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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2

파우스트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윤용호 (옮긴이)
종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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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우스트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87141679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1-05-10

책 소개

파우스트는 15-16세기경 독일에 실존하였다는 연금술사의 이름이다. 여기에 다른 여러 마술사들의 이야기가 혼합되어서 요한 파우스트 박사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 이야기는 16-17세기에는 파우스트 전설이 되어 독일 각지에 널리 유포되었다.

목차

제1막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
황제의 성(城)
옥좌가 있는 넓은 방
많은 객실을 가진 넓은 홀
유원지
어두운 복도
밝게 불이 켜진 방들
기사의 방
제2막

천장이 높은 고딕식 좁은 방
실험실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파르살루스 들판
페네이오스 강 상류
페네이오스강 하류
페네이오스 강 상류
에게 해(海)의 암석 만(灣)
제3막

스파르타에 있는 메넬라오스 왕의 궁전 앞
성의 안마당
제4막

높은 산악지대
앞산 정상에서
대립 황제의 천막
제5막

주위가 훤히 트인 장소
궁전
깊은 밤
한밤중
매장(埋葬)
심산유곡

저자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49년 8월 28일 독일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Johann Kaspar)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황실 고문관이라는 명예직을 가진 부유한 시민으로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성격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Katharina Elisabeth)는 라틴계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의 여성으로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인형극을 접하게 하여 아들의 예술 감각을 일깨워 주었다.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 뜻에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 1771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시험을 치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지만 본업보다는 문학에 더 힘을 기울인다. 이 시기 〈무쇠 손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을 발표한다. 이후 3년은 괴테 일생에서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1744)도 이때 발표된다. 1776년 괴테는 추밀원 고문관에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여러 분야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782년에 재무상이 되는 한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는다. 이 시기 바이마르 궁정의 여관 샤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 교류 영향으로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좀 더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선다. 그 밖에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몰두한다. 1786년 9월 3일 괴테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접한 괴테는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짜임새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별 성과 없이 여러 해를 지내던 괴테는 10년 연하의 실러와 아름다운 우정 관계를 맺는다. 1828년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뒤 아들의 죽음으로 최대 시련을 맞은 괴테는 미완성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한다. 〈파우스트〉는 그때까지 인간 정신이 이룩한 모든 것과 예언적으로 이후에 창조될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 다양한 운율, 풍부한 상징 등으로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인간의 한평생이라 할 수 있는 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괴테의 일생도 종결된다.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향년 83세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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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의 비인대학에서 「페터 한트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의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해설』(문학편) 『지중해 연안의 고대 신화들』(신화편) 『황제가 꾼 십자가의 꿈』(종교 역사편), 『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종문화사, 증보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트케의 『반복』, 『꿈꾸었던 동경의 나라와 작별』, 『소망없는 불행』,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괴테의 『시와 진실』, 괴테의 『여우 라이네케』 그리고 독일 최초의 인문주의 작품인 요하네스 폰 탭플의 『악커만, 신의 법정에서 죽음과 논쟁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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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우스트
( ...)
그래서 이곳에서는 아이와 어른과 노인이 모두
위험에 둘러싸여 그의 값진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와 같은 군중을 바라보며,
나는 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살고 싶다. 11580
이 순간 나는 말하고자 한다.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이제 지상에 남겨놓은 나의 흔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 ... )
(파우스트가 뒤로 쓰러진다. 죽음의 신들이 그를 받쳐 들어 땅위에 누인다.)
메피스토펠레스 (막 뒤에서 걸어 나온다. 그가 막을 올리고 뒤를 돌아다보았을 때 낡은 침대에 누워있는 파우스트가 보인다).
여기 누워 있으시오. 헤어 나오기 어렵게
사랑의 굴레에 묶인 불행한 친구여!
헬레나에게 마비된 자는
그리 쉽게 이성을 되찾지는 못할 것이다.
( ... )
그러나 모든 것이 제자리에 그대로군.
심지어 파우스트 선생이 악마에게
계약서를 작성했던 펜까지 아직 그대로 여기 있구나.
그렇지! 펜대 깊숙이 내가 그를 꾀어 빼앗은,
피 한 방울이 숨겨져 있지.
( ... )
속죄하는 한 여인 (옛날 그레첸이라고 불린 여인. 성모에게 매달리며).
굽어보소서! 굽어보소서!
비할 데 없는 당신,
광명이 넘치는 당신,
자비로운 얼굴로 저의 행복을 살피소서!
옛날에 사랑했던 분,
옛날의 어두움이 사라진 분,
그분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악마와의 결탁이 무의미함을 깨닫는다. <근심>의 영(靈)이 그의 눈을 멀게 하지만, 마음의 눈은 그가 성취한 자유의 땅, 복락의 사회를 바라본다. 그래서 그는 순간을 향해 주저 없이 외친다. “오, 멈춰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이 말과 함께 파우스트는 그의 생을 마감한다. 이 순간을 기다려온 악마는 부하들과 함께 파우스트의 영혼을 데려가려 한다. 그러나 실패한다. 속죄의 여인 그레첸의 사랑이 하늘의 은총을 받아 파우스트의 영혼을 구해 낸 것이다. 천사들에 둘러싸여 영혼이 승천하는 가운데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인도하리라!”는 신비의 합창이 울려 퍼지며, 1부 2부 합쳐 12111행의 긴 작품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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