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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86430910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9-11-11
책 소개
목차
제1장 화성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였던 하승균 서장에게 듣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모든 것
제2장 포천 매니큐어살인사건
담당 형사였던 김복준 교수의 회한, 그리고 수사 과정의 문제점들
제3장 자기 자신마저도 살해한 살인범, 정남규
프로파일러의 시선으로 본 범행수법과 패턴, 그리고 '마지막 선택'의 이유
제4장 대한민국 3대 살인마, 유영철
스스로 쓴 '자필진술서'를 바탕으로 프로파일링한 유영철의 실체
리뷰
책속에서
정남규가 아이들에게 …… 전화번호와 집의 위치를 물어봤어요. …… "내가 너희들 집을 알고 있거든. 너희들은 지금부터 나 안 따라오면 집에 가서 부모님과 식구들을 모두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을 해요. …… 아이들이 쫓아가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 "어떻게 혼자가 아니라 둘이 함께 쫓아가지?"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 이것은 반대로 생각해야 되요. 혼자가 아니라 둘이 있기 때문에 서로 배반할 수가 없는 거죠.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가는 거예요. "옆에 친구도 있는데 무슨 일이 생기겠어?" 그리고 "내가 도망가면 남겨진 친구는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을 했던 거죠.
형사는 사명감이 없다면 정의감과 사명감이 없다면 형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그래서 범인과 용의자를 과거보다는 쉽게 찾아낼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사명감과 정의감이 있어야 해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형사다."라는 마음으로 파고들지 않으면 범죄는 사라지지 않고 사건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