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체호프 단편선 1

체호프 단편선 1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조혜경 (옮긴이)
아로파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250원 -5% 2,500원
75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체호프 단편선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체호프 단편선 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725218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8-10

책 소개

러시아 대표 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작품선. <어느 관리의 죽음>과 <내기>를 포함한 여러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각 작품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인물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체호프가 보고 겪었던 당대 사회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목차

거울
어느 관리의 죽음
드라마
베로치까
티푸스
내기
미인들
메뚜기 같은 여자
공포
주교(主敎)

체호프 단편선 1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

저자소개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남부의 항구도시 타간로그에서 출생했다. 잡화상의 아들로, 조부는 지주에게 돈을 주고 해방된 농노였다. 16세 때 아버지의 파산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서 중학 생활을 마쳤다. 1879년에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했고,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오락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1880년대 전반, 수년에 걸쳐 〈어느 관리의 죽음〉 <카멜레온> <하사관 프리시베예프〉 <슬픔〉 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많이 남겼다. 작가 그리고로비치의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는 충고가 담긴 편지에 감동하고 자각해 〈초원>을 썼다. 희곡 〈이바노프> <지루한 이야기〉 속에는 그 시대 지식인들의 우 울한 생활상이 잘 묘사되어 있다. 1899년에 결핵 요양을 위하여 크림 반도의 얄타 교외로 옮겨 갈 때까지 단편소설 <결투> <검은 수사> <귀여운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골짜기> 등을 집필했다. 1896년 희곡 <갈매기>의 상연 실패는 그를 잠시 극작가의 길에서 멀어지게 했으나, <바냐 아저씨>를 써낸 이듬해인 1898년, 모스크바 예술 극단의 <갈매기> 상연은 성공적이었다. 1904년 병고 속에서도 <벚꽃 동산>을 집필해 상연하고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그해 요양지인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생을 마감했다.
펼치기
조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러시아-CIS 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사무국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구대학교 성산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주요 저서로는 『도스또옙스끼 소설에 나타난 리터러시와 비블리오테라피』, 『똘스또이, 시각을 탐하다』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지하로부터의 수기』, 『허접한 악마』, 『악령들』, 『체호프 단편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베라가 눈에 보이지 않자 이제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아주 소중하고 친근한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라와 함께 청춘의 일부가 사라졌고, 아무런 결실도 없이 흘려보낸 순간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리에 이르렀을 때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이상할 정도로 냉정한 원인을 찾고 싶었다. 원인은 분명 외적인 요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었다. 일단 이성 때문은 아니었다. 똑똑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모습도 아니고, 이기적인 바보들에게서 보이는 모습 때문도 아니었다. 그의 냉정함은 무기력한 영혼, 아름다움을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무능력, 교육을 받아 생긴 조숙함, 먹고살기 위한 정신없는 투쟁, 혼자서 여관방을 전전하는 삶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베로치까> 중에서


나는 그녀의 아버지가 ‘마시야’라고 부르는 마샤가 진정한 미인임을 맹세할 준비가 됐다. 하지만 그 사실을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이따금 구름들이 지평선 부근에서 제멋대로 뭉쳐지면, 태양이 그 뒤에서 구름들을 비추며 자주색, 주황색, 황금색, 연보라색, 어두운 장미색 등으로 다채롭게 하늘을 물들일 때가 있다. 어떤 구름은 수도승, 다른 구름은 물고기, 또 다른 구름은 터번을 쓴 터키인과 닮아 보인다. 노을은 하늘의 3분의 1을 물들이고 교회 십자가와 주인집의 유리창에서 불탄다. 강과 웅덩이에도 비치고, 나무 위에서도 흔들린다. 잠잘 곳을 찾는 야생 청둥오리 떼가 노을을 배경 삼아 어딘가로 멀리 날아간다……. 소 떼를 몰고 가는 목동, 사륜마차를 타고 둑을 건너는 측량 기사, 산책하는 사람들 모두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 노을이 끔찍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미인들> 중에서


“이보게, 왜 우리는 비밀스럽고 환상적이고 무서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승이 아닌 저승이나 유령의 세계에서 화제를 가져오는지 말해 주겠나?”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걸 두려워하니까.”
“그런데 자네는 인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저승보다 이승의 삶을 더 잘 알고 있나?”
드미뜨리 뻬뜨로비치가 내 옆에 바싹 붙어 앉은 탓에 볼에서 그의 숨결이 느껴졌다. 창백하고 마른 얼굴은 저녁노을을 받아 더욱더 창백해 보였고 검은 수염은 그을음보다 더욱더 검게 보였다. 드미뜨리의 눈동자는 슬퍼 보였다. 진실한 빛을 띤 얼굴은 무언가 끔찍한 사실을 말하려는 것처럼 조금은 겁에 질린 듯이 보였다.
- <공포>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