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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8825584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책에 관한 책을 선보임
책의 미로
책집의 탄생
-나는 책을 모으면서도 동시에 경계한다.
책의 호출
-책을 집어 드는 이유가 늘 같지는 않았다.
독서의 묘수
-내가 경험한 바로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
분류의 미덕
-책은 무리 짓기를 좋아하지만,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균형의 추
-때로는 작은 책들로 중심이 잡힌다.
물음의 순환
-책은 답을 주면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한 권의 책
-‘그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수많은 ‘책들’이 필요하다.
책의 지도
‘크리스천 마인드’에 관한 책 읽기
-한국 그리스도인은 왜 생각하지 않을까.
세계관에 관한 책 읽기
-당신이 보는 세계는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영성에 관한 책 읽기
-오해를 풀고 이제는 훈련해서 길러야 할 역량이다.
학문과 신앙에 관한 책 읽기
-진리는 진리로 수렴한다.
‘책 중의 책’에 관한 책 읽기
-성경을 외롭지 않게, 더 가깝고 정확하고 풍성하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식에 대한 집착이 일으키는 가장 큰 증상은 지적 교만이다. 자신의 지식이 많고 큼에 스스로 매료되어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일, 자신보다 지식이 덜한 이들 위에 군림하기를 좋아하고 이들을 짐짓 깔보거나 무시하는 일, 이것이 지적 교만의 이중적 특징이다. 일단 지적 교만에 빠지면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물 건너가 버리고 만다. 또 지식이라는 은사를 활용하여 이웃을 섬기고 풍요롭게 한다는 생각은 떠오르지조차 않는다. 푸코가 지식과 권세를 불가피할 정도로 동일시한 것은 인간 본성의 어두움에 대한 섬뜩한 통찰력으로 여겨진다. _ [책집의 탄생]
독자인 내가 저자의 사상이나 생각, 주장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대화’라는 말을 쓴 것은 독자가 책을 읽을 때 그저 수동적 접수자로만 남아 있지 말고, 마치 저자가 책 내용이 전달되는 현장에 있는 듯 질문을 던지고 추정적 발언을 감추지 말고 부연 설명을 요청하는 등 매우 능동적인 반응자 노릇을 하라는 뜻이다. 이러한 방도의 책 읽기는 책의 내용이나 주장을 명료히 이해하고 저자의 입장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형성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다. _ [독서의 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