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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콜리어의 실종

소피 콜리어의 실종

클레어 더글러스 (지은이), 정세윤 (옮긴이)
구픽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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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콜리어의 실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피 콜리어의 실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7886167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7-07-14

책 소개

가장 가까운 두 자매 사이의 어두운 관계를 다룬 전작에 이어 <소피 콜리어의 실종> 역시 서로의 모든 것을 아는 단짝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밀한 사건을 다루었다. 출간되자마자 선데이 타임스 소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목차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에필로그

저자소개

클레어 더글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여성 잡지와 신문을 무대로 활약했다. 소설가라는 직업은 일곱 살 때부터 바랐던 꿈으로, 첫 소설인 《The Sisters》로 마리끌레르에서 신인 소설상을 받으며 마침내 이루고 만다. 이후 《소피 콜리어의 실종》, 《방해하지 마시오》, 《Last seen Alive》, 《Then She Vanishes》, 《Just Like the Other Girls》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남편, 두 아이와 영국 배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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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계약법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상 번역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을 번역하다 출판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번역작으로는 『부처스 크로싱』, 『출입통제구역』, 『다클리』, 『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오직 밤뿐인』, 『펀치 에스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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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랭키 2016년 2월>
어느 나른한 오후, 막 점심을 먹고 난 뒤였어. 네가 죽었다는 걸 마침내 알게 된 건. 진동으로 해둔 휴대전화에 모르는 번호가 떴어. 산더미 같은 서류 작업에 치여 정신없는 상태에서 받았지.
“프란체스카 하우 씨인가요?” 남자의 목소리가 내 기억 속으로 파고들었어. (중략)
“다니엘?” 쉰 듯한 목소리가 튀어나왔고, 휴대전화를 잡지 않은 손으로 책상 모서리를 움켜쥐었어. 나 자신을 이 방, 현재 에 묶어버리려는 듯. 그래야 내 어지러운 마음이 먼저 과거로 빠져들지 않을 테니까. 그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그가 나한테 전화할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었어. 너에 대한 소식이지.
“오랜만이네.” 그는 어색하게 말했어.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새끼 망아지처럼 다리에 힘이 풀려, 도시가 내다보이는 빗물 튀는 창가로 일어나 다가갔어. 폐에 공기가 차오르는 것 같았고, 내 불규칙한 숨소리가 들렸어.
“소피 일이야?”
“그래, 발견됐대.”
입안에 침이 고였어. “살아… 있어?”
잠시 침묵이 흘렀어. “아니, 뭔가를 발견했대….”


<프랭키>
와인 한 잔이 몹시 당겼어. 부엌으로 가서 전자레인지 옆에 있던 레드와인 한 병을 꺼냈어. 며칠 동안 스트레스가 심할 걸 알고 술을 충분히 가져왔지. TV 앞에 앉았지만 날씨 때문에 잡음도 심하고 화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꺼버렸어. 여기서 지내다간 미쳐버리겠어. 내가 왜 여기 왔지? 하지만 답은 이미 알고 있어. 화려한 그랜드 부두와 산책로, 해변을 내려다보는 중심가 호텔 방 하나를 예약할 걸 그랬어. 내가 자랐던 방 같은 곳. 이 아파트는 마을의 게스트하우스나 민박보다 고급이긴 하지만 절벽 꼭대기에 있어서 심장 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아. 특히 내 과거를 생각해보면 더 그래. 여기 고립된 기분이야. 왜 혼자 있으면 지금까지 봤던 모든 공포영화와 드라마들이, 마치 DVD가 머릿속에 있는 것처럼 무한 반복되는 걸까? 이슬링턴에 있는 집이 그리웠어. 고독이 낯설어서가 아니야. 짧은 결혼 생활과 동거할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혼자 살았어. 하지만 런던에서는 도시의 익숙한 소리에 안도감을 느꼈어. 거리의 끊임없는 차량 소음, 경적 소리, 요란한 경찰 사이렌, 10대들의 고함 소리, 비행기의 희미한 굉음. 이런 소리들은 내가 사람들로부터, 문명 세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알려주지. 런던에는 아주 깊은 밤이라고 해도 침묵은 없어. 귀가 먼 듯한 침묵이 어떤 느낌인지 잊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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