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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의 필름통

페페의 필름통

곽효정 (지은이)
섬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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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의 필름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페페의 필름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예술에세이 > 영화에세이
· ISBN : 978899558968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8-02-01

책 소개

영화를 보고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즐기는 보통 관객의 시선으로 쓴 에세이. 한 평범한 인간이 영화를 통해 삶을 생각하고 대상이 없는 순간에도 사랑하게 되고 인생에 대해 논하는, '삶 이야기'. 영화와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에 잔잔함과 따뜻함이 배어 있다. 철학적이거나 심리학적인 분석과는 거리가 멀어 쉽고 부담없다.

목차

시작하는 글

01. 영화, 꿈을 위해 서다
꿈이 있던 자리 - '박하사탕'
가만히 귀 기울이면 - '귀를 기울이면'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 '태풍태양'
이제는 이해할 수 있어요, 알프레도! - '시네마 천국'

02. 영화, 대중과 인디
변질되거나 훼손되지 않을 기억들 - '원스'
'러브 액추얼리'와 '올드 보이'가 만나는 꼭지점 - '러브 액추얼리', '올드 보이'
가장 슬픈 러브스토리 '피터팬' - '피터팬'
너는 어떤 맛을 좋아하니? - '녹차의 맛'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내 마음에 슈렉이 산다 - '슈렉'
낯선 영화로의 여행 - '뛰어라 뛰어', '어쩌면 인생이 바뀔지도 모를 가능성의', '롤라 런'

03. 영화, 치유하다
나와 함께 있어주세요, 나의 사랑하는 사람! - '내 곁에 있어줘'
남겨진 자의 슬픔 - '아들의 방',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 '굿 윌 헌팅', '버디'
내게 다가올 친밀한 타인들 - '걸 온 더 브릿지', '길로틴 트래지디', '친밀한 타인'
기기묘묘한 우연이 만들어낸 만남들 -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04. 영화, 사랑을 말하다
5월 2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섹스 - '루시아와 섹스'
다섯 빛깔 사랑 - '일 포스티노',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비포 선 라이즈'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 - '스패니쉬 아파트먼트', '사랑은 타이밍', '서바이브 스타일 5+'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2 - '메종 드 히미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자기만의 방 - '애프터 미드나잇'
흑백영화처럼 - '카사블랑카'
생의 전부를 바쳐 돌아가고 싶은 순간 -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생활에 적용할 만한 6가지 에피소드 - 'GO', '제8요일', '마들렌', '잉글리쉬 페이션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소림축구'

05. 영화, 삶을 말하다
생명 이야기 - '타임 투 리브', '천상의 소녀'
조금씩 어려졌던 할머니, 이젠 안녕! - '축제'
내가 없는 곳에 여전히 내 인생이 있다 - '나 없는 내 인생'
여덟 가지 공간 - '8마일'
너무 예쁜 거짓말 - '하나와 앨리스'

06. 영화, 길을 묻다
길 위에서 배운다 - '안개 속의 풍경'
심술 맞은 그녀도 변한다 - '중앙역'
그들은 왜 바다로 갔을까 - '노킹 온 해븐스 도어', '쁘띠 마르땅'
그들의 마음에도 섬이 있다 - '꽃섬', '깃'
그 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 '2046', '비포 선셋'
내 인생을 움직인 영화 속 캐릭터 - '아웃 오브 아프리카'

내 인생의 두 번째 집들
이 책에 나오는 영화들

저자소개

곽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는 기자로, 제주에서는 로컬 매거진을 창간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주 정착 이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소도시 페르가나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낯선 나라에서 이웃이 곧 친구이며 친구가 곧 이웃인 로컬 중심의 삶을 산 덕분에 ‘제주’라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이웃이자 친구 같은 소상공인의 인터뷰를 시작했고,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들과 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아리랑 라디오 <원더스 오브 제주>의 구성작가를 겸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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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 신문을 펼쳐놓은 채 졸고 있는 노인을 보며 알베르토는 "저 노인과 같은 삶을 살고 싶은 건 아니지?"하고 푸세에게 말한다. 나는 그 대사를 쉽게 놓을 수 없었다. 졸고 있는 그 노인의 삶을 어느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오늘 하루 동안의 내 일과가 지루하고 무의미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내 삶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 않는가. 살레스 감독은 굵고 짧은 상징의 의미로서 그 노인을 등장시켰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저 그 노인의 삶이 지루할 것이라고 상상했고 그 짧은 장면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본문 8쪽, '시작하는 글' 중에서


중학교 3학년인 시즈쿠와 세이지 그리고 꿈을 가진 아이들만큼이나 중요한 그들의 지지자, 세이지의 할아버지. 나는 그저 그 세 사람의 대화가 좋았고, 그 대화를 통해 처음 '꿈'을 갖게 되었을 때의 느낌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시즈쿠처럼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고, 그 과정 속에서 '미완성'의 내 자신을 발견하고 실망한 채 무너지곤 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 안의 세이지의 할아버지는 내게 속삭였다. '괜찮아. 시간을 두고 열심히 연마하면 된단다'라고. - 본문 32쪽, '가만히 귀 기울이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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