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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 ISBN : 9791187342021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16-12-21
책 소개
목차
서문- 조국을 사랑한 죄, 입국금지 5년
제1부 ‘종북마녀’가 된 재미동포 아줌마
제1장 내 생애 가장 슬픈 여행
제2장 나의 딸이 어찌 악마로 변했느냐!
제3장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하다
제4장 남북 지도자 만나서 하고 싶은 말
제5장 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탈북자들
제6장 익산서 터진 ‘사제 폭발물 테러’
제2부 국가보안법 수사와 강제출국
제7장 경찰 조사 그리고 국가보안법
제8장 경찰의 어이없는 질문들
제9장 테러리스트 감싸는 나라
제10장 한국, 자유민주주의국가 맞나?
제11장 강제출국 그리고 귀가
제12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행
제3부 재미동포 아줌마, 일본에 가다
제13장 민단, 조총련 모두에게 하고싶은 강연
제14장 일본에 있는 ‘우리학교’
제15장 요코하마와 교토의 조선학교
제16장 오사카, 고베 그리고 평양으로
제4부 통일토크콘서트 테러 사건을 말하다
너무 솔직해서 탈일까? - 이만열
화이부동의 지혜가 필요 - 문정인
‘통일하려면 서로 친북하고 친남해야’ - 오인동
검찰이 테러에 너그러운 이유 - 곽성준
내게 폭발물 던진 고3, 그래도 용서하고자 ? 이재봉
제5부 인터뷰·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 - 문경환
식량 40톤 싣고 북 수해 현장 갑니다
후기- 북한 붕괴 전제한 정책 버려야
저자소개
책속에서
통일의 대상인 북녘 우리 형제들을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자는 게 ‘종북’이라면 ‘종북’이야말로 이 시대를 ‘선함’으로 이끌어가는 ‘양심 있는 자들의 정의로운 행동’ 아닌가.
종북으로 모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종북이 뭐냐”고 물어보고 싶다. ‘내가 본’ 북한과 북녘동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모국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협력 나아가 통일을, 그것도 평범한 민간인이 원하고 이야기하면 ‘종북’이라는 건가. 그렇다면 ‘종북’이야말로 멋진 별명 아닌가. “그래, 난 통일을 염원하고 북녘동포를 사랑하는 ‘종북’이다!”
이번 시련을 겪으면서 되레 나는 우리 민족에게 드리운 희망을 봤다. 물론 언론의 허위보도에 잘못 인도돼 종북몰이에 편승한 동포들도 있었다. 그러나 많은 남녘의 동포들이 ‘북한은 우리가 품어 안아야 할 동포요, 한겨레’라는 것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욱이 ‘전에는 민족의 화합과 조국의 평화 통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던 많은 사람들마저도 이번 사건을 통해 눈을 떴다고 알려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모국에서의 시간은 내 생애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