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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큰글자책]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유도라 웰티 (지은이), 신지현 (옮긴이)
엑스북스(xbooks)
2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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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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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684651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등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으며, 현대 영미문학사에서 큰 획을 그은 ‘작가들의 작가’ 유도라 웰티가 소설 쓰는 법을 전수한다. 진지한 독자와 섬세한 작가를 위한 우아하고 통찰력 넘치는 소설 작법 가이드북.

목차

들어가며
단편소설의 이해
글쓰기와 분석하기
소설의 장소
소설의 언어
소설가와 비평의 의무
“피닉스 잭슨의 손자는 정말 죽었을까?”
소설의 시간에 대한 고찰
참고문헌

저자소개

유도라 웰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4월 13일,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태어났다.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30년대 중반부터 정기적으로 소설을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을 걷는다. 『뉴요커』와 『애틀랜틱 먼슬리』에 작품을 게재했고, 1941년 단편소설집 『초록빛 커튼』(A Curtain of Green)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초기 작품으로는 단편소설집 『넓은 그물』(The Wide Net, 1943), 『황금사과』(The Golden Apples, 1949), 『이니스폴른 호의 신부』(The Bride of the Innisfallen, 1955) 등이 있으며, 이후 1980년대에 『달빛 호수』(Moon Lake, 1980) 등을 발표했다. 중편소설로는 『도둑 신랑』(The Robber Bridegroom, 1942), 장편소설로는 『델타의 결혼식』(Delta Wedding, 1946), 『폰더의 마음』(The Ponder Heart, 1954) 등이 있으며, 『낙천주의자의 딸』(The Optimist’s Daughter, 1972)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소설 외에도 수필집 『이야기의 눈』(The Eye of the Story, 1978)과 회고록 『작가의 유년시절』(One Writer’s Beginnings, 1984)을 발표했으며, 회고록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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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영어 번역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SC은행과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동 대학 EICC 객원교수로 있으며, 『작가의 시작』,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스스로의 회고록』, 『카테고리 킹』, 『회계는 필요 없다』,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 전쟁』 (공역)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다른 사람의 글을 옮기는 일 말고 나의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VACAY 캘리포니아 편에 에디터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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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보 작가들이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할 사항은 바로 관점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 관점이 등장인물의 감정과 생각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그대로 통과시켜 보여 주는 유리라는 사실이다. 명확한 관점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꿰뚫어보며, 때로는 미래를 예측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불명확한 관점은 이야기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글의 진행을 방해한다. 좋은 소설은 감정이 한 김 가라앉은 겉모습을 갖는데, 작가 션 오파올레인은 이런 겉모습을 두고 “현실의 베일”이라고 표현했다. 작가가 소설을 완성하고 나면, 소설은 이제 그 겉모습을 통해 작가가 느꼈던 압도적이고 강력하고 힘찬 감정의 자극을 독자와 소통해야 한다. 여기에 삶이 얼마나 그럴듯하게 묘사되는지 여부는 소설의 수명과 크게 비례한다. 소설이 보여 주는 허구의 세계가 독자에게 못 미덥거나 거짓되게 보이면, 그 소설의 수명은 끝난다.


우리는 소설이란 무엇인지 기억해야 한다. 소설은 상상을 위해,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환상으로 시작해 환상으로 끝나는─세상만사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배타적인─이야기다. 소설가는 전적으로 환상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어둠 속의 도약을 시도하며, 예술의 목적은 이러한 환상으로 하여금 인간의 진실을 보여 주고 인간의 진실이 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선다. 그리고 기적과도 같은 소설의 첫 문장을 종이 위에 써 내려간다.


인물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한 첫 번째는 특정 꼬리표를 떼는 것이다. 소설을 쓸 때 반드시 우리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소설은 결국 우리 자신을 활용해서 나온, 우리에게서 나온 이야기다. 우리가 배운 것,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 우리에게 강렬한 감정을 주는 것이 곧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고 소설의 플롯을 구성한다. 작가는 소설의 등장인물을 내면부터 창조하기 때문에 등장인물에게는 각자의 고유한 내면세계가 있으며, 이들은 언제나 독립적인 개체로 존재한다. 소설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에 동의할 수도 없고 공감할 수도 없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문제는 과연 등장인물에게서 생명력이 느껴지느냐다. 등장인물에게서 생명력이 느껴질 때 우리는 비로소 삶에 대한 무언가를 경험하고 짐작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공감이나 비공감 이상의 심오하고, 지속적이고, 온전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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