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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진짜와 가짜

요시모토 다카아키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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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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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진짜와 가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7295327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9-06-20

책 소개

일본 전후 최대의 사상가, 일본 지식인들 사이에서 ‘천황’으로까지 불린 압도적인 영향력과 카리스마의 요시모토 타카아키가 80대 중반의 나이에 자신의 사고의 편력과 변화한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대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목차

머리말

1. 선악 이원론의 한계

밝음은 스러짐의 모습
인간의 정신은 발달하지 않는다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풍요로움’에 감추어진 것
모든 것에는 이점과 독이 있다.
자신의 독에 책임을 진다
운명에 따르는 것 외에 좋은 삶의 태도란 없다
하니야 씨의 오해
좋은 일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나쁜 일은 과장되게
악인정기
신란의 미래성
선ㆍ악 어느 쪽을 우선하여 생각할까
일방적인 관점으로 보는 위험성

2. 비평안에 대하여

‘좋은 것’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뭔가를 갖고 있다
심플한 판단 기준
신변의 느낌을 소중히 한다
비평안을 연마한다
자기 평가보다 낮은 평가를 환영한다
기원을 보면 본질을 알 수 있다
일본인의 정신 활동의 기원은 신도
현재는 성장하는 과정과 깊이 관계되어 있다
악처인가 양처인가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3. 진짜와 가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성격은 바꿀 수 있을까
다나카 가쿠에이의 매력
그릇의 크고 작음
적대감은 열등감을 뒤집어놓은 것
사람을 볼 때는 살아 있는 모티프를 본다
한 가지 재주가 뛰어난 사람 중에 인격자는 적다
일상의 속도와 원숙의 속도가 뒤죽박죽이다
허업과 실업
선의의 강매
인간다운 거짓말은 용서한다
곤란하면 속임수라도 쓸 수밖에 없다

4. 삶의 태도는 얼굴에 드러난다

외모를 신경 쓰는 것은 동물성의 흔적
노인은 더욱 인간다운 인간
사람의 매력은 30대 후반부터
노인이라 아는 것이 있다
이해관계를 제일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성장 과정의 좋고 나쁨
육아는 천차만별
어리광이 심하다고 왜 나빠
유럽인과 일본인
눈에 보이는 고생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

5. 재능과 콤플렉스

미시마 유키오의 ‘어두운 일생’
숫기 없는 사람의 괴로움
콤플렉스는 살아 있는 주제가 된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
진로에 망설인다면 둘 다 한다

6. 지금의 관점, 미래의 관점

지극히 윤리적이었던 전쟁 중의 사회
윤리나 건강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
정의의 전쟁은 없다
전중, 전후를 거쳐 사람은 어떻게 변했는가
내가 전후에 누그러진 이유
지금도 전중, 전후의 연장선상에서 일본을 연구하고 있다
싸움으로 배운, 사람과의 거리감
인간의 본성
모든 것이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 안의 보편성과 혁신성

맺음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요시모토 다카아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시인이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작가가 되면 이름을 음독하는 관습이 있어 ‘요시모토 류메이’라고도 불린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요시모토는 전쟁에 침묵하거나 전쟁을 옹호한 문학가들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1960년대 일본에서 학생운동이 한참 전개될 때 학생들과 행동을 같이하며 사회개혁을 이끌기도 했다. 그가 걸어온 길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전형이었다. 특히 그가 집필한 《공동환상론》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각성을 불러일으킨 명저로 통한다. 그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거느린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바나나는 아버지에 대해 “나의 아버지는 말과 행동에 차이가 없었던 존경스러운 분이셨죠. 제가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바나나를 세계적 작가로 길러 낸 데는 앎과 실천을 같은 선상에 놓은 요시모토의 남다른 철학도 한몫했다. 그는 2012년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는데, 일본의 수많은 지식인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만큼 당시 추모 열기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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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오에 겐자부로의 《말의 정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으로 가는 문》 등을 옮겼다.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번역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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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의 일반적인 가치관에서 말하자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별로 안 읽는 것보다 교양이 몸에 배고 사고가 깊어지며 인생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소설이나 시를 읽음으로써 뭔가 마음이 풍부해질 거라고 맹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해진다’고 할 만큼 믿을 수 없는 말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책을 읽게 되어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이점은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이점을 얻음과 동시에 독도 얻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삶의 태도란 무엇일까요? 자신이 갖고 태어난 운명이나 숙명이 있다면 순순히 그것에 따라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운명이나 숙명이란 무엇일까요? 주로 그 사람과 어머니의 관계에서 형성된 것일 겁니다. 그것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외에 좋은 삶의 태도란 없지 않을까요?


저는 문예비평을 통해 작가나 작품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설령 대체적인 평가가 정해진 작품이라도 다시 한 번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저 나름의 관점을 가다듬어서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비평이라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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