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레이시즘

레이시즘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레이시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이시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29580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인종론에 기반한 나치즘의 발호로 전 세계가 2차 대전의 전화에 휩싸인 상황에서 쓰인 책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레이시즘이 인류학의 여러 자료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남김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류학자들의 의무’라고 선언하며 인류의 인종 편견의 실상을 이 책 『레이시즘』을 통해 명쾌하게 드러내 보인다.

목차

서문

1부 인종


1장 레이시즘: 현대 세계의 ‘주의’란 무엇인가
2장 인종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3장 스스로를 분류하려는 인간의 노력
4장 민족의 이주와 혼합
5장 유전 형질이란 무엇인가?
6장 누가 우월한가?

2부 레이시즘


7장 레이시즘의 자연사
8장 그렇다면 왜 인종 편견이 발생하는가?

저자 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사이언스』가 선정한 미국의 5대 인류학자 중 한 명이다. 미국인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겨 인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뉴욕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때 열병을 앓다가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배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스쿨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중 인류학 강의를 듣고 매료되어 1921년 34세의 나이에 컬럼비아 대학교 인류학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미국 문화인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란츠 보아스의 지도 아래 인류학을 공부했고, 1923년 「북아메리카의 수호신 개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네딕트는 문화를 지적·종교적·미적 요소의 총체적 구성물로 보았다. 프란츠 보아스의 영향을 받아 문화상대주의를 지지했고, 동료 학자인 마거릿 미드와 함께 당대 인류학의 주요 흐름이었던 ‘문화와 개성 학파’의 주축이었다. 1934년 출간한 『문화의 패턴』은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큰 주목을 받았고, 미국 대학 모든 인류학 강좌의 필수 교재가 되었다. 1939년 출간한 『인종: 과학과 정치』는 나치의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와 그 기반이 된 서구의 인종주의를 분석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 정부의 위촉을 받아 1944년 일본 문화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을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했다. 베네딕트의 연구는 미국이 전후 일본 점령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갔으나 건강 악화로 1948년 61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1946년 미국대학여성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2005년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미국인류학회는 루스 베네딕트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인류학 저술을 선정해 수여한다.
펼치기
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장르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나방의 눈보라』 『레이시즘』 『물리는어떻게진화했는가』 『아마겟돈』 『물리와철학』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류는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를 죽일 무수한 이유를 만들어냈다. 다른 사람의 비옥한 하류 경작지나 가축 무리를 탐내서, 추장과 왕들의 야심 때문에,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으로, 의분 때문에, 복수를 위해서. 그러나 이런 모든 전쟁에서, 양측 피해자의 골상은 보통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했다. 휘하 장병에게 적의 골상을 언급하여 사기를 고무하는 전쟁 지도자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이교도, 야만인, 이단자, 무고한 여자와 아이의 학살자라고 매도한 적은 있어도, 두지수 82의 악당들이라 칭한 적은 없었다.


두지수를 이유로 들어 전쟁과 박해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결국 고도로 발전한 유럽 문명뿐이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레이시즘이란 우리 시대의 창작물이라는 것이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새로운 방법론인 셈이다.


레이시즘이란 새로운 칼뱅주의다. 특정 집단에는 우월성의, 반대편에는 열등성의 성흔(聖痕)이 새겨져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레이시즘이 지목하는 적은 우리에게 적대 행동을 하는 자들도, 반대되는 신념을 지니거나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도, 심지어 우리가 가로챌 수 있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조차도 아니다.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해부학적 형질에 따라 적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