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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48146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11-05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 인문학, 도대체 어디에 쓰는 것인가?
1장 전공 선택
2장 새로운 교육
3장 타고난 호기심
4장 적절한 균형
5장 첫발을 내딛다
6장 성공을 설계하다
7장 다른 관점
8장 일반적인 인식
9장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
10장 지능 검사
11장 흥미로운 일이 생기다
12장 지능 검사 열풍
13장 약한 연결의 힘
14장 빛나고 새로운 것
15장 첫 세대
16장 삶의 기술
17장 복수 전공자
18장 미래의 역사
19장 다시 시작하는 사람
20장 인문학 교육은 직업에 유용하다
감사의말
각주 약어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모든 대학교의 인문학 전공자가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하고 졸업 학점을 얻었다는 이유만으로 졸업 후에 뛰어난 직장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의 고용주들은 특정 직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는 학문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그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안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처럼 빠르게 흡수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추진력과 성실성, 치열한 사고능력과 우수한 소통능력을 성적표를 통해 증명한 학생들을 다재다능한 후보군으로 보아야 한다.
인문학 전공자들은 스탠퍼드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고용되었지만, 일단 직장을 얻고 난 후에는 그들이 고용주에게 보여주는 능력에 의해 미래가 좌우된다. 학사 학위를 어느 분야에서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교육과정에서 갈고 닦았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는 “스탠퍼드 재학 시절 교수들은 대화, 독서, 오랜 글쓰기 시간을 통해 모든 것의 가장 기본인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내용 같지만, 파지노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새로운 주제를 받아들이는 경험에 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 그는 유교사상에 관한 논문을 쓴 뒤 걱정스러울 정도로 낮은 학점을 받은 일을 회상했다. “발표를 마친 뒤 교수님으로부터 내 논문이 유교사상을 형성하는 아시아의 다양한 사상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었습니다.” 파지노는 이후 몇 달 동안 중국 역사에만 집중적으로 몰두했다. “미친 짓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훈련은 나중에 정치 활동과 직장 업무 모두에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