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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즘

레이시즘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2023-10-2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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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즘

책 정보

· 제목 : 레이시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295808
· 쪽수 : 264쪽

책 소개

인종론에 기반한 나치즘의 발호로 전 세계가 2차 대전의 전화에 휩싸인 상황에서 쓰인 책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레이시즘이 인류학의 여러 자료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남김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류학자들의 의무’라고 선언하며 인류의 인종 편견의 실상을 이 책 『레이시즘』을 통해 명쾌하게 드러내 보인다.

목차

서문

1부 인종


1장 레이시즘: 현대 세계의 ‘주의’란 무엇인가
2장 인종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3장 스스로를 분류하려는 인간의 노력
4장 민족의 이주와 혼합
5장 유전 형질이란 무엇인가?
6장 누가 우월한가?

2부 레이시즘


7장 레이시즘의 자연사
8장 그렇다면 왜 인종 편견이 발생하는가?

저자 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인류학자이자 민속학자. 미국 인류학 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학계에서 지도적 인물로 인정받은 최초의 여성이다. 또한 앤 싱글턴이라는 가명으로 탁월한 시들을 남긴 시인이기도 하다. 교사로 일하면서 인류학을 공부한 후, 컬럼비아대학 대학원에서 당대 최고의 인류학자 프란츠 보아스 밑에서 공부했고 <북아메리카의 수호 정신 개념>이라는 논문으로 192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2년부터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마거릿 미드, 루스 랜디스 등의 여성 인류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미국 대학의 인류학 수업에서 표준적인 교과서로 사용된 『문화의 패턴Patterns of Culture』(1934)에서 ‘문화는, 개인과 마찬가지로, 다소 일관된 사고와 행동의 패턴’으로 각 문화가 개인에게 장려하는 특징들이 독특한 문화의 게슈탈트를 낳는다고 정의했다. 베네딕트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전쟁 관련 연구와 자문을 위해 미국 정부에 의해 영입되어 『국화와 칼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1946)을 썼다. 그 책은 일본 문화에서 천황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베네딕트는 미국 정부에 천황의 재위를 계속 허용해야 한다고 공식 권고했고 미국 정부는 그 권고를 받아들였다. 『레이시즘Race:Science and Politics』(1940)은 유럽이 전쟁에 돌입한 초기에 나치의 레이시즘 이데올로기와 그들의 레이시즘에 기반이 된 서구의 레이시즘 편견을 해부한 책이다. 문명의 무시무시한 파괴를 불러온 레이시즘의 해악을 목격하고서 베네딕트는 ‘레이시즘이 인류학의 여러 자료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남김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류학자들의 의무’라고 여기고서 그것을 철저히 비판한다. 그리고 ‘인류의 인종은 성경이 말하듯이 그들이 형제라는 것이다. 그들의 몸속에는 그들의 형제애에 대한 기록이 있다’며 서구 세계가 가지고 있는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함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루스 베네딕트는 1946년 미국 대학 여성 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1947년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미국 인류학 협회는 매년 루스 베네딕트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한다. 1995년 그녀의 업적을 기려 위대한 미국인 시리즈의 우표로 발행되었고, 2005년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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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책 및 SF, 판타지, 호러소설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아마겟돈』 『SF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선』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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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류는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를 죽일 무수한 이유를 만들어냈다. 다른 사람의 비옥한 하류 경작지나 가축 무리를 탐내서, 추장과 왕들의 야심 때문에,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으로, 의분 때문에, 복수를 위해서. 그러나 이런 모든 전쟁에서, 양측 피해자의 골상은 보통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했다. 휘하 장병에게 적의 골상을 언급하여 사기를 고무하는 전쟁 지도자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이교도, 야만인, 이단자, 무고한 여자와 아이의 학살자라고 매도한 적은 있어도, 두지수 82의 악당들이라 칭한 적은 없었다.


두지수를 이유로 들어 전쟁과 박해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결국 고도로 발전한 유럽 문명뿐이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레이시즘이란 우리 시대의 창작물이라는 것이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새로운 방법론인 셈이다.


레이시즘이란 새로운 칼뱅주의다. 특정 집단에는 우월성의, 반대편에는 열등성의 성흔(聖痕)이 새겨져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레이시즘이 지목하는 적은 우리에게 적대 행동을 하는 자들도, 반대되는 신념을 지니거나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도, 심지어 우리가 가로챌 수 있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조차도 아니다.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해부학적 형질에 따라 적이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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