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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큰글자책]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죽음은 그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가지 않았다)

에드위지 당티카 (지은이), 신지현 (옮긴이)
엑스북스(xbooks)
2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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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죽음은 그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가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684650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시력 약자를 위해 판형과 글자를 키운 큰글자책이다. 작가 에드위지 당티카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한 개인적인 기록이자 죽음에 대한 글쓰기를 고찰한 작품이다. 그녀는 어머니의 암 투병과 죽음을 계기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죽음에 대해 되짚는다.

목차

들어가며: 삶과 죽음의 글쓰기 ・ 9
죽어가는 삶 ・ 19
아르스 모리엔디 ・ 37
함께 죽는 것 ・ 64
죽음의 소망 ・ 100
선고받은 죽음 ・ 126
죽음의 문턱에서 ・ 153
돌고 도는 슬픔 ・ 166
세상을 떠날 때는 발부터 ・ 207
감사의 말 ・ 219
저자가 이야기하는 책들 ・ 220

저자소개

에드위지 당티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출생했으며 열두 살에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버나드 칼리지에서 프랑스문학 학사, 브라운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데뷔작 『숨결, 눈길, 기억Breath, Eyes, Memory』(1994)이 1998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단편집 『크릭? 크랙!Krik? Krak!』(1996)이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장편 『뼈들의 농사The Farming of Bones』(1998)로 미국도서상을 수상했다. 단편집 『이슬을 깨는 자The Dew Breaker』(2004)로 스토리상을, 회고록 『형제여, 나는 죽어가네Brother, I’m Dying』(2007)로 전미비평가협회상(회고록)을 수상했다. 2017년 자서전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The Art of Death』를 발표했고 2019년 출간한 단편집 『안에 있는 모든 것Everything Inside』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소설)과 스토리상을 수상하며 스토리상 2회 수상의 첫번째 사례가 되었다. 2009년 맥아더펠로십, 2018년 ‘미국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을 수상했고 2020년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뉴요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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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영어 번역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SC은행과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동 대학 EICC 객원교수로 있으며, 『작가의 시작』,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스스로의 회고록』, 『카테고리 킹』, 『회계는 필요 없다』,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 전쟁』 (공역)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다른 사람의 글을 옮기는 일 말고 나의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VACAY 캘리포니아 편에 에디터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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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해 글을 쓰거나 이야기하는 행위는 스스로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한다. 죽어감에 대해 글을 쓰거나 녹음하는 사람들은 소극적으로 죽음을 맞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소극적인 인물로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그들이 죽음에 결국 항복했다 해도 그 자체가 어려운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이건 늙은 사람이건 죽어가는 사람들은 대개 죽음을 그냥 받아들이기보다 죽음에 맞서 투쟁한다.


어머니가 점점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려면 죽음이 우리 자신을 엄습해 오는 느낌을 불가피하게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는 죽음이 방에 들어와 잠시 멈춰 섰다가, 우리 곁을 지나쳐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을 뻗는 것을 보는 느낌이었다. 이때가 되면 우리들 가운데 먼저 죽는 사람이 있고 나중에 죽는 사람이 있을 뿐,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진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어머니의 죽음과 어머니의 삶에 대해, 또 어머니의 삶과 우리의 삶이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탐구한다. 우리는 책, 옷, 이야기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우리가 어머니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어머니와의 단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어머니를 어머니로만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의 한 사람, 연인, 여인으로서의 어머니를 이야기한다. 비록 마지막을 앞둔 지금의 어머니는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만 말이다. 비록 죽음을 어찌할 수는 없어도,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이 모든 것이 더 쉽게 받아들여지길 희망한다. 다른 사람들의 회고록을 읽을 때면, 나는 그들의 어머니가 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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