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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86409282
· 쪽수 : 490쪽
· 출판일 : 2015-12-04
책 소개
목차
제1부 서론| 인간의 양성: 성(sex)에 관한 성경적 인간론
제2부 인간의 성관계에 대한 신학적 현상학
제1장 문제: 에로스의 영역에서 육체적 삶과 인격의 결합
1. 인간론의 위기
2. 에로스와 아가페 개념
제2장 동물적.인간적 성격을 가진 리비도
1. 리비도의 본성(매춘에 관하여)
2. 리비도의 인간적인 완성
제3장 성 본능의 실현
1. 자기실현
2. 일부일처제 - 일부다처제
제3부 결혼의 질서
제1장 결혼의 성경적 이해
1. 결혼의 신학적 의미
2. 구약성경의 결혼
3. 신약성경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
제2장 결혼에 관한 성례적 이해와 “세속적” 이해 - 비교 신학적 견해
1. 가톨릭 신학에서 성례적 결혼에 대한 이해
2. 결혼에 대한 성례적 이해에 대한 루터의 반박
제3장 남녀관계 이해에 관한 인간학적 변천
1. 에로스에 관한 이해의 변화
2. 가족과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 변화(양성평등의 문제)
3. 미혼 여성
4. 부연설명: 여성 목사
제4장 이혼과 재혼
1. 이혼
2. 재혼
3. 특별한 경우: 신앙이 다른 사람들 간의 결혼
제4부 한계상황들
제1장 산아제한과 임신중절
1. 산아제한(불임의 문제)
2. 임신중절(인위적인 낙태의 문제)
제2장 인공수정
1. 인공수정의 문제
2. 배우자 인공수정
제3장 동성애 문제(형법상의 문제)
1. 개신교 신학의 문헌을 통해 본 동성애
2.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윤리적인 측면
3.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법적 측면
참고문헌
책속에서
인간의 성별이 다르다는 언급은 성경적 인간론이 항상 강조하는 공리 중 하나다. 성별을 생각하지 않고, 인간 존재를 둘러싼 세계와 관계하는 인간을 생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지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인종적 차이는 “하나의 동일한 구조의 변주”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종은 서로 섞일 수 있고 변할 수 있지만, 성별은 불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제1부_ 서론
인간의 사랑은 항상 다른 사람이 내게 중요성을 가졌는지와 그가 여전히 내게 가치를 가졌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그리고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의 사랑을 의심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가 아가페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사람이 가진 가치를 계산하는 것에 근거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런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된다.
제2부_ 인간의 성관계에 대한 신학적 현상학
인간의 성이 파트너의 인격성을 존중하지 않고(본래 의미의 “사랑”을 하지 않고),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지고, 그런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것을 예비하기를 거부할 때, 인간의 성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본질을 상실한다. 이 상실은 다음을 암시한다. 곧 혼외 성관계에서 사용하는 피임은 훨씬 더 심각한 문제에 대한 하나의 징후일 뿐이다. 따라서 피임의 문제는 고립된 문제로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제4부 제1장_ 산아제한과 임신중절
성향 자체, 곧 동성애가 될 가능성은 타락한 이후로(post lapsum) 무질서한 창조 세계에 있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실존의 상태 이상으로 지나치게 평가절하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동성애자를 도덕적으로 또는 신학적으로 폄훼할 만한 최소한의 동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저주 아래 처해 있으며, 각자 그 저주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할 때, 우리는 동성애에 대해 자신은 “정상인”이라고 자랑하는 바리새인의 자기 칭의와 무흠성을 정당화할 만한 지위에 있지 않다.
제4부 제3장_ 동성애의 문제(형법상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