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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8775023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5
1부 실록 속의 논어
1 생각하지 않은 것이지, 어찌 멀다 하겠는가? 15
-태조실록과 숙종실록 속의 논어 자한 편
2 자신의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허물을 되풀이하지 않는다 21
-인조실록과 현종개수실록 속의 논어 옹야 편
3 임금의 말이 바르고 착하지 못한데도 이를 거역하는 이가 없다면 어찌 되겠는가 29
-세종실록과 단종실록 속의 논어 자로 편
4 멀리 내다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근심이 닥친다 37
-세종실록과 순조실록 속의 논어 위령공 편
5 사랑한다면서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45
-세조실록과 성종실록 속의 논어 헌문 편
6 사람이 나쁘다고 그가 하는 말까지 모두 버려서는 안 된다 53
-명종실록, 효종실록, 현종실록 속의 논어 위령공 편
7 좋은 인재를 등용해야 민심의 지지를 얻는다 61
-광해군일기, 영조실록, 정조실록 속의 논어 위정 편
8 몸가짐이 흐트러지기 전에 술 마시기를 멈춘다 69
-효종실록과 숙종실록 속의 논어 향당 편
9 열 집이 사는 작은 고을에도 인재는 있다 75
-세종실록과 정조실록 속의 논어 공야장 편
10 미리 억측하거나 지레 의심하면 안 된다 83
-태종실록, 중종실록, 명종실록, 효종실록 속의 논어 헌문 편
11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 공부한다 89
-숙종실록과 영조실록 속의 논어 헌문 편
12 좋은 말을 들었으면 실천하여 고친다 95
-태종실록, 성종실록, 명종실록, 정조실록 속의 논어 자한 편
13 얻고 싶어 매달리고 잃을까 봐 근심하는 자를 멀리하라 103
-성종실록, 중종실록, 선조실록, 광해군일기, 영조실록, 정조실록 속의 논어 양화 편
14 백성이 고르지 못함을 걱정하고 편안하지 못함을 걱정하라 111
-효종실록 속의 논어 계씨 편
15 두려워하되 힘껏 도모하고, 조심스럽되 앞으로 나아간다 119
-세종실록과 영조실록 속의 논어 술이 편
16 말로 가르치는 자에겐 따지고, 몸으로 가르치는 자에겐 따른다 127
-세종실록, 명종실록, 승정원일기, 고종실록 속의 논어집주 안연 편
17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는 최소한의 시간은 3년이다 133
-세종실록과 단종실록 속의 논어 양화 편
2부 실록 속의 맹자, 대학, 중용
18 만물이 다른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141
-세종실록, 정조실록, 순조실록 속의 맹자 등문공상 편
19 임금의 아버지라도 법 앞에서 예외는 없다 149
-태종실록, 문종실록, 성종실록, 정종실록 속의 맹자 진심상 편
20 내가 나 스스로를 업신여기면 남들도 나를 업신여긴다 155
-고종실록과 순종실록 속의 맹자 이루상 편
21 우환이 나를 살게 할 것이고 안락이 나를 죽음으로 이끌 것이다 163
-단종실록과 선조실록 속의 맹자 고자하 편
22 마음속에 큰 뜻을 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한다 171
-세조실록, 선조실록, 인조실록 속의 맹자 등문공하 편
23 아랫사람도 기꺼이 스승으로 삼을 수 있는 자세를 가져라 177
-영조실록과 정조실록 속의 맹자 공손추하 편
24 분노는 올바름을 잃게 만든다. 마음을 담담하고 맑게 가져라 185
-현종실록과 정조실록 속의 대학 전7장
25 좋아하면서도 나쁜 점을 살피고, 미워하면서도 아름다운 면을 알아본다 193
-숙종실록과 영조실록 속의 대학 전8장
26 하루하루를 새롭게, 또 새롭게 199
-선조실록, 효종실록, 숙종실록 영조실록 속의 대학 전2장
27 친구로부터 믿음을 받지 못하면 윗사람의 신임을 얻을 수 없다 205
-선조수정실록과 인조실록 속의 중용 20장
28 말은 행동을 돌아보고 행동은 말을 돌아본다 211
-성종실록 속의 중용 13장
29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하게 한다 219
-중종실록과 순조실록 속의 중용 23장
30 나랏일은 원칙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227
-성종실록, 연산군일기, 중종실록, 숙종실록, 순조실록 속의 중용 20장
31 나쁜 것을 숨겨주고 착한 것을 드러낸다 235
-태종실록, 성종실록, 인조실록 속의 중용 6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무릇 모든 고전은 나를 위한 각주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그것이 내 삶과 만나지 못하고, 지금의 시대와 만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의 여정에 나침반이 되고 시대의 고민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고전이다. _저자 서문 중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하며 박안신은 “사람이 멀리 내다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머지않아 근심이 닥친다.”라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한 것인데, 「위령공」 편에 나오는 이 말은 실록에서 안보 태세를 강조할 때 자주 등장한다.
그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사람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이라면, 그 사람의 미래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이 훌륭히 살아가길 원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수고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깨우쳐주어야 한다.” 『논어』의 이 구절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