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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

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

윤용호 (지은이)
종문화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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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9118714176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5-10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의 어린시절과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시절 그리고 그에게 문학적 영향을 주었던 작가와 문학경향을 살펴본 책이다. 그의 일생과 그의 과거에 묻혀있는 현실들이 현재의 작가를 이해하고 그의 문학을 좀더 쉽게 이해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목차

서 문 7

Ⅰ. 현대 오스트리아 문학과 페터 한트케
1. 역사적 개관 15
2. 오스트리아의 현대문학 개관 19
3. 페터 한트케의 위상 33

Ⅱ. 초기의 문학이론
1. 청소년시절의 습작들 39
2. 그라츠 시절 66
3. 언어 중심의 문학이론 79
4. 비판과 논쟁 91
5. 신사실주의와 〈47 그룹>에 대한 반대 선언 94
6. 실험과 전위의 작가 페터 한트케 100

III. 작품에서 보이는 자아 추구 현상들
1. 삶과 문학 107
2. 출생과 어린시절 112

저자소개

윤용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의 비인대학에서 「페터 한트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의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해설』(문학편) 『지중해 연안의 고대 신화들』(신화편) 『황제가 꾼 십자가의 꿈』(종교 역사편), 『페터 한트케의 삶과 문학』(종문화사, 증보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트케의 『반복』, 『꿈꾸었던 동경의 나라와 작별』, 『소망없는 불행』,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괴테의 『시와 진실』, 괴테의 『여우 라이네케』 그리고 독일 최초의 인문주의 작품인 요하네스 폰 탭플의 『악커만, 신의 법정에서 죽음과 논쟁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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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나 그렇듯이 한트케도 자신의 고정관념, 자기 자신의 이야기, 특히 자기 자신의 구체적 경험들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그가 작가로서 개인적 경험들을 글로 이야기할 때 그의 삶, 특히 그의 과거는 저작의 풍부한 원천이 된다. 동시에 과거와 맞서서 자신을 살펴보는 성찰이 중요한 테마로 대두된다. 과거란 기억 속에 보존된 체험들이며 또한 계속 내부에 머무르며 정신적 삶을 넓혀나가는 요소이기도 하다. 한트케 역시 현재의 삶을 제한하고 있는 과거의 다양한 체험들을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회상한다. 이러한 회상들을 그는 그의 작품 도처에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즐거움으로서가 아니라 그를 압박하는 고통으로 등장한다. 한트케에게 있어서 과거란 마르셀 프루스트의 경우처럼 잃어버린 낙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폐허”일뿐이기 때문이다.

회상들의 폐허 - 나는 장소들이나 집들, 얼굴들의 개별성을 떠올리려고 해보지만 그것들은 언제나 폐허들로만 나타난다.

한트케가 자신의 과거를 오직 폐허로만 회상하는 이유는 그것이 너무도 쓰라렸기 때문이다. “나의 과거 - 만약 그것이 좋은 것이었다면, 나는 상황을 회상하고, 만약 그것이 나쁜 것이었다면, 그것은 나였다.” 그래서 그는 차라리 “회상 속에서가 아닌 지금이 아름답기를”
바라며 회상과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길 소망한다. 과거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한트케로 하여금 과거 속에서 삶의 가치와 삶의 위안을 발견한다고 믿었던 마르셀 프루스트나 그의 동시대인들에 대해 저항감을 갖게 한다.

더 이상 이러한 가슴의 고통 아래 놓이지 않기 위해 과거를 완전하게 잊어야만 한다는 확신. 나는 내 기억력을 상실해야 한다! 프루스트와 벤야민, 그리고 회상의 기쁨과 회상에 대한 자의식을 가진, 잘 보호된 시민적 의식에의 반대. (어린시절부터 나를 제한한 기억에 대항하는 나의 투쟁 - 기억은 나를 죽음으로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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