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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 브랜드

제주, 로컬, 브랜드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곽효정 (지은이)
지금이책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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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 브랜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주, 로컬, 브랜드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55472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3-10-31

책 소개

제주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로컬브랜드의 ‘가장 나다운’ 이야기. 저자는 제주 로컬매거진 <sarm>을 창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쌓은 인터뷰 중 열여섯 개의 브랜드를 뽑아 재정리해 이 책을 출간하였다.

목차

프롤로그_

PART 1. 나의 브랜드는 거룩한 노동
할머니와 손녀의 합작떡 라이스나이스
가장 정직한 방법으로 농사 짓기 하윤이네농원
문사수의 태도로 만드는 비건버터 문사기름집
스스로 서서, 함께 자립하는 삶 소농로드

PART 2. 내가 아닌 타인의 ‘가치’를 알리는 일
배려와 존중으로 결을 만들다 제주로부터
환경의 해를 최소화하는 의류브랜드 그린블리스
이 시골에 ‘즐거움’ 하나쯤은 있어야죠 요이땅삐삐
소리소문없이, 이 좋은 책들이 알려지길 소리소문

PART 3. 너와 나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시간
단단한 진심으로 뿌리내리기 카페단단
오롯이 타고 사라지는, 아름다운 빛 랄라밀랍초
반짝이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워터벨롱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있는 공간 목리

PART 4.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될 때
사각사각 연필의 세계 클래식문구사
다정한 기억이 켜켜이 쌓인 공간 여행가게
살던 곳이 일터가 되려면? 키라네책부엌
먹고 마시고 머물러라! 버거스테이

에필로그
부록_제주로컬브랜드 찾아보기

저자소개

곽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는 기자로, 제주에서는 로컬 매거진을 창간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주 정착 이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소도시 페르가나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낯선 나라에서 이웃이 곧 친구이며 친구가 곧 이웃인 로컬 중심의 삶을 산 덕분에 ‘제주’라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이웃이자 친구 같은 소상공인의 인터뷰를 시작했고,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들과 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아리랑 라디오 <원더스 오브 제주>의 구성작가를 겸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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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생산자를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는데요. 자주 만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이죠. 또 생산자와 생산자가 결합해서 함께 상품을 만들기도 해요. 예를 들어 방어를 판매할 때, 좋은 농부와 결합해서 쌈야채와 구성품을 만들면 그 상품이 특별해지거든요. 생산자들 서로가 열린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구성품을 만들기 어려워요.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을 인정해야만 가능한 일이죠. 제주로부터와 함께하는 생산자들은 콜라보레이션 상품에 특별함을 느끼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해요. 그래서 시장에 없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고, 그 상품들 덕분에 제주로부터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의 고민은, 공간만 보러 온 분들이 어떻게 책에 관심을 갖고 읽게 만드는가예요. 그 고민을 풀어낸 코너들이 곳곳에 있는데요. 예컨대 ‘책방에 억지로 따라온 남자들을 위한 책 코너’가 그런 고민에서 나온 큐레이션이거든요. 책방 손님 성비가 8대 2예요. 여성고객이 월등히 많죠. 남성들 대부분은 여자 친구나 가족에 의해서 끌려왔고요. 여기 와서 책도 제대로 보지 않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남자들을 보면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도 어떻게 책의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죠. 서점이 재밌는 공간이 되어야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테고, 책 표지라도 한번 들춰보는 분이 한 분이라도 생기면 그 큐레이션은 성공한 거라고 봐요. 그런 고민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관광지에서 책방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일 거예요. 여기를 관광 명소로 보고 여행지 코스의 하나로서 오는 분들을 어떻게 책에 관심을 돌리게 할 것인가에 대해 늘 고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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