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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박경서와 정근식의 사제 대화)

박경서, 정근식 (지은이)
북로그컴퍼니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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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박경서와 정근식의 사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292890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18-02-14

책 소개

2017년 1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박경서 선생과의 대담을 기획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멘토라 할 만한 스승에게 지혜를 구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
2장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
3장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
4장 북한 방문과 지원
5장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속살
6장 필립 포터와 한국 민주화에 대한 지원
7장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8장 인권을 위하여
9장 평화와 통일을 다시 생각하며

에필로그
박경서 연보

저자소개

정근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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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크리스찬아카데미 부원장, WCC 아시아 국장으로 일했다. 2000년 귀국 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개혁위원회 초대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성공회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석좌교수를 거쳐 2017년 8월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취임했다. 다수의 영문 저서를 포함해 『인권대사가 체험한 한반도와 아시아』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WCC 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인식』 『책 읽는 청춘에게』(공저) 『인권이란 무엇인가』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공저) 등을 썼으며, 『독일 통일의 주역, 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공역)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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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해서 나는 1980년 가을 학기를 마지막으로 관악캠퍼스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종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셈입니다. 당시의 블랙리스트는 요즘 블랙리스트와 달라서 거기에 올라가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직장을 얻을 수 없었어요.
나는 이 불운을 계기로 UN에 가서 활동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당시 UN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인은 아무리 뛰어나도 D 레벨 책임자급 이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P5, 즉 과장급에서 끝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UN으로 가는 것은 힘들겠다고 생각하여 포기를 했는데, 마침 제네바의 WCC(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라는 개신교 국제기구에서 아시아 국장을 모집한다는 것을 강원룡?박형규?김관석 목사님들이 알고 저에게 응모하라고 권유했어요.
_ 23쪽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


지금의 한반도를 봅시다. 내 민족의 분단은 72년째이지요. 독일은 45년 만에 통일을 이루었지만, 우리는 72년째 분단이 지속되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쿠르트 샤프 같은 종교 지도자, 빌리 브란트 같은 정치 지도자, 깊은 철학 속에서 민족을 생각하는 위대한 정치가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내 민족의 슬픈 얼굴이지요. 이 일그러진 얼굴이 우리의 자화상이지요. 나는 늘 독일의 민족 화해를 위한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_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


그런 일이 있고 나서 한동안 뜸하다가 1991년 10월에 내가 북한에 출장을 갔더니, 북쪽 대표가 “이 다음엔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이러는 거예요. 나는 그저 “아하, 좋은 소식이요?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바로 김일성 주석이 나를 초청한다는 의미였어요. 정말 말 그대로 구체적인 연락이 왔고, 지금도 잊히지 않는 1992년 1월 13일에 김일성 주석을 만났지요.
_ <북한 방문과 지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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