하나 골라 가져가세요
잘 봤냐고 누가 뭘
죽은 사람도 살리는 수동태
동사로 표현하는 언어 vs 명사로 표현하는 언어

Part 5. 수직으로 바라보는 언어 vs 수평으로 바라보는 언어
잘 부탁드립니다
부족하나마 지도편달을
눈깔아, 말아
칭찬 사절
마흔 떼딸이에염, 뿌잉뿌잉~
체면이 말이 아냐
얼굴, 정말 작으시다!
입 가리고 까꿍하는 어른들
근데, 학번은 왜 물어보는데요
갑자기 비가 나를…
빌게이츠의 ‘한손 악수’
자기소개, 무엇부터
‘정치적으로’올바르신가요
수직으로 바라보는 언어 vs 수평으로 바라보는 언어

Part 6. 침묵으로 대화하는 언어 vs. 소리내어 대화하는 언어
강의실 모범생
어떻게 네가 나한테!!!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기자들에게만 준 깜짝 선물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수도
이모티콘에도 국경이
말없는 호의는, 은근 위험
본격적인 회의는 주차장에서!
thank you가 그 뜻이었어
침묵으로 대화하는 언어 vs 소리내어 대화하는 언어

Part 7. 여기는 공동소통구역!
주름 하나 없는 대화
자신감 없는 상대는 믿을 수 없다
“제가 방금 루돌프를…ㅠㅠ”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부드러운 약속, 부드러운 시간
사라진 맞장구
한국에서 온 ‘레알 스파이스 걸’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비밀병기
외계인에게 묻고 싶은 질문
여기는 소통의 베이스캠프! 어떤 언어든 어떤 상태든, 출발은 이곳에서부터-

Bonus. 두런두런 영어 뒷담화
큰 볼일은 no.1 no.2
19금 발음
이력서는 어떤 순서로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카~요~리~
너 뭐 잘 못 먹었냐
me too you too
비범과 평범, 그 사이에 스트뤠~스!
훌쩍 훌쩍 vs 패앵 패앵
똑똑해 보인다는 칭찬이 섭섭하다
일주일의 시작은 월요일 일요일
점검 목적 점검 대상
차마 부를 수 없는 그 이름
stop할까, drop할까
거리의 천사 혹은 잡상인
얼굴로 그리는 승리의 V
white를 다시 생각하다
공부한다고 편지 쓴다고
the first floor는 몇 층
승리의 브이, 모독의 브이
인간의 몸으로 재는 세상
그 질문, 질문 맞나요
토끼 애교
결혼을 위한 최고의 달

Epilogue. 내 맘 같지 않은 것이, 어디 영어뿐이랴

저자소개

전해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심이 많다. 오랫동안 말과 맘을 공부하는 이유다. ‘ECD/제작총괄상무’라고 적힌 명함을 끝으로 25년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일을 접고 지금은 퍼실리테이터로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을 다루고 있다. 목표는 원하는 관계 원하는 삶으로 한걸음씩 가까이! ‘존재-관계-성장’을 둘러싼 경험을 나누며 질문을 통해 관점과 그 영향을 함께 살피고 있다. 최근 도전 프로젝트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의실 워크숍! 매번 새롭다. 덕분에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이며 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겸임교수, Silverbullet,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D-Bates Korea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금강기획 글로벌 사업 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그 경험과 생각을 나누기 위해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적인 ‘긍정적 관계 변화’, ‘효과적 관점 전환’, 그리고 ‘질문’에 대한 것이다. 2008년 특별한 계기로 ‘관계’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일상의 영역과 비영리 조직으로 옮겨지면서, 현재는 복지단체, 행정단체, 문화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 및 코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맘 같지 않은?영어로 보는 소통의 맨얼굴』(청소년 우수도서 선정)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체인지 메이커 혁명』, 『넥스트 마켓』, 『작심삼일과 인연 끊기』가 있고, 옮긴 글로 대담집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에 수록된 폴 킴의 글 ‘주머니 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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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영어에 기울인다는 우리 한국인. 하지만 영어로 소통을 하는 10억 명과의 대화는 영 ‘내 맘 같지 않게’ 흘러가는 눈치다. 그 이유가 어쩌면 대화의 ‘언어’에만 매달렸지 그 밑의 ‘관점’을 보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는지? 걸림 없이 트이고 별 탈 없이 통하는 대화는 관점의 차이를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오래된 팝송 제목이기도 하고 연극 제목이기도 한 . 정확히 왼손 어느 손가락이 세 번째 손가락일까?
놀랍게도 답은 네 번째 손가락, ‘약지(무명지)’다! 결혼과 사랑에 관한 이 연극의 제목을 우리말로 하면 ‘왼손 무명지’다.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손가락 사이에 있는 그 손가락? 맞다. 결혼반지 끼는 그 손가락이다. 무슨 이런 셈법이 다 있나 싶어 그들에게 물어봤다. 왼손을 쫙 펼치더니 한 손가락 한 손가락 가리키며 이름을 댄다. “Thumb. Index finger. Middle finger. Ring finger, Little finger. So we have 1 thumb and 4 fingers!” 그러니 ring finger는 finger 중의 세 번째 아니냐고 되묻는다. 허어 거참. 그렇게 볼 수도 있구나. - Part1. 본질로 정의되는 언어 vs. 형상으로 정의되는 언어 중 세 번째 손가락의 정체

화장실에서의 매너. 안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행동으로 바람직한 것은?
(a) 문을 조용히 노크한다. (b) 문 밑을 살짝 들여다본다.
우리는 당연히 (a) 문을 노크한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미권 사람들 가운데는 (b) 문 밑을 들여다본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허걱! 문 밑을? 우리 눈으로 보자면, 영락없이 ‘변태’인데? 그들에게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은 ‘청각적 개인공간personal audio-space’에 대한 배려란다. 여전히 갸우뚱 고개를 바로 세우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 보충 설명이 이어졌다.
목하 중요한 볼일을 처리하고 있는 중인데 밖에서 손기척이 들리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아니냐. 그래서 문 밑으로 살짝 들여다보면서 안에 사람 신발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행동은 양쪽 모두에게 효과적인 것이다….
듣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여전히 변태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으니까… 참고로 그 동네 화장실은 일부러 안에 있는 이들의 발이 훤히 보일 만큼 문을 짧게 단 경우가 많다. 안전을 위해서란다. - Part2+α 도대체 Personal Space가 뭐길래? 중 변태 화장실 매너

미국 사는, 하지만 영어 서툰 한국 아저씨가 운전 중 사고를 냈다.
갑자기 뛰어든 사슴을 피하지 못하고 치고 만 것.
이런 경우 무조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들었던 터라 119를 눌렀다.
하지만 막상 수화기 너머에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 소리에 머릿속이 하얘진 아저씨.
“I, I… hit…”
갑자기 사슴을 뜻하는 그 단어 deer가 생각나질 않는 것이다. 결국 그 아저씨가 한 말은,
“I, I… hit… hit… a Rudolf!”
한동안 수화기 너머에선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한참 후에야 애써 웃음을 참으며 그 상담원이 묻더란다.
“Are you OK, Santa?”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은 실력에 앞서 태도! 영어도 마찬가지다. 말할 때 적당한 단어를 모르거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아는 단어로 풀어서 말하면 된다. 천천히 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그리고 상대방의 말 중에 못 알아듣는 부분이 나오면? 물어보면 된다. “sorry?” 혹은 “pardon?”
몇 번이고 묻는 것이 알아들은 척 넘어가는 것보다 낫다. 그것이 상대의 말을 존중하는 것일 테니까.
하지만 소통이 아니라 실력에 마음이 몰려 있으면, 내 앞의 상대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당황하다 보니 천천히 돌려 말할 여유도 없다. 상대를 불편하게 할까 봐 부족한 실력이 드러날까 봐 놓친 부분을 되물어볼 용기도 없다. 무척 당황했을 앞의 아저씨가 그 와중에 루돌프라고 말한 것은 어떻게든 상대에게 상황을 알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만큼은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만일 평소처럼 ‘나의 실수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는 신념대로 정답이 생각날 때까지 ‘입 꾸욱’ 했다가는? 전화를 받은 119 상담원도 전화를 건 아저씨도 답답해 돌아가셨을지도 모를 일이다. - Part7 여기는 공동소통구역 제가 방금 루돌프를... ㅠ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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