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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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채널 구독자는 141만 명, ‘희망세상만들기’ 구독자는 104만 명으로, 두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약 14억 뷰에 달한다(2024년 5월 기준). 즉문즉설 채널은 2021년, 희망세상만들기 채널은 2024년 3월에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골드버튼(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받았다.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대중을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혁명가 붓다』,『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http://www.jung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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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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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강원도에서 출생했다. 1962년 이화여대 법학과에 입학, 4학년 때 법정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한일회담비준반대운동에 앞장서면서 이화여대의 시위를 이끌었다. 이때 지명 수배되어 1년여의 도피생활 끝에 은사의 도움으로 졸업하고, 고 강원용 목사와의 인연으로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산업사회교육 간사로 10년간 열정을 불살랐다. 유신 말기 이른바 ‘크리스챤아카데미사건’으로 구속되어약 1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1985년 학위를 마치고 이화여대 법학과와 여성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법과대학 교수로 23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법과대학 학장, 이화여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교수 시절에는 노동·여성·법을 화두로 삼고 실천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론 정립과 연구에 힘썼다. 정년 퇴임 후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이사, 남북평화재단 이사, 서울특별시 ‘시정 고문단’ 고문 및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고문 및 후원회장,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이사장 등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노동기본권연구>, <세계화와 여성 노동권>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냈고 ‘자랑스런강원인상’, ‘황조근정훈장’, ‘청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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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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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다섯> 당선
<파수꾼> <봄날> <영월행 일기> <날아다니는 돌> 등 40여 작품 공연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교수 역임
수상
서울극평가그룹상, 동아 연극상,
대한민국 문학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백상 예술대상 희곡상,
대산 문학상, 서울시 문화상
희곡집
이강백희곡전집 1권~9권(평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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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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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현대신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미국 듀북 대학 신학원과 클레아몬트 대학원 종교학과를 거쳐,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문화신학·종교 신학 교수로 일하다가 정년 퇴임했다.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삭개오작은교회 원로목사, 한신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폴 틸리히 신학 연구』, 『해석학과 종교신학』, 『이름 없는 하느님』, 『김재준 평전』,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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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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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크리스천아카데미 부원장을 지내던 중 ‘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으로 한국을 떠나 18년 동안 스위스에 있는 국제기구 WCC에서 아시아국장으로 일했다. 이때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120여 개국을 방문하며 인도적 원조와 인권 수호에 매진했다.
2000년에 귀국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인권대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UN 인권정책센터 초대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나눔과 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일했다.
성공회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경남대학교 등에서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받은 ‘황조근정훈장’을 비롯해 타히티·네팔·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에서 인권상 및 공로패를 받았다.
여러 권의 번역서를 비롯해 《Asian Struggle》,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 《Promoting Peace and Human Rights on Korean Peninsula》(이상 영문), 《인권대사가 체험한 한반도와 아시아》,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WCC 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의식》, 《인권이란 무엇인가》,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 (번역),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우리는 형제다》(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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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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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소론의 영수 명재 윤증의 후예들이 거주하는 집성촌의 종손으로서 대지주인 할아버지 댁에서 7살 때까지 자랐다. 선친 윤석오(尹錫五, 1911~1981) 선생은 위당 정인보의 제자로서, 해방 직후 고하 송진우가 이승만 박사에게 추천해서 이승만 박사의 비서 역할을 하게 됐다.. 그래서 윤여준은 해방된 다음 해인 8살 때 상경해서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다. 혜화국민학교에 다니게 됐으며, 본인을 첫 번째 한글세대라고 짐작한다. 선친 윤석오 선생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엔 총무처 차관으로서 2년여간 활동했다. 이 기간 중 반년 조금 넘는 시간은 경무대에서 거주했으며, 어린 윤여준도 이승만 대통령 내외의 지근거리에서 지내며 여러 인연을 맺게 됐다. 윤석오 선생은 1950년 6·25전쟁 중 서울 수복을 계기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평생을 초야에 묻혀 한학자, 서예가로 살았다.
윤여준은 십대 시절 병마가 닥쳐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들었고 경기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하고 요양을 하며 지냈다. 그 시절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책을 접했다. 이후 단국대에 재학하며 대학생으로서 한때 인연이 있었던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4·19혁명을 경험했다. 5·16쿠데타 다음해에 입대하여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음을 실감했고, 기자시험을 치르고 1966년부터 동아일보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부터는 경향신문에서 근무했다. 유신 이후에는 언론의 무력함을 절감하고 퇴직했는데, 이후 지인들의 권유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77년 주일대사관 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 도쿄에서 2년 일한 이후 싱가포르 대사관 공보관으로 옮겨 4년을 더 일했다. 싱가포르에서 귀국 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을 거쳐 1984년에는 청와대 공보비서관이 됐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대통령 3대에 걸쳐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면서 청와대 의전·공보·정무 비서관과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 등의 이력을 쌓았다. 1997년 김영삼 정부 시절 환경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00년에는 이회창 총재의 측근으로서 한나라당 소속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두 차례에 걸쳐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총선 한나라당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박근혜 대표를 보좌한 것으로 27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윤여준은 오랫동안 ‘보수의 책사’로 불렸으나, 본인은 그 호칭을 좋아하지 않는다. 국록을 먹을 때는 원칙을 지킬 것을 권유하는 참모이고자 했고, 은퇴 후 시민사회 활동을 할 때엔 수십 년 간 국록을 먹은 책임감으로 본인의 경험을 후학에게 전달하고자 했을 뿐이다. 스스로는 굳이 규정하자면 ‘자유주의적 공화주의자’ 혹은 ‘진보적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해왔다. 이 책엔 선친으로부터 두 세대에 걸쳐 권력자들을 경험하고 실천가 혹은 관찰자의 위치에서 그들을 보좌하거나 비평해온 저자의 경험이 응축되어, 스테이트크래프트(Statecraft, 치국경륜)란 무엇인지를 동서양의 통치학 및 제왕학 논의를 통해 고찰하고 그 내용을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을 향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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